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당신의 시간을 헤아리며
김기화 지음 / 북나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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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당신의 시간을 헤아리며 , 김기화 수필집

 

 

이 책에 실린 60 에피소드는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 걷다에는 ‘큰 봄의 달’을 기다리며 외11 개의 수필이 실려있다. 작가 자신의 신변잡기에 관한 이야기다. 2부 엄마의 딸은 씨앗을 헤아리며를 비롯하여 13개의 글, 이제 삶의 무게가 여실히 느껴지는 눈부신 당신(엄마)의 시간을 헤아리며…. 아마도 수필집 제목은 여기서 비롯된 듯하다. 작은 체구, 힘없는 엄마는 거인이요. 우리들의 삶 속에서 늘 함께했다는 것을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알게 된다. 늘 잊고 살아왔던 당연한 존재, 너무 큰 거인이어서 그런 걸 거다.

3부. 폐사지에 머문 가을에서는, 덕수궁 길에서 섬에 들다 까지 13개의 글이, 4부, 사라지다는 와룡산 한 그릇 외 11개의 글이 실렸다. 이글들은 2018년에서 코로나19 재난 가운데서...쓴 글들이다.

 

진심의 무게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그 어느 하나의 글도 가볍거나 무겁거나 하지 않다. 기실 글의 무게는 읽는 이에 따라 꽤 다를 것이지만, 나에게는 모두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그저 흐른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세월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그 속에 숨겨졌던 작은 감동들, 들꽃이 아름답지만, 논 밭 가운데 들어있으면 뽑아야 할 잡초다. 어디에 피는 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것인가?

 

어릴 적 추억에서 중년의 엄마로, 아내로 그리고 또 딸로서 소회를 고스란히 담았다.

 

“버스 안에서 2라는 글(48쪽)은 참 재밌다. 내가 경험했던 어느 날 버스 안에서와 분위가 흡사했기에…. 운전자는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휴대전화로 뭐라 떠드는지, 3시간 동안 줄 곳, 기가 막힌다. 옆자리의 앉은 청소녀, 음악을 틀어놓고, 이어폰도 꼽지 않고…. 게임 속 효과음, 이런 경험들이 뇌리를 스친다.

 

소회, 어린 시절로 나를 데려다주는 것들….

 

냉이, 다슬기국, 김치, 호박을 타다, 담, 콩, 감나무, 보리, 에세이의 제목들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거슬러 오르다가 또, 현실로 되돌아온다.

 

김치(84쪽), 김장의 추억, 시작하기 전에는 고역이요. 엄마도 나도 그리고 모두 이런 고생하지 말고 차라리 사서 먹는 게 더 싸게 먹히겠네…. 그러다 간 절이고 양념 만들고 배추 비비고, 수육을 싸 먹으면…. 이 맘에 김장하는 게지,

 

엄마에 대한 애틋한, 짠한 맘, 무릎이 굽혀진 장애를 안고 세 아이를 아주 어릴 때 떠나버린 사람 좋은 남편, 삶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밭떼기를 찾아오고, 이 밭에서 참깨도, 콩도 길러내 아이들을 키운, 강철의 여인 엄마, 이제 엄마는 서서히 무너지고 밤새 간간이 토해내는 앓는 소리, 이렇게 일을 하다 놓으면, 허약한 엄마에게 남은 시간은…. 마음이 짠하다.

 

이 수필집은 자연 백과다. 들꽃, 숲속 잡초와 나무, 이름 모를 새 모든 것을 작가는 톺아보고 들여다보고, 이런 저리 둘러보면서 보통의 것을 아주 특별한 것으로 살려내는 재주가 있다. 아마 그래서 작가인가, 언어의 선택과 다소 딱딱하고 형식적인 한문 투도 어느덧 맛깔스레 글 속으로 녹아들어 가버린다. 몇몇 작품에서 꼬투리를 잡아보려 했건만, 종내에는 수긍하고 말았다.

 

작가의 삶의 태도는 자연과 엄마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친구들과 만남에서 드러난다. “이년에 한 번씩 모이면 10번을 볼 수 있을까“, 일 년에 한 번씩 날을 정하자는 말에 작가는 그저 보고 싶을 때 만나면 되지, 뭔가를 정해 놓고 지키려고 하다 보면 이 역시 짐이야, 라는 생각….

 

참으로 여러 가지 추억 속으로 데려다주고, 읽는 즐거움과 기쁨, 내 동의와 지지가 자연스레, 작가는 아마도 읽는 이가 자신의 글에 동조하고 공감하고 함께 느낄 것을 알고 이렇게 쓴 게 아닌가, 문학적 함정의 또 다른 이름이 수필인가?, 아무튼, 즐겁고 기쁘다. 긴 여운을 남긴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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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9
클레이븐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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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미래, 강자독식, FTL이 우주를 장악하고 이에 대항하는 이들을 처단하는 모습, 우리 사회의 그것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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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L에 어서 오세요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9
클레이븐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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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FTL에 어서 오세요>는 31세기를 무대로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자재로 옮겨 다닐 수 있는 과학의 발달 속에서도 여전히 인류, 인간의 크게 발전하지 못한 듯, 사고의 진작이나 개념, 철학 등, 즉 31세기 인간의 가치관은 무엇인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깊이 그리고 많은 걸 기대한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SF, 과학 공상 소설의 아이작 이시모프의<아이, 로봇>,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받으며 편리하게 생활하다가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인간이 정한 로봇이 지켜야 할 법칙에 모순이 있음을 로봇이 인지한 것이다. AI시대 자율주행, 순간이동 등의 상상력은 기존의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시키고, 질적 변화...

 

31세기의 사회 모습, FTL은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올바른 회사다?

 

이 소설은 내용보다는 나오는 기구, 기계, 시스템에 쏙 빠져들었다. 패스트푸드점 FTL , 온 우주의 음식을 독점한다. 시간 중첩 공간(이 시간에서 저 시간으로 자유롭게 왕래한다는 발상, 타임 패러독스 상황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지만, 흥미롭다)을 통해 고객이 원하기 1시간 전에…. 여기서 1시간 전원하는 음식이 무엇인 줄을 어떻게 파악했을까?, 어떤 원리도 작동되는 것일까?

 

과거를 지배해서 미래를 얻는 방식으로 우주 시장을 장악한다. 이 대목은 아주 중요해 보였다. AI 시대가 어떤 방향을 나아갈지, 바둑두는 알파고는 초보일 것이고, 기계가 스스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가 발전을 한다면, 마치 터미네이터처럼,

소설 속 설정은 인간은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 항상 뒤처진 정부, 독식하려는 기업, 마치 지금의 우리 사회의 구도와 흡사하다. 부의 편중과 양극화, 뒷북치는 정부의 모습이 말이다.

 

아무튼 이야기의 전개는 주인공 이채란이 21세기(2021년 7월) 어느 날 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31세기에 와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설거지한 압력밥솥이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21세기에는 이 사고로 죽은 것이다. 31세기에 중첩된 시공간에 있는 FTL에 강제 채용 프로그램, “라자루스 프로젝트”, 일을 잘하면 21세기로 되돌아갈 수 있다. 능력테스트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서빙에서부터 주차장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좌절할 때, 우주 해적들이 들이닥치면서….


 

음모와 조작,

 

31세기의 일의 세계, 로봇 노동법이 있어 로봇에게 하찮은 일을 시키지 못하고 인간이 대신한다. 홀로 사이트라는 게 있어 이걸 장착 혹은 내장하면 손가락으로 뭐든 만들어 낼 수 있다. 디자인을 머릿속으로 그리면 된다.시공간 속에서 음식공급을 독점하는 FTL을 규탄,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그들의 지도자 아소플라민은 암살되고 무고한 노숙자차도르슈머가 흉악한 테러리스트가 됐다. 이런 파괴 공작에 투입된 이들이 채란과 릭 은 가짜 아소플라민하고 FTL매장 계약 등을 성사시킨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의 아소플라민이 아니라 암살당하기 전의 아소플라민을 데려온 것이다.

 

“우리는 지금 뭘 하고 온 거지?”

“아무것도” “정말로?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한 거야? ...이건 범죄야...

릭은 말한다.

 

시공간을 왔다 갔다는 시간 여행, 이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터키 드라마 ‘수호자’처럼 과거로 돌아가 대상을 죽이면, 현재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로 돌아가는 것처럼,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세계 현실 그것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벌어진 일들처럼 말이다.

 

         


 

너무나도 큰 유혹이다. 지금이 맘에 안 들면 바꾸면 그만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말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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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의 오징어게임
빅토 비안코 지음, 김진욱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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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 중 뒷면의 시좌로 사물과 현상을 해석하는 게 흥미롭다. 마키아벨리즘과 오징어게임의 적자생존, 강자생존의 최후의 1인이 되라는 메시지, 깊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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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의 오징어게임
빅토 비안코 지음, 김진욱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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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의 오징어 게임

 

이 책은 10장 체제다. 적자생존론에 터잡은 듯 강자생존의 시대, 최후의 1인 되라고 한다(서장). 오른빰을 맞으면 양쪽 빰으로 때려라(1장), 자극과 파괴 그리고 강함을 즐겨라(2장), 훔쳐라 화려하게(3장), 방해가 되면 죽여라 밟아라 그리고 다시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마키아벨리즘의 실천(4장), 마음껏 비판하고 혹평하라, 자기 존재를 드러내라(5장), 완전한 권모술수(6장), 불효예찬론, 부모로부터 얻을 것은 얻어라 이상한게 아니다(7장), 분노하라, 그리고 동력으로 삼아라(8장), 이 시대는 모든이들이 다 라이벌이다(9장), 많이, 맛있게 먹어라, 먹는 게 힘이다(10장), 동전의 양면처럼 목차처럼 쓰고 반대로 읽는다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영문판에 대한 정보가 없다. 원전 명이 무엇이며, 판권에 관해서도 설명이 없다. 그리고 그 흔하디흔한 지은이 빅토 비안코가 누구인지, 직업이 무엇인지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다. 옮긴 이가 영어판을 보고 옮겼다고 보기에는 합리적 의심이 가는 문장과 구절들이 눈에 띈다.

리뷰와 서평은 그 성격이 조금은 다르기에 리뷰라는 방법으로 접근하기에는 위와 같은 기본 정보가 없어 황당하다.

 


 

이 책은 일본어판을 한국어로 옮긴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뭘까?

 

단적으로 “재판관”(114쪽) “경시청”(115쪽), “수상” 그리고 ~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일본어 번역투의 문장이 그러하다. 또 하나 “고사성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물론 영어권의 동양학(일본학, 중국학, 한국학) 연구자라면 모르되 적절하게 고사를 인용하는 점도 적이 당황스럽다.

 

“남편은 28세로 지방공무원이며 대학을 졸업했다. 아내는 25세로 판사의 딸이었으며 전문대학을 졸업했다.” 이어서 보자 “남편은 재산가의 집에서 자란 장남으로 밑으로 여동생이 둘이다. 교육열이 대단하여 아들을 일류 사립대학 부속 중학교에 입학시킨 이내 일류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스트레이트로 입학시켰다.”(65쪽) 는 보통 일본의 중산층 이상의 재력을 가진 집안의 자녀 교육방식과 매우 흡사하다.

 

경찰이 손을 대거나 세무서의 사찰이 들어가게 되면 영업정지에 이어 탈세 추징금이라는 이중 펀치(80쪽), 세무서, 사찰은 일본어에서 온 표현이다. 또한, 영업정지에 이어 탈세 추징금 또한 우리와 일본의 제도다.

 

부하의 공적을 훔치라는 이야기다(88쪽), 이번 계약을 성립시킨 데는 부원(중략)이 성공은 모든 게 그의 공적이라고 말하며 잘난 체하고 겸양의 미덕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다. 모든 게 그의 공적이라고 말하면서 잘난 체할 수 있는가, 그리고 겸양의 미덕? 오역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문맥은 도요타 자동차의 간부론과 아주 흡사하다. 영어판에서 이른 뉘앙스가 나올까, 혹시 지은이 빅터 비얀코는 일본인이 아닐까, 그리고 번역자 역시 일본어를 아는 이가 아닐까 싶다. 도요타의 간부론은 자신 부하의 업적을 살리고, 크게 보이게 하여, 나는 이런 부하들을 길러내고 지도해왔다. 자신의 몫을 다하는 이런 부하를 둔 나는 얼마나 리더십이, 그리고 판단력이 뛰어나냐는 어필 포인트가 된다.

 

검사, 재판관 3명, 변호인(114쪽), 어느 나라 사법제도인지 대충 짐작 간다. 영미 제도는 아니다. 재판관은 일본식 명칭이다. 3명이면 합의부다. 또 보자 그는 경시청 수사본부(115쪽) 역시 일본의 경찰, 우리 경찰청에 상당한 기관이다.

아무튼, 빅터 비얀코가 오징어 게임을 즐겨본 모양이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 구도에서 마키아벨리즘을 확인했다고 보이는데, 마키아벨리를 현대라는 시대의 기점으로 보는 연구자도 있을 정도다. 즉, 신이 아닌 인간의 시대가 현대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비얀코는 마키아벨리 이전에도 이런 식의 사고와 태도는 존재했다고 말한다.

 

그럼,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보자

 

이 책은 동전의 양면, 즉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은 한 쌍을 이룬다. 음과 양처럼, 보통 우리는 양의 측면에서 말하기를 즐겨한다. 될 수 있으면 어두운 이야기는 꺼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은이는 새로운 관점, 즉, 고정관념을 거꾸로 뒤집고, 관점이 아닌 시좌를 달리해서 어두운 면으로 해석을 하는 점이 대단히 흥미롭다. 아울러 비교적 확인된 사실을 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에 관한 연구도 상당히 한 듯 보인다.

 

오징어 게임이 어떻게 마키아벨리즘과 통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글쎄다 적절치 않아 보이기도 하다.

위와 같은 여러 당황스러운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아주 흥미롭다. 시좌의 반전이란 측면에서다. 내용을 긍정하거나 부정하거나 하는 가치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그의 해석이 독특하다 할까, 아무튼 다양성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이 책에 관한 서평 중에는 혹독하게 비판하거나 서평단이어서 적당하게 타협하는 투로 좋다는 식으로 평가했다거나 하는 언사들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적확하게 표현하자면, 원저자와 번역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의아스럽다는 점, 이 책의 미국에서 수백만 부가 팔렸다는 말은 선뜻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이 책 나름의 독특한 시좌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고 있으며(뒤표지에 실린 구절들- 강자 생존의 시대, 오른쪽 뺨을 맞으면 양쪽 뺨을 때려라, 성적 강함의 매력, 화려하게 훔쳐라, 마키아벨리즘의 실천, 마음껏 비판하고 혹평하라. 완전한 권모술수. 불효 예찬론, 분노의 미학, 만인의 라이벌 시대, 미식 권유 등 참조), 이를 반도덕적 처세론? 어떤 의미에서 반도덕적인가?, 이 점에 관해서는 판단을 유보한다. 조금 톺아봐야 할 대목은 있지만, 어떤 맥락에서 반도덕적 처세론으로 단정하는지에 관한 반대, 항변의 논리가 없으니…. 파라독스 아닌가?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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