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뜸 전화를 걸어서 물어본다.
"내가 말이지. 좀.. 섹시하게 보이고 싶은 남자가 있는데 뭘 입으면 그렇게 보일까? "
그가 대답했다.
" 아무것도 안입는게 제일 섹시해 보이지."
내가 신경질 적으로 다시 묻는다.
"그렇다고 내가 그 남자를 홀딱 벗고 만날 수 없잖아?"
다시 그가 대답한다.
"그럼 만나서 벗어."
아놔.. 이 현명한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