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 언어지능이 답이다 - 성장의 열쇠 문해력을 높여라
황윤정.김한훈.박선영 지음, 박소영 감수 / 피톤치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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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지능을 강화하는 독서 교육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요즘 아이와 도서관에 자주 가고는 한다. 요즘 대부분의 도서관에는 어린이 자료실에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그곳에서 아이가 고른 책을 가지고 책을 읽고 있다. 물론 현 상태에서도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지구'에 관련된 분야의 책 읽기에 행복해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로서 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언어지능을 강화하는데 독서교육 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책을 어떻게 읽고 활용해야 좋은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바로 실행해볼 수 있는 정보로는 연계활동을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주제 선정을 함에 있어 체험활동과 엮어서 시도해보는 것이다. 우리 집의 경우 동물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동물을 보러 가기 전에 특정 동물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가는 것이다. 그렇게 가면 그 동물에 대한 다양하고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다. 관찰력도 더 키울 수 있고 이야기 주제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얻은 정보는 더 깊이있게 기억에 각인될 것이다.

리딩로그에 관한 이야기도 유익했다. 미국의 많은 초등학생들은 매일 리딩로그를 작성한다고 한다. 일종의 독서록인데, 읽은 책의 제목, 작가, 읽은 분량을 표시하고 간단히 소감이나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란다. 책을 끝까지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는 것에만 익숙했는데,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소감이나 느낌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것에 신선함을 느꼈다. 또한 이렇게 리딩로그를 작성하다 보면 쓰기근육도 다질 수 있다고 하니 아이와 활용해보면 좋은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다채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 이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와 세부내용을 실천해보며 그 유익함을 극대화 해보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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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이기는 엄마표 영어 - 엄마가 가르쳐도 영어 영재 된다
김은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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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면서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어쩌면 '숙제'같은 일이 아닐까 싶다. 딱히 평상시 영어를 쓸 일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영어를 평생의 숙제처럼 한 해의 목표로 삼아 마음속 한구석에 담아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리말만 쓸 줄 안다고 해서 사는데 크게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글로벌화된 시대에 영어를 잘 다룰 줄 알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들이나 지식들이 훨씬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너도나도 영어를 숙제처럼 생각하며 언젠가는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자식 교육에 있어서도 '영어'는 여전히 숙제가 아닐까 싶다. 요즘은 그래도 영어노출을 해줄 수 있는 환경이 예전보다는 더 낫게 조성돼 있다보니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이 많다. 나 역시 영어교육에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됐다. 특히 '엄마표'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아이가 크고 기관에 가다보니 기관 이외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 영어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 책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상들이 좋고 어떤 채널을 통해 책을 구입하면 좋은지 등 실제 부모들이 실천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 좋았다. 사실 부모 자신이 영어를 잘 한다면 한글을 가르치듯 말하고 가르치면 되니 큰 걱정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의 부모들은 자신은 영어를 유창하게 못하지만 엄마표로 가르쳐보고는 싶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어떤 식으로 엄마표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지 접근 자체가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고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고 있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기다려주는 마음과 좋은 책, 영상을 제공해주는 환경 조성이 아닐까 싶다. 결국 언어는 일정 시간 이상 노출이 돼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한 순간에 영어를 유창하게 말할 수는 없다. 영어를 가르칠 때도 꾸준함과 끈기가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도 끈기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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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우주 500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
앤 루니 지음, 서나연 옮김 / 다섯수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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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전지구적 기후위기를 바라보자면 미래 지구의 모습이 약간 걱정되기도 한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지구 환경이 나쁘게 바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우주라는 공간에 관심이 가는 듯하다.

우주는 미지의 영역으로 생각돼 왔다. 과학기술이 발전돼 그나마 우주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 이 책은 그 '많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원래 세상사는 아는 만큼 보이기에 우주에 대한 영역을 더 잘 이해하고 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됐다.

특히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읽는다면 흥미롭게 다가올 부분이 많은 책이다. 내용도 그렇지만 다양한 그림들이 나오는데 아이들 입장에서 봤을 때 시선이 가게끔 재미있게 표현됐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많은 글자를 담아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문장들로 구성하고 그림을 다양화해 흥미를 끌어올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흥미있게 구성돼 있었다.

목차를 보면 지구, 달, 행성, 별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개인적으로는 달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었고 평상시 몰랐던 정보들이 많아 더 흥미롭게 봤던 것 같다. 앞으로 우주 영역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들은 갈수록 늘어날테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미래에는 우주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이다. 우주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속 관련 내용들을 봐야 다가올 미래에 더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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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지구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지구의 모든 것 나의 첫 번째 과학 이야기
스테파니 만카 쉬틀러 지음, 박은진 옮김 / 미래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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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지구에 대해 참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환경오염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내가 어렸을 적만해도 미세먼지가 이렇게 일상인 삶을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황사철은 있었지만 대기가 항상 맑은 날이 기본으로 생각됐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아이가 사는 요즘의 대기를 보면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더 환경오염에 대해, 대기질에 대해, 지구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니 같이 공부하고 지식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처음 지구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보여주며 같이 읽기 좋게 구성된 것 같다. 지구의 기초적인 정보에서부터 지구내부, 지구표면, 화산, 나무와 식물, 물 등에 이르기까지 지구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은 키워드들이 아이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져 설명돼 있다. 이 책의 장점으로 꼽자면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큰 그림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경우 아직 많은 글을 읽는 것보다 그림을 통해 이해하는 부분이 훨씬 쉽게 다가올 것이다. 한 면을 가득 채운 큰 그림을 통해 부모님의 설명을 들으며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면 흥미가 훨씬 배가될 것이다.

이 책을 같이 읽다보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그 원리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도 삼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중력이나 조수 같은 단어도 등장하는데 이런 것들이 어떤 현상인지 같이 생각해보고 설명을 듣는다면 자연스레 과학공부도 되니 좋은 것 같다. 마지막에는 '고마운 지구'라고 해서 지구가 우리를 돌봐주기 때문에 우리도 지구를 보살피고 챙기면서 고마워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쓰레기를 줍고 물을 아껴 쓰고 나무를 심는 등의 방법으로 지구를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너무나 당연한 내용 같지만 지구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가슴에 별로 와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공부하고 우리가 그런 지구 속에서 살고 있다고 배운다면 이런 환경보호적인 이야기들도 더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가 지구를 특별히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 시기에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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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엄마의 대화법 -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5가지 공감의 말
몬테소리 교사 아키에 지음, 김은선 옮김 / 파이어스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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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말'을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인지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에게 어떤 말을 했는데 감정을 섞어 명령조로 이야기한 것 같아 내 기분도 썩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그렇게 감정섞인 말을 했을 때에는 아이도 행동으로 그 기분나쁨을 표현하는 듯하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내 자신의 성장을 같이 도모하게 되는 듯하다. 아이와 어떻게 하면 잘 대화할 수 있을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탁이나 제안조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아이 뿐만아니라 어른도 누군가에게서 명령조의 이야기를 들으면 설사 그 이야기가 맞는 말이라도 그대로 행동하기 싫어진다. 대신 부탁이나 제안의 어투를 쓰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 더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상깊었던 부분은 부모도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컨디션을 돌아보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있는 가정은 대부분의 일을 아이 중심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 그렇게 의무만으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면 부모는 당연히 지치게 된다. 자신이 행복해야 그 모습을 보고 아이도 행복할 수 있기에 자신의 컨디션이 나쁘다면 그것을 끌어 올리려는 노력도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아이로만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인격체로 여기고 대우해줄 때 아이와 대화법도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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