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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탈무드 - 한국인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20가지 방법
홍익희.김정완.이민영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5월
평점 :
인간은 살면서 '성장과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성장', '성공'은 필수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냥 노력만 한다고 해서 성장과 성공이 저절로 다가오는 길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방향성이 중요한데 어떤 방향을 보며 걸어가는지가 중요하다. 나는 그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얻고자 이 책을 읽게 됐다.
아무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 방향이 맞는지 중간에 생각하게 되면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는 방향을 수정하기가 참 난감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그 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가는 수가 생긴다. 너무 많이 걸어간 후라면 지금까지 걸어온 게 아까워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옛 고전들이나 철학서들을 읽고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지금 가는 방향이 맞는 방향일까.
이 책에 나온 20가지의 방법들은 하나하나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가는 길의 방향이 올바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특히 '질문하고 토론하라'는 이야기는 꼭 먼저 실천해보고 싶은 내용이었다. 평상시 질문을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다보니 몰라도 아는척 가만히 있거나 알아도 더 깊게 아는 것은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무엇이든지 전문가가 되려면 깊이있는 사고가 필요한데 그 사고는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수없는 정보나 지식들을 끊임없이 인풋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인풋된 지식들이 제대로 아웃풋되려면 그냥 그 정보를 읽고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서 한 번 사고되고 정리되고 아웃풋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아웃풋은 말로 토론하는 것도 좋고 글로 써보는 것도 좋다. 결국 내 속에서 얼마나 깊이있게 한 번 더 생각해봤느냐 그 실천이 중요할 것 같다.
이 책에는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있는데 유대인들의 습관들을 보며 배울 점은 하루라도 빨리 배워서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조용히 혼자 궁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장점을 배우고자 한다면 그런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나의 삶을 세팅해나가는 것이 성장과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