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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인생 수업 - 살아갈 힘을 주는 괴테 아포리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강현규 엮음, 김하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며 앞날이 정말 불투명한 하루하루가 전개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 괴테의 문장들을 통해 하루하루를 돌아보고 앞으로 갈 방향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인생의 허무는 어느날의 갑작스러운 깨달음으로 극복되는 것이 아니라 괴테가 강조했듯 '오늘의 의무'를 묵묵히 다하며 비로소 희석되는 듯하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구절들이 많아서 공감이 됐다. 오늘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깊이 사유하게 됐다.
특히 이 책에서는 예술은 인간의 정신을 평범함에서 건져올려 고귀함으로 이끈다며 매일 적어도 노래 한 곡, 좋은 시 한 편, 좋은 그림 하나를 보고 이성적인 말을 몇 마디 하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그렇게 시간을 보내지 말고 사소하지만 좋은 노래 한 곡, 좋은 그림 하나 등을 접하며 영혼을 날마다 씻어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고 있다고 느낀다면 더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됐다.
또한 행복은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에 달려있다는 말도 나온다. 우리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너무 멀게만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 원하는 것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지 태도를 곱씹어보게 되는 내용들이 많아 좋았다. 매일 매일이 쌓여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된다. 어떤 태도로 살아야 인생에 더 좋은 것을 더하는 길인지 생각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