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 김동완 교수의 유명 인사를 통해 본‘관상과 리더십’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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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만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겹치는 유형도 서서히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신기한 것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성격도 잘하는 것도 비슷한 적이 많았다는 것이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꼭 같은 인생을 살라는 근거는 없지만 그런 면에서 '관상학'에 대해 흥미를 느낀 적이 많았다.

 

유명 인사들은 특히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강한 인상을 남길 만큼 얼굴 생김새에 특색이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들의 얼굴에서 어떤 것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관상학'에 '리더십'을 엮어 풀어낸 재미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 서양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관상학>이란 책을 썼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안 사실이다. 사람은 일생을 살며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겪으며 살기에 서양, 동양을 막론하고 관상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있었음을 알게 됐다.

저자가 챕터 중간 중간에 가볍게 읽어볼 수 있게 관상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올려놨는데, 이것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관상 이야기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나쁜 관상은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장점은 있으니 그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살면 그만이라는 이야기였다. 누구나 선망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는 관상이라고 결정론에 입각해 상담하지 말고 자기 관상에 나타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출세할 수 있게 도와야한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그렇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자신이 타고난 것을 잘 살리며 사는 것이 좋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유명 인사들, 리더들의 얼굴을 동물에 빗대 관상풀이를 한 것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딱 떨어지게 어떤 동물을 연상케 하는 얼굴들이 간혹 있다. 그런 동물의 습성에 대해 설명하고 그 사람의 성격이나 장단점 등에 대해 풀이해 놓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관상이라는 것도 얼굴 모양 뿐 아니라 기색 등 임상을 통해 수련해야 보이는 것들이 많다고 하니 단정적으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보고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살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참고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오래간만에 거울을 통해 나의 얼굴을 들여다봤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얼굴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 한 해는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고 현재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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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