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자 친구 위픽
서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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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가운 살인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잘자요 엄마.’등을 쓴 서미애 작가님의 신작. 범죄의 설계자가 전개에 따라 바뀌는 숨 막히는 심리극으로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다 읽고 나면 작가 후기를 꼭 읽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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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여운이 남는 위픽 시리즈답게 페이지터너
소설이 지루해서 못 읽는다면 더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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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호는 그제야 수빈이 먼저 연락해오지 않으면 둘이 다시 만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 혼자 있는 시간이 오래되면 현실적인 감각은 둔해진다. 자존감은 떨어지고 누구든 손을 내밀면 앞뒤 가리지 않고 잡을 만큼 사람이 간절해진다.

🤔
언제나 인간이 제일 나쁘다. 타인의 틈을 노리고 이용하는 <머리 쓰기>가 최악의 결말로 악인을 인도한다. 손에 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한 것을 노리면 결국 모든 것은 손가락사이로 흘러나가는 법. 결말을 보고 엄마는 정말 사고사인가 궁금해졌다. 나는 지금 아빠 시점의 후편이 필요하다! 다음 편! 다음 편!

🥳✨🎉
서미애 작가님의 신작 출간기념리뷰! 작가님 다음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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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공부 -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
김희삼 지음 / 생각의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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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크리에이터들을 지켜보고 있는데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었다. 컨텐츠의 일관성, 꾸준함, 전문성 이런 걸 제외하면 <감사와 긍정>. 예로 직장인 유튜버인 [육식맨] 채널을 들 수 있다.“사랑하는 00만의 구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땡큐!” 좋은 요리를 먹을 때 구독자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행복하다고 말하고 항상 감사를 표한다. 열심히 하고 감사를 표하니, 보는 사람이 즐겁고 클 수밖에 없다.

<행복공부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에서 이야기하는 행복의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양한 근거자료와 논문을 예로 들고 있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쭉 따라가다 보니 어랍쇼? 행복의 규칙도 단순한데? 생각하게 된다. 일단 입꼬리를 올려 웃자. 행복해지는 시작이다.

행복의 3대 결정요인, 마더테레사 효과(선행이 육체적인 효과가 있다!) 헬퍼스하이, 사랑의 삼각형이론, 행복을 진단하는 4분면, 폴 사무엘슨의 행복의 공식 같은 부분은 행복에 관련된 연구와 그 결과를 보여주는데 물리적으로 선행으로 면역항체가 50%상승했다니 놀라웠다.

<이 책의 포인트 요약>

- 삶의 만족도로서의 행복은 전반적인 것을 모두 고려했을 때, 자기 삶에 대한 긍정의 정도

돈과 건강, 명예등의 모든 측면에서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져야 행복함을 느낀다.

- 행복의 관점에 대한 두 가지 지적 원류 유데모니아(의미 있는 삶) VS 헤도니아(쾌락)

이 두 가지가 모두 적절하게 조화되었을 때 사람은 오랜 기간 만족한다. 쾌락추구가 단기적으로 행복감을 올려주지만 올라가는 속도만큼 빨리 행복감이 떨어지기 때문.

- 삶의 기준점 Set point로 돌아오는 능력(예:회복탄력성)은 상당부분 유전적이다!

이 불안감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이 한국인의 특성중 하나라는 건 충격적인 부분.

<행복감을 올릴 수 있는 규칙>
+비교성향을 줄인다.
+늘 시간에 쫓겨서 살지 않도록 한다.
+외로움에서 벗어난다.
+경쟁심을 줄인다.
+전통, 종교, 관습 등에 대한 속박감을 줄인다(집단주의에서 좀 벗어나자 ex제사! 가족돌봄!)
+결과가 불확실할 때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다.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저는 방치한 외모를 끌어올리기 위해 염색하러 가고, 리뷰는 마감 전에 일찍 쓰기로(...)하겠습니다.

-이스털린 역설을 기준으로 장기적 시계열의 추세에서 소득과 행복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이것을 반박하지는 못했다.

- 물질적인 풍요가 행복감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이유는 사회적 비교, 비교성향과 적응 때문, 돈을 벌어도 상승한 소득수준에 안착하고 나면 부족함을 느끼는 것...

- 행복한 부자는 행복감을 높이는 자발적인 행동을 하는데 돈을 썼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지, 통장에 숫자로 찍힌 돈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닐 수 있다. 부자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돈을 쓰고, 몰입하는 취미에 돈을 쓰고 사람을 돕는데 돈을 쓰기 때문!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작가님의 또라이 대처법은 <관심의 초점을 그 또라이에게 맞추지 말고 마음속으로 라도 좀 무시해보기 바란다> 였다. 역시 행복공부 작가님도 또라이는 어쩔 수 없으셨어...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상당히 행복한 수준임을 알게 된다. 불행의 대부분이 타인과의 비교에서 시작된다지만, 수치로 비교해보고 나를 알게 되면 마음의 평화가 온다.


저와 함께하시는 모든 분이 버릇처럼 쾌족함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흡족하게 바라보는 나날 되시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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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 우리를 지치고 외롭게 만드는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세라 자페 지음, 이재득 옮김 / 현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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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 가사노동이라는 말을 거부합니다> 일 년에 천만 원 이상 책을 사보는 제가 절대로 사지 않는 책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돌봄입니다. 가사와 더불어 여자들에게 강요되는 여성영웅주의신화의 한 축인 이러한 책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부숴버리고 육아또는 간병이 결국 여성이 추구해야 하는 정체성인 양 포장해 열심히 일하는 전문가 여성들을 혼돈 속에 밀어 넣습니다. 가정과 육아의 밸런스라니, 여러분 그런 밸런스는 없습니다.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만 이룰 수 있는 남성들의 이상향이 어떻게 밸런스인가요? 언제나 이 지위 게임의 희생양은 여성들입니다. 감정노동자에게 미소와 친절이 강요되는 이유도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감정노동자의 절대다수가 여성이었죠. 점점 속이 답답해지십니까? 그럼 강요되는 전통적 모델의 셰임머신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는 책, <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를 보시죠.

<사랑의 노동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은 가족과 직장의 잔혹함을 얼버무리고, 여기에 낭만적인 광채를 입혀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언론인 켈리 마리아는 육아 블로거들과 인스타그래머들이 아직도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 후기 계몽기에 만연하던 사랑의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인 돌봄의 215억 시간 중 84퍼센트를 아직도 가족들이 담당하고 있는 사회에서 배우자가 없거나 가족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스템은 여성의 희생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성이 돌봄 대신 직업을 우선하고, 가사노동을 배우자에게 배분하고 있는 지금 우리사회는 어떤가요? 마이너스 출생시대가 되었죠. 자신들이 감당해야 한다는걸 아는 순간부터, 남성들도 자손을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종, 순응, 끝없는 감사표시, 무료 혹은 아주 적은 보수의 일을 요구받는 게 인턴십이라면 노동자들은 역사적으로 늘 불리했던 여자들의 처지로 전락하게 된다.>

이 책에서 기대했던 것은, 단순히 열정페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미래의 전망을 담보로 이루어지는 노동력착취였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인생을 최대한 바쳐야 했어요>라는 문장이 말하듯 노동착취도 다루고 있었지만 돌봄과 가사노동도 번 아웃의 한 원인이고, 어느 직군이든 노동 착취의 대상은 언제나 여성이 더 많다는 사실을 여성인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 잊고 있었다던 그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좋아하는 일이니까 더 괜찮지 않다고 말합니다. 모든 업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여성일수록 심각해집니다.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노동은 사용자의 착취일 뿐입니다. 지식산업인 출판노동자의 1-3년차 70%의 연봉이 3천만원 이하이며(다수의 소형출판사는 초과근무에 대한 별도의 수당이 없습니다) 상당수의 편집자가 3년 차가 되기 전에 출판계에서 이탈한다는 사실은, 좋아하는 일이라도 금전적인 보상이 없으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추세를 말합니다.

번 아웃으로 병원에 다니면서도 내가 판권 잡은 책을 내기 위해 몇 달을 더 버티고 야근을 했던 편집자였던 저는 퇴사 1년 째 지금도 병원에 다니는 중입니다. 한번 번 아웃이 오니 계속 병이 생기네요? 여러분도 저처럼 되지 마시고 근무시간 칼퇴엄수! 퇴근 후와 주말에는 워라벨을 즐기시는 직장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사노동 돌봄노동도 남편과 꼭 함께 하시구요.

힘들고 외로워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을 계속할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속아서 노력하고 있는 게 아닌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계속해도 좋은지 한번 점검해 보셨으면 합니다.


#북스타그램
#일은당신을사랑하지않는다
#번아웃
#심리
#돌봄노동
#가사노동
#열정페이
#인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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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기브 유 마이 바디 - 독자를 사로잡는 섹스 신 쓰기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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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으로 100억을 번 작가의 노하우> 완전판, 파란 집, 죽기 전에 지워야 할 앱. 이 용어를 아시는 분들만 어서 컴온. 로맨스의 남자 주인공이 <영앤리치 톨앤 핸섬>을 다 가졌는데도 영 매력이 없다면? 그 작가님이 이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듣기만 해도 느낌이 오는 책 <아이 기브 유 마이 바디>입니다.

빨간색 19딱지를 달고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공식은 모든 로맨스에 적용됩니다. 특히 현대로맨스라면 더욱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 서로의 사랑을 깨닫는 장면, 키스신, 그리고 사랑이 모두 이루어지고 해피엔딩에서 독자들이 너희들 앞으로 행복만하라고 빌어주게 되려면 필요한 개연성이 작품 내내 두 주인공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애정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작가는 어떻게 쓰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 민망해져서 손발을 오그라뜨리며 바닥에 뒹굴거나, 배우자나 친구에게 달려가 이것 좀 읽어 보라며 깔깔대는 독자가 없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드라마 보조작가 시절, 매주 엔딩을 짜는 작가팀의 고민은 같았습니다. “왜 선남선녀를 마주 앉혀놨는데 느낌이 안 오지?” 그때 알았다면 이미 데뷔했을 느낌이 오는 장면의 비밀이 있습니다. 다이에나 개벌돈의 <3의 법칙>과 작법 노하우입니다.

다이애나 개벌돈의 핵심은 캐릭터와 용어, 그리고 감정. <두 주인공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개별적이면서도 고유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은 캐릭터를 작가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그들의 마음을 결정하는 사람이 작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점! 특히 대화와 신체 언어가 자연스럽게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책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대화의 규칙도 35쪽에>

로맨스는 여성향 장르입니다. 그런데 어떤 작품들에는 남성향이라는 비판의 댓글이 달리곤 하죠. 그 차이를 개벌돈의 103쪽 설명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감정이 기준입니다. 남녀 간의 폭력적인 장면에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남성향, 합의되지 않은 폭력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여성향이었습니다. 구구절절하게 부연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폭력적인 장면이라면 가능한 단순하게 상황을 제시하라는 조언도 작가들을 위한 꿀팁!

그림을 그리듯 상상하게 해 준 것은 환기-관능-밑그림의 분위기3요소 였는데요. 이 책을 통해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이야기에 강렬한 관능미를 부여>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 저도 오랜만에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이 책을 보시고 상상하던 이야기를 완성하는데 성공한다면 ? 투고는 제일 먼저 오렌지디로!

#로맨스
#작법서
#북스타그램
#아이기브유마이바디 #다이애나개벌돈 #북마녀 #글쓰기

(출판사 도서제공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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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밸런스 리셋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은 몸으로 오래 사는 법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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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다음은 디스크라는 거 알고 계세요?> 수백만 원 들여 배운 운동 치료의 핵심이 한 권에!

작년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지나치게 운동을 하다가 꼬리뼈를 다쳤습니다. 그때 제 거북목을 보고 운동치료사분께서 흉곽(가슴)을 운동하지 않으면 다음은 허리가 아프게 된다고 미리 하라고 가르쳐 주신 운동들이 있었는데요. 당연히 안 했죠(당당). 조금 허리가 아프긴 했지만 아직 나이도 이르고 책상생활자의 허리통증은 당연한 거니까요. 그리고 지난주 저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허리가 나갔거든요. 디스크 전 단계였습니다.

복대 차고 걷기, 신전운동(허리 C곡선만들기)정도를 하고 있는데 이 일을 예상했는지 미리 신청한 <상체 밸런스 리셋>이 보이네요? 살펴보니까 운동 치료에서 배운 그 동작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저처럼 뒤늦은 후회를 하며 시간 들여 값비싼 운동 치료받는 대신 건강하실 때! 이 책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숨만 쉬어도 빠지는 하버드인증 4-4-8호흡법
체력의 핵심은 폐활량, 이 폐활량을 늘려주는 호흡법도 여러 가지인데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448호흡법입니다. (18쪽 74쪽) 4초 들이쉬고 – 4초 멈추고 – 6초 내쉬기. 함께 보면 좋은 호흡량체크 (48쪽), 호흡과 스트레칭 만으로 기초대사량 UP!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든다 (140쪽)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신체는 굳어 버린다.
어깨와 연결된 근육의 위치와 어깨의 6가지 동작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과 상세한 설명(34쪽-38쪽) 내몸상태를 체크하는 횡경막 가동범위 체크 (49쪽)

+지금 당장하면 좋은 어깨뼈 스트레칭 (60쪽)
하나라도 하면 도움이 되고, 연결해서 하면 어깨가 편안 해진다! 자율신경을 활성화 해주는 항노화 어깨뼈 스트레칭!



어깨뼈가 뻣뻣해진 것만으로 호흡이 얕아지고 자율신경이 무너지고 세포호흡에도 문제가 생겨 결국 무기력증과 불면증을 겪게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저는 몸으로 체험하고 있어서 와 닿았고 자율신경은 다시 활성화할 수 있고 그 방법은 어깨를 편안하게 만드는 스트레칭과 깊은 호흡448 호흡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허릿병 환자는 침대에 누워 호흡법부터 실천해 볼까 합니다.

#건강서
#스트레칭
#운동
#포레스트북스
#북스타그램

(출판사 도서제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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