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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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한 줄백 년의 통찰

 

지은이는 이 책<백 년의 기억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과거의 백 년을 돌아보고미래의 백 년을 내다볼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그가 읽었던 수만 권의 책의 핵심은 행복을 위한 변화이며이 책에는 그가 했던 고민과 이를 해결할 통찰을 책 속에서 찾았는데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책 중 800권을 골라 담았다책은 시대의 지혜를 담고 있다양서건 허접한 책이든 그 안에는 영감을 주거나반면교사로도 작용한다이 지혜라는 것은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모두를 담고 있어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이 책 속에 담아낸 지혜와 통찰삶과 인생 관점의 변화를그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14부로 나눠 각각의 부에 소제목을 달아두고 있다우선 1부를 보자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안에는 실패와 불안좌절과 고통 그리고 자존감위안치유와 극복의 힘이란 주제로 23개의 메시지를 비롯하여 2부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3부 지친 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 속의 한 줄들과 4부 픽션으로 세상을 보다, 5부 역사도 인생도 똑같이 반복한다그리고 7부 꿈과 목표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나 등주옥같은 문장들이 실려있다.

 

이 책은 하루에 하나씩 곱씹어 마음속에 쌓고머릿속에 이미지를 해두면 좋겠다. 800개의 문장 속에서 내 배 속만 채우기 위해 인면수심사람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여기고나와 다른 사람을 혐오(특히 청년세대의 여성 혐오가 두드러진다)하는가이 미움은 어디서 비롯되는가왜 우리는 미음을 내려놓지 못하는가, ’미움을 내려놓은 것은 종교의 몫인가?

 

미움을 내려놓는 일혐오에서 벗어나는 길

 

한창욱의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에서 따온 문장이다.

용서했다고 해서 반드시 화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여전히 속상하고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용서는 남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그럴지도 모르겠다미움을 내려놓는 일은 나를 위해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 자체가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내 안의 평온을,

그렇다면개인사 차원에서 미움과 혐오는 다른가라는 생각이 든다누군가를 혐오하는 마음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가혐오는 단순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다름을 이유 로 누군가를 멸시하고 적대하는 행위에서또 그런 행위를 남의 일처럼 방관하는 태도에서 사회적으로 공모된 것이다또 혐오 때문에 사회적 긴장이 높아지면 언제든 통제하기 어려운 집단적 광기와 폭력으로 번질 수 있다(카롤린 엠케<혐오사회>,다산초당,2017), 결국 미움과 혐오는 본질에서는 일란성 쌍생아다미움과 혐오 모두 나를 위해서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내 맘의 평온을 위해서 내려놓아야 한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이렇게 사유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아니 계기다이 책을 디딤돌 삼아인용된 문장이 실린 책을 찾아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읽고 서가에 꽂아둔 책들을 다시 펼쳐봤다사고의 지평을 넓혀가는 효과도 있어 보인다.

 

경계를 지켜라

 

이 말도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샘혼의 <오늘부터 딱 1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에서 따온 글이다.

 

당신은 어떤가고갈되고 있지 않은가번아웃은 제대로 경계를 지키고 있지 못하다는 분명한 신호이다아니어쩌면 경계 자체가 없는지도 모른다남을 우선순위로 두고 자기 자신을 꼴찌로 챙기는 중일 수도 있다다음에 또다시 당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아니 먼저 하세요제가 양보할게요.”라고 말하게 될 때는 잠시 멈춰라.

 

이기적으로 살아라글쎄다이타적으로 사는 것의 대척점인가아니면 이타적인 삶과 이기적인 삶의 경계를 생각한다이기적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라면 내 영혼의 안정과 편안한 삶을 지향할 것이다이타적인 삶이 오히려 내 영혼의 안정과 편안함을 주는 것은 아닐까문맥의 흐름과 그 끝은 결국 이타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삶에 충실하라행복의 가치란 대단히 주관적이라서오히려 이글은 이기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이타적인 삶을 제대로 이해하라는 말이 아닐까꽤 역설이다.

 

이웃의 연대의식

 

역사학자 전우용의 <서울은 깊다>에서 따온 문장이다.

이들 사이에는 결코 가로지를 수 없는 신분과 경제력의 차이가 있었을 터이지만 그래도 이웃이었다이런 구조에서는 골목 끝 고루거각에 사는 부자 나라가 같은 골목 안에서 굶주리는 이웃에 자선을 베풀지 않을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그것은 도덕적 의무감이라기보다는 일상적 관계가 만들어 내는 연대의식이었다.

 

프랑스 혁명기에 나온 자유평등박애라는 말은 당대의 사회의 지향점으로 담고 있다. ‘박애라고 번역되는 말은 실은 연대개인의 자유와 모든 이의 평등 그리고 사회적 연대가 바로 프랑스혁명의 모토다혁명은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았고그 후로도 100여 년의 세월을 거쳐모습이 갖춰지고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연대’ 사회경제적 처지가 다를지라도 연대의식으로 함께 나누는 삶이는 의무감도 자선도 아니다내 이웃의 처지가 나보다 못하기 때문에 함께 나누는 것이다나 혼자 고대광실에 사는 삶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깨달았을 수도 있다하지만연대의 시작은 내 이웃에서부터다.

 

박애널리 사랑하라-는 말보다는 함께 힘을 합치고함께 나누는 것이이 사회에서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대한민국은 모든 게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다복지도 경제도 교육도 압축성장의 후유증을빨리빨리 속에 놓치고 만 것들을 되돌아보면서.

 

이 책 속에 담긴 수많은 문장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지은이가 애써 골라 담아낸 글들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어느 상황이든 펼쳐보면 몇 줄 안 되지만거기에 사유의 길이 있다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자그마한 열쇠가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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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직업이다 커리어북스 직업 시리즈 1
최광현 지음 / 커리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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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당은 어떤 존재인가, 사제, 전문직업인, 문화예술인, 다양한 사회적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무당의 흔들리는 지위를 말한다. 당대 사회지배이데올로기였던 민족종교로서의 무속이 불교에 밀리고, 유교에 밀리면서 말살되가는 과정은 지배질서에 무당이란 존재는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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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직업이다 커리어북스 직업 시리즈 1
최광현 지음 / 커리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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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직업이다. 때로는 사제, 문화예술인으로

이 책<무당도 직업입니다>은 커리어북스 직업 시리즈 1편으로 무속인 최광현과 같은 출판사 편집부가 공동작업으로 펴낸 것이다. 

 

무당(巫堂)이란 어떤 존재인가, 

 

이 책에서는 영화<만신>의 감독 박찬경의 입을 빌어 ‘무당’이란 존재에 관한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을 보여줬다. 신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잇는 중개자로서 사제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왜 하필 무당을 소재로 한 것인가? “왜 무속을 다루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한다. 목사나 신부 혹은 스님을 소재로 다뤘다면, 이런 질문이 나오겠느냐며…. 무속은 양지는 아니라고 했지만, 이는 결국, 네거티브라는 말이다. 성속의 중개자로서 근엄하거나, 뭔가 있어 보이는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저 신비주의에 가려진 때로는 사기꾼 같은, 그래서 헷갈리는 게 사실이다. 

 

무속, 이 말이 맞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 아무튼 <무당>에 관한 정의는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다루고 있다. 무당이란, 무속의 사제자로, 길흉화복을 점치고 굿을 주관하는 사람의 총칭이라 한다. 그렇다면 이 무당은 이 책에서도 그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해주고 있지만 크게 3개의 시기, 한국 사회의 발전과정(정치와 지배이념과 사상에 따라서)에서 기능에 따라 사회적 위상(대우 등)이 달랐음을…. 뭐 수난사라 해도 좋겠지만, 우선 그 변화의 역사를 보자, 고대사회에는 제사장으로 정치에 관여, 고려 시대는 불교에 밀리고, 조선 시대에는 유교에 밀려 미신으로, 천한 것들의 혹세무민으로 몰아간다. 일제 강점기에는 아주 말살, 무당은 공동체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유럽식 표현으로 ‘마녀’였던 것이다. 조정래의 <태맥산맥>에 나오는 무당 ‘소화’를 대하는 태도를 생각해보면 또한 그럴 것이다. 잘못 건드리면 탈난다는 사람들의 표현 말이다. 경원의 대상이다.

 

 

 

몽골어로 영화<칭기즈칸>에서 그가 하늘을 보고 외치는 말 ‘텡그리(하늘)’가 당고르에서 당골로 또 단군으로 변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무당으로 자리한다. 그리고 요즘 쓰는 말로 단골(우리 집에 자주 오는 귀한 손님)이란 뜻으로까지 쓰이게 됐다(어원에 관해서는 <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단군과 단골과 당골”(프레시안 2020.4.10.자)

 

무당의 어원 단군왕검 현대어로는 ‘당골임금’ 당골=제사장 왕검=임검=임금=위정자

 

단군신화 시기였던 신석기 시대부터 역사기인 삼국 시대까지 무속은 국가와 사회 전체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이데올로기로 기능했다. 이 시기에는 고대국가의 지배자들이 무속의 권위를 빌어 정치 권력을 정당화하고자 했으며, 스스로 무당처럼 사제자적 역할을 했다. 왕호(王號)인 단군이나 차차웅(次次雄)이 무당을 뜻했다. 

불교수용 이후, 무속의 지위는 도전을 받게 되고, 통일신라기에 접어들면서 불교에 지배적 종교 자리를 넘겨주게 되고 밑으로 가라앉는다.

 

통일신라를 거쳐 조선 중기 16세기, 불교에서 유학, 유교로

 

7세기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 중기인 16세기까지는 국가조직에서는 물론 국가 의례에서도 배척됐던 무당들,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시기에 지역사회에는 지역 나름의 독특한 신앙이 있었고, 이러한 신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는 정체성을 확인하고 내부의 통합과 결속을 유지하고 있었다. 12세기부터는 무속에 대한 배척의 움직임, 유교 국가 조선왕조의 건국으로 강도, 불교와 더불어 완전히 멸시대상이 됐다. 외세사상, 철학이 민족의 고유한 풍습을 말살하는 도구로, 이는 양반사회의 건설을 위한 체제 수립과 통제다. 동서활인서에 무녀를 배치 굿이 아닌 간호를 하도록 하여, 사실상 무당에 관한 인식 자체의 변화를 유도했다. 

 

사림파 집권, 유교의 지배 질서 강화, 무속인 미신으로 사람을 현혹하는 천한 것들로

 

사림은 기반은 향촌 즉, 지방이다. 이들에게 공동체의 정신적인 의지처였던 무당의 존재는 기실 무섭다. 여론이다. 피지배층의 농군이나 머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양반의 영향력 행사에 즉 그들만의 리그 운영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배척, 배제해야 하니까, 이런 과정에서 무속 말살 정책은 지속해서 이어졌다. 무속은 사회적 기능을 상실, 마을의 제사(기원, 축원 등)가 무격이 배제된 유교식 마을제로 바뀐다.(영화<혈의누>에서 보이듯 마을사람을 황당무계한 언설로 선동하는 저 천한 것....마녀다) 

 

무당의 정체성

 

무당이라는 사회 정체성을 종교인, 전문직업인, 문화예술인이라는 세 갈래로 이 책은 살피고 있는데, 굿거리 일부는 국가무형문화재로 무속은 2019년 민족종교로 인정돼, 굿당 혹은 이 단체 소속 무당은 종교시설 혹은 종교인으로서 조세특례 대상이 됐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무당을 우리 사회의 태도에 따라 전통문화의 보존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다. 

기실, 프로테스탄트 종파라고 할까, 100여 개가 넘고, 불교 종파도 100여 개 넘는다. 그런데 무당이 모시는 신이 100인들 1,000인들 뭐가 문제가 되겠는가, 가톨릭의 구마를 하는 신부는 성직자요. 귀신을 몰아내는 무당은 혹세무민인가? 이런 잣대 자체가 매우 서양 중심이라는 점 또한 지적해둬야 한다. 

 

 

 

종교란 말 그대로 “으뜸이 되는 가르침” 혹은 “으뜸 가르침”이다, 으뜸의 정의는 상대적이다. 절대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무당을 대하는 사회 태도 변화의 역사를 이해한다면 본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 사회의 지배 이데올로기로 채택되지 못하면, 탄압과 말살의 과정이 뒤따를 수밖에, 일제 강점기의 한글 말살정책과도 같은 것이다. 정신세계와 가치관의 통일을 기하지 않고서 그 집단의 통일과 단합을 유지할 수 없듯이, 무당은 오래전부터 무시당하고 멸시의 대상이 되어, 이제는 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성직자, 사제로서가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기능에 머물게 되고 만 것이다. 

 

공동지은이인 최광현은 무당이란 직업, 참으로 안 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 내 자식들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운명인데, 굿 값으로 환산되는 경제적가치 역시 싫다. 어쨌든 세상 사람들이 편하도록 신도들의 평안을 빌어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전히 노력한다고. 

 

한편, 무당은 종교인인가, 전문직업인인가, 아니면 문화예술인인가, 이 점도 즉시 답하기 어려운 과제도 누군가는 사회적 가치로 인정해주는 국가무형문화재 그것도 중요라는 딱지가 붙으면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가 따를 것이라고, 이를 뭐라 탓할 생각은 없다. 여느 날 운명처럼 천형처럼 내 삶 속으로 날아든 신병, 이를 거부할 수도 받을 수도 없어 수많은 나날의 고민 끝에 받아도 고통이요, 안 받아도 고통인 것, 기왕이면 사회적으로 존경대상이 되는 그런 모습으로 비친다고, 이 역시, 무당으로서 그릇의 문제라기보다는 가치관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참으로 좋은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대목이 많다. 이 책의 기획출판 의도와는 달리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들, 한꺼번에 많은 것을 설명하려는 조급함이 엿보인다. 오히려 위에서 적었듯이 역사의 흐름과 함께 변천해 온 ‘무당’에 관한 설명에서 시작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질적연구니 뭐니 하는 이런 표현은 과학적인 연구의 뒷받침이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이기까지…. 나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다행이겠다. 넘침은 부족함만 못한데….

 

일본의 '신도' 역시, 조상신과 자연신을 모신다. 신관 양성기관으로 2개 대학이 있다. 지역 커뮤니티의 '동제, 마을제'는 신관이 나선다. 우리의 무당과 신관은 또 무엇이 다른가, 민족종교로서 '신도' 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일본사회에서 무당, 무속인을 보는 태도도 우리와는 사뭇다르다. 전문 직업인으로서 경외심을 갖는다. 이 책에서 소개한 독일에서 활동하는 무당들 또한, 특수한 직업인들로서 대우를 받는다.

 

 

 

아무튼 이 책<무당도 직업입니다>은 우리 사회에서 조금씩 그 존재감이 커지는 무당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종교인, 사제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민족종교의 시민권 회복의 길은 여전히 요원할까, 적어도 우리 사회가 자기 사고, 자기 사상, 이 땅에 살았던 선조들이 왜 무당을 통해 소원을 빌고, 그들은 중심으로….“마녀사냥”의 진실을 밝히듯, 우리에게도 “무당차별사”를 통해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잡아야 할 계기와 기회, 그리고 사회적 화두를 던진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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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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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30분 이면 충분하다. 회계쟁점과 개념을 파악하라

 

이 책<스타트업 30분 회계>의 지은이는 15년 차 공인회계사로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을 거치면서 대기업에서 1인 기업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또한 진정한 경제의 주역이라는 생각으로, 창업지원, 네이버 카페 일기공-1인 기업가들의 공부방을 열고 부단히 소통하고 있다.

 

스타업 업 기업 회계 따로 없다. 회계는 어렵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이 책은 회계 처리 때, 마주치는 어려운 대목 30가지에 대한 이해를 1부에 그리고 12가지의 개념을 2부에, 말 그대로 이것만 30분 만에 읽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훑어보기 30분, 그리고 정독, 이후에 나름대로 생각해보기, 아마도 지은이가 공부 모임 카페를 운영하면서 참여했던 분들이 어려워하거나 헷갈리기 쉬운 쟁점들만 뽑아 모은 족집게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즉, 패턴이 있다는 말이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정산표 따위는 혼자서도 깨우칠 수 있지만, 이런 쟁점을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현장에서는 도움이 된다.

 

사례로 배우는 주요 회계 이슈 30

 

좋은 재무제표란 없다. 곧 분식회계는 좋아 보이는 재무제표다. 정말로 좋은 재무제표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거래를 올바르게 분류하고 정확한 금액을 정해진 위치에 기록하는 것, 즉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 재무제표라는 말이다.

 

이렇게 쟁점 하나하나를 설명해주고 있다. 본문 중에 기본개념은 2부 어디를 참조할 것인가를 표시해두고 있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입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우선 중요한 쟁점만 중 중요한 것 몇 개만 본다.

 

한 번 개발비는 영원한 무형자산일까(75쪽), 비용에서 자산으로

 

개발비는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다. 그런데, 개발비용지출로 인해 신제품, 신기술 개발 완료된 시점 이후에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면, 개발비는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점은 기억해둬야 할 점이다.

 

영업권, 정답이 없는 무형자산, 자원유입예상 시는 자산,

 

영업권(리)은 무형의 가치로서 미래 경제적 자원의 유입이 예상되는 경우 자산으로 분류한다. 영업권으로 수익이 창출될 경우 영업권 상각을 통해 일정 금액씩 감소해서 잔액이 줄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더는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없게 된 때는 당연히 자산성을 상실하게 돼 모두 비용으로 처리한다.

 

법인과 대표이사 개인은 남남

 

법인은 법적으로 사람 취급하기에 법적으로 인정한 인간(법인)이고, 법인대표이사는 사람 즉, 자연인이다. 00주식회사와 대표이사는 별도의 인격체다. 대표이사가 정확한 사용 용도를 알 수 없어 회사의 자금을 인출해 사용하는 경우 회사의 재무제표에는 가지급금이라는 자산 항목의 형태로 흔적을 남긴다. 세무상으로 업무와 무관한 지출로 보고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 경우도 있다. 아무튼, 법인 돈이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밖에 스타트업이 관심인 기업평가와 기업상장 또한 중요한 쟁점이다.

꼭 알아야 할 회계개념 12가지

 

재무제표, 복식부기, 재무상태표 해석하기, 수익과 비용, 이익과 차이는?, 손익계산서, 기업가치의 세 가지 방법, 자금조달 유형과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발생주의 법인세 절감 방법(아마도 이 대목이 가장 관심이 클 듯하다), 재무실사, 회계감사 대비 체크리스트63항목 등이다.

 

나열하는 수준으로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듯하다. 예전에 상업공업부기를 공부한 적이 있어서 이 책에 실린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특히 스타트업의 대표는 어떤 식으로 회계가 이뤄지는가 하는 최소한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이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회삿돈을 가져다 써도 되나?, 빌린 건데 뭐 어때,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수렁을 향해 앞으로 갓….

 

스타트업 회계 30분 만에 이해하기란,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어떤 게 비용이고, 돈을 끌어와서 사업에 투자한다면 이 돈의 성격은 무엇인가, 대표이사의 개인 돈을 회사에 빌려주면(가수금), 이자처리는 어떻게 하나 등등….

 

원칙, 하나만 명심하자. 같은 사람이지만 법인자격일 때와 법인대표이사일 때는 인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세금납부를 잘하겠다는 취지로 법인의 연대보증인으로 법인대표이사가 사인했다. 각각 별개의 인격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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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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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30분 이면 충분하다. 회계쟁점과 개념을 파악하라


이 책<스타트업 30분 회계>의 지은이는 15년 차 공인회계사로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을 거치면서 대기업에서 1인 기업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또한 진정한 경제의 주역이라는 생각으로, 창업지원, 네이버 카페 일기공-1인 기업가들의 공부방을 열고 부단히 소통하고 있다.


스타업 업 기업 회계 따로 없다. 회계는 어렵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이 책은 회계 처리 때, 마주치는 어려운 대목 30가지에 대한 이해를 1부에 그리고 12가지의 개념을 2부에, 말 그대로 이것만 30분 만에 읽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훑어보기 30분, 그리고 정독, 이후에 나름대로 생각해보기, 아마도 지은이가 공부 모임 카페를 운영하면서 참여했던 분들이 어려워하거나 헷갈리기 쉬운 쟁점들만 뽑아 모은 족집게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즉, 패턴이 있다는 말이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정산표 따위는 혼자서도 깨우칠 수 있지만, 이런 쟁점을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현장에서는 도움이 된다.


사례로 배우는 주요 회계 이슈 30


좋은 재무제표란 없다. 곧 분식회계는 좋아 보이는 재무제표다. 정말로 좋은 재무제표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거래를 올바르게 분류하고 정확한 금액을 정해진 위치에 기록하는 것, 즉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 재무제표라는 말이다.


이렇게 쟁점 하나하나를 설명해주고 있다. 본문 중에 기본개념은 2부 어디를 참조할 것인가를 표시해두고 있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입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우선 중요한 쟁점만 중 중요한 것 몇 개만 본다.


한 번 개발비는 영원한 무형자산일까(75쪽), 비용에서 자산으로


개발비는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다. 그런데, 개발비용지출로 인해 신제품, 신기술 개발 완료된 시점 이후에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면, 개발비는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점은 기억해둬야 할 점이다.


영업권, 정답이 없는 무형자산, 자원유입예상 시는 자산,


영업권(리)은 무형의 가치로서 미래 경제적 자원의 유입이 예상되는 경우 자산으로 분류한다. 영업권으로 수익이 창출될 경우 영업권 상각을 통해 일정 금액씩 감소해서 잔액이 줄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더는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없게 된 때는 당연히 자산성을 상실하게 돼 모두 비용으로 처리한다.


법인과 대표이사 개인은 남남


법인은 법적으로 사람 취급하기에 법적으로 인정한 인간(법인)이고, 사람은 자연인이다. 00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00과 자연인 김00은 동일 인물이기는 하나, 법인과 법인대표이사(사람)은 법적으로는 별도의 인격체다. 대표이사가 정확한 사용 용도를 알 수 없어 회사의 자금을 인출해 사용하는 경우 회사의 재무제표에는 가지급금이라는 자산 항목의 형태로 흔적을 남긴다. 세무상으로 업무와 무관한 지출로 보고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 경우도 있다. 아무튼, 법인 돈이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밖에 스타트업이 관심인 기업평가와 기업상장 또한 중요한 쟁점이다.

꼭 알아야 할 회계개념 12가지


재무제표, 복식부기, 재무상태표 해석하기, 수익과 비용, 이익과 차이는?, 손익계산서, 기업가치의 세 가지 방법, 자금조달 유형과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발생주의 법인세 절감 방법(아마도 이 대목이 가장 관심이 클 듯하다), 재무실사, 회계감사 대비 체크리스트63항목 등이다.


나열하는 수준으로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듯하다. 예전에 상업공업부기를 공부한 적이 있어서 이 책에 실린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특히 스타트업의 대표는 어떤 식으로 회계가 이뤄지는가 하는 최소한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이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회삿돈을 가져다 써도 되나?, 빌린 건데 뭐 어때,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수렁을 향해 앞으로 갓….


스타트업 회계 30분 만에 이해하기란, 돈이 들어오고 나가고 어떤 게 비용이고, 돈을 끌어와서 사업에 투자한다면 이 돈의 성격은 무엇인가, 대표이사의 개인 돈을 회사에 빌려주면(가수금), 이자처리는 어떻게 하나 등등….


원칙, 하나만 명심하자. 같은 사람이지만 법인과 그 대표이사(사람)는 인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세금납부를 잘하겠다는 취지로 법인의 사인과 연대보증인으로 대표이사가 사인했다. 그렇다면 사람으로는 한 사람이고 동일인이지만, 법적으로는 두 사람이다. 당연히 남인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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