나를 안아주는 삶 그림책 읽는 어른 2
양은정 외 지음, 김은미 기획 / 마음성장학교 코칭심리연구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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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만나면 좋은 그림책이야기 “나를 안아주는 삶”/나지아 작가님이 보내주셨습니다.

10명의 어른이 그림책을 만난 기록을 담았습니다. 텍스트가 적지만 그림의 상징과 행간을 느껴야 하는 그림책 서평쓰기가 제일 어려운데 작가님들이 각기 다른 주제별로 모아서 읽은 기록이라 스토리와 그림상징을 비교하면서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저자분들이 코칭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받아들임’에 관한 내용이 많다는 게 특징입니다. 연약함, 진짜 나, 회복, 변화, 용기, 사랑, 두려움, 그냥 나... 느낌오시죠? 나이가 들어 읽어보는 그림책은 좀 다른 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거나 읽어봤던 그림책에 관한 내용들을 골라서 살펴보았던 곳들은 “가시소년”을 방어기제로 설명하는 121쪽, 삶을 변화시키는 피터레이놀즈의 “점”106쪽, 꿈꾸는 삶을 이야기하는 “키오스크” 144쪽입니다.

인용하기에는 좀 길지만 ‘파도야 놀자’에 대한 감상을 남기신 유아승작가님의 ‘아들, 딸에게’를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삶의 힘든 고난의 시기를 겪었던 자녀들에게 남긴 편지글입니다. 파도야 놀자는 저에게도 의미가 깊은 책입니다. 원화를 눈으로 보고, 굿즈를 샀던 첫 그림책이거든요. 삶이라는 파도를 글자 한줄 없이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멋지죠?

나만의 인생 그림책이 아직 없으시다면? 이 책을 읽고 찬찬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0분의 작가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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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 사랑에 대한 낭만적 오해를 뒤엎는 애착의 심리학
아미르 레빈.레이첼 헬러 지음, 이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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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연애를 실패하는 친구에게 선물 합시다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도서제공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연애가 안 되는 데는 이유가 있죠. 이 책에서는 연애 실패의 원인을 애착유형으로 분류하고 더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려줍니다. 파트 1-2가 원인 3-4가 실전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으로 나뉘는 이 애착유형은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안정형에는 불안형과 회피형과는 달리 데이트코칭이 없더라고요? 목차를 보다가 이유가 궁금해서 안정형부터 읽어보았습니다. ‘파트너로 두기에 적절하지 않은 사람을 재빨리 알아본다.’니 멋진 타입인데요?

 

강인하고 흔들림 없는 사람이었던 에밀리는 정서적인 면과 대인 관계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경계선 인격 장애를 앓는 사람처럼 변해갔다.”

 

정신의학 전문의 과정을 밟던 에밀리가 나쁜 영향을 주는 남자를 만나 어떻게 변화했는지 읽어보시면 불안형이라고 해도 계기가 없으면 살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잘 살던 친구가, 혹은 내가 이상해진다면 그건 잘못된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난 탓 인거죠. 크리스 프레일리와 폴라 니덴탈의 연구에 따르면 불안형이 다른 유형들 보다 상대방의 표정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상대방이 주는 신호를 더 정확하고 예민하게 파악한다는 사실때문입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불안형의 예민한 애착체계가 자극받지 않으면 문제가 없는데 자극적인 사람을 만나면 파국이 되는 거죠. 우주적 직관을 가졌는데... 그게 연애에는 장점이 아니라니!

 

소개된 세 가지 타입 중에서 가장 불행한 타입을 꼽자면 회피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대인에게 가장 많은 타입인 것 같아요. 파트너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고, ‘불활성화 전략을 이용해 거리를 두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감옥에 있는 것 같고 마음에 들지 않는상대방의 특성들을 손꼽고 있다면 행복을 느낄 수 없으니까요.

 

연애를 못한다고 투덜거리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입니다. 그들의 연애 실패의 원인을 다 알고 있지만 관계가 끊길 수도 있어서 말해줄 수 없을 때 말 대신 건네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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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 신경과학자가 밝혀낸 운명의 신호
타라 스와트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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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길을 잃었을 때 사인”/도서제공 알에이치코리아에서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뉩니다. F성향이신 분들은 2부부터 읽으셔도 무방하고 나는 과학적인 유물론자다.’ 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열기위해 1부부터 읽어주세요. ‘과학은 아직 우리의 정신세계를 밝혀내지 못했다.’라는 생각을 전제로 두고 이 책을 판단하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시작된 여러 생각들을 신경과학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책으로 내 생각을 현실화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가 겪고 느끼는 것들을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입니다.

 

나는 당신도 독서와 같은 쉽고 간단한 창의적 순간들을 받아들인다면 사인이 찾아와 나아갈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예술을 반드시 있어야 할 것에서 있으면 좋은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예술이야말로 여러 면에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존재의 본질에서 분리해버린 것이다.”

 

이제는 과학이 예술과 창의성에 실질적인 정신적, 신체적 이점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영혼을 살찌우는 방식, 상실을 극복하는 방식은 물론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도 들어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선택의 순간에 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종교를 가진 분들은 종교를 이용할 수 있고, 나의 멘토나 어른을 떠올려도 된다는 것이 포용적입니다. 떠올리고 내가 답을 받을 구체적인 방식을 정하고 답(사인)을 청한 다음 진짜 확신이 필요하면 같은 사인을 세 번 보여 달라고 청하면 됩니다. 사인이 나타났다면 기록하는 것으로 완성!

 

끌어당김의 법칙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결과를 당긴다면 이것은 나보다 상위의 존재, 혹은 인물에게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 눈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숫자와 문자 색깔등)방식이라 T들도 시도해 볼만 합니다.

 

사인이라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책으로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인만큼 본문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가 겪은 사인이 인생에 많은 기쁨과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일 것 같아요. 텅비어 상실된 마음에 충만함을 채우고 싶을 때, 노력했던 여정이 끝나 새로운 길을 찾기 전에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유물론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경과학은 아직 유물론적 입장이 옳다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신경과학이 완전히 무형적인 주관적 경험을 설명할 물리적 매커니즘을 찾지 못한 탓이다. , 배고픔을 인식하게 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찾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생화학적 과정이 어떻게 배고픔이라는 경험으로 전환되는지, 우리가 개별적으로 느끼는 허기라는 감각이 어떤 것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뇌가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된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의 인지 기능이 회복되기 때문에, 이런 사례를 두고 빅터 프랭클 연구소의 소장이자 경계의 저자인 알렉산더 바트야니 교수는정신이나 의식적 자아는 완전히 뇌의 통제하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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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피그마 디자인 10분 레시피 - SNS 콘텐츠 + UX/UI + 웹 디자인 + AI 활용
하이서 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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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피그마 안하세요? “피그마 디자인 10분 레시피”/도서제공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보내주셨습니다.

 

포토샵도 캔바도 있는데 왜 피그마를 배워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바이브 코딩에서 AI까지, 유행하는 모든 기술을 사용해 마케팅부터 디자인을 자동화할 수 있는 원 툴이 피그마이기 때문입니다. 최신유행인 나노바나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스레드나 SNS를 통해 공유되는 실무 탬플릿이 요즘은 전부 피그마더라고요. 배워야겠죠?

 

특전 :)

- 원본소스 온라인에서 즉시 복사 후 사용가능.

- 라이브 클래스와 추가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픈카톡

- PDF로 제공되는 추가 워크숍.

 

당장 오늘 프로젝트 해야 하는 실무자가 찾는 이지스퍼블리싱 책답게 유튜브에서 실컷 찾고 있었던 자료가 책에 있어서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툴과 비교하면 모든 것을 지정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위한 도구라서 자유도만큼 진입이 어려운 편이지만, ‘색션-프레임-그룹의 개념만 이해하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예제를 복사해서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67쪽까지만 버텨보세요. 그다음은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많이들 쓰시는 캔바의 앱 개념이 플러그인인데요. 목업 플러그인이나 스톡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은 무조건 쓰시게 되니 나중에 찾지 마시고 피그마피디아의 플러그인 목록부터 열어두고 연습하시면 더 빠르다고 적어둡니다.

 

아트적인 예술가보다는 실무에서 사용하는 반복 작업에 최적화된 예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의사소통하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니맵 Journey Map이나 유저 플로우 같은 예제가 대표적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안 되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니!

 

책의 절반은 기획하는 팀 전체를 위해, 나머지 절반은 서비스 실무에 필요한 디자인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러셀 배너의 예제가 있어서 좋았고, 인풋 세트 만들기는 네이버랑 구글폼을 쓰는게 아쉬우셨다면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픈클로가 워낙 화제라 자동화에 관심가지고 계신다면, 그 바탕이 되는 피그마의 시작에 좋은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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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온도 - 사람을 움직이고 마음을 여는 따뜻한 대화의 기술
안석재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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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일 칭찬의 온도”/도서제공 책과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심지어 말의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비판을 받는 입장에서는 모두가 더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도한 질책은 사람을 더 위축시키고, 시도조차 하지 않게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아이들이 경쟁에서 패배할까 봐 상도 주지 않고 시합도 권장하지 않을 정도죠. 잘잘못을 지나치게 따지는 사회적인 분위기도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말의 온도가 중요합니다. 따뜻해야 하는 거죠.

 

“‘내가 한 일이 조직에 도움이 되고 있구나.’, ‘내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생길 때, 비로소 자부심과 주인의식이 싹트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 마음을 일깨워 주는 것이 바로 칭찬입니다.”

 

최근 리더십의 트렌드는 강점강화입니다. 조직의 성과는 개인의 역량과 함께 유기적인협력에서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개인의 역량을 발휘시키기 위해 깊게 살피고, 북돋기 위해서는 칭찬이 필수입니다. 새뮤얼 존슨이 말하는 진정한 칭찬이 기업에 꼭 필요하다는 걸 더 많은 리더가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신은 실패한 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 듣고 나면 칭찬의 힘은 더 확실해 집니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잡스, 그에게는 그의 가치를 아는 에드카템과 소수의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194쪽의 에드카템이 잡스에게 남긴 말에서 애플이 아니라도만 빼고 읽어보세요. 온도가 느껴지시나요?

 

책을 다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간에 멈춰도, 다시 펼쳐도, 그것이 당신의 과정입니다.”

 

독자맞춤 칭찬이 있는 책 처음보시죠? 챕터마다 실려 있는 독자에게 보내는 작은 칭찬을 읽으면 따뜻한 기분이 되실 겁니다. 저는 작은 칭찬들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기운 없는 날 한번 씩 펼쳐보려고요. 나에게,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칭찬하는 법 배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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