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평상시 스도쿠를 좋아해서 자주 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큰글자로 나온 스도쿠로 고급, 고수편을 풀어볼 수 있다고 해서 한 번 풀어봤다. 큰글자로 스도쿠가 나오니 아이들이나 나이드신 분들도 풀기 좋은 크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나이가 들어도 인지기능을 관리하기 위해 두뇌활동의 필요성을 느껴 두뇌운동 퍼즐들을 많이들 하시는데 스도쿠는 규칙이 간편하기에 들고 다니면서 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고급, 고수편으로 스도쿠 초보들보다는 스도쿠를 어느정도 해보고 어려운 단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난이도이다. 책 초반에는 스도쿠의 기본 규칙과 푸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스도쿠가 처음인 경우 다른 퍼즐들을 많이 풀어봐 두뇌운동 퍼즐들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도쿠 푸는 방법이나 노하우들을 최대한 잘 숙지해서 풀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후보 숫자 적어두기 같은 것은 유용한 팁이기에 그대로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시간제한을 두면서 풀어보면 실력향상을 목표로 풀어볼 수 있고 더 재미있게 풀 수 있다. 다양한 난이도 도전하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초기에 쉬운 스도쿠로 감을 익힌 후에는 다양한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이 분석적 사고나 전략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쉬운 초보 스도쿠로만 두뇌운동을 하면 스도쿠 자체가 굉장히 쉬운 퍼즐 같이 느껴지는데 고급, 고수를 풀다보면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으며 더 깊이있는 사고가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날짜와 시간을 기록하는 공란이 있기에 매일 일정 분량씩 풀다보면 꾸준히 두뇌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시간도 기록하면 좀 더 기록을 단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인간이 오래살며 인지기능도 관리해야 하는 영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데 스도쿠를 하면 인지기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 스도쿠를 통해 숫자 감각을 기르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