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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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는 듯하다. 우리 가족은 아이와 자연 속에서 같이 놀며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바다, 숲 같은 곳에 가면 아이는 정말 만족해하며 논다. 그곳에 가면 굉장히 다양한 생물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다양한 생물들을 접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노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브르 9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넓적왼손집게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해양 쓰레기가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데 그 중에는 타이어도 있다. 타이어 속에 갇힌 넓적왼손집게 이야기를 보니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해양 생명체들에게 어떤 위협을 주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타이어에 갇힌 넓적왼손집게를 구하는 과정에서 잠자리도 등장하고 모래거저리 등 모래 해변에 사는 곤충들에 대한 내용도 등장한다. 지구상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런 곤충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곤충 이름들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같은 잠자리라도 종류가 엄청 많으며 각각 개성이 다르고 특징이 다르다는 것을 관찰하는 것은 굉장히 유익한 지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히 바다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색다른 곤충들을 많이 알게 돼 좋았고 이제 곧 더운 여름이 올텐데 아이들과 바다에 가서 직접 다양한 생명체들을 탐구해보는 시간으로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자체가 상상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아 흥미로웠고 아이들은 만화를 읽으며 관찰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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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움직이는 물의 비밀
사라 가레.마리케 위스망스 지음, 웬디 팬더스 그림, 윤영 옮김 / 알라딘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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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는 물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물은 굉장히 우리 생활에 필수적이고 지구상의 많은 부분도 물로 이뤄져 있으며 인간의 삶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런 물에 대해 속성에서부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까지 아는 것은 지구상에서 살며 알아두면 정말 좋을 기회인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은 물에 대한 평상시 나의 궁금증에 대해 많은 답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물은 어떻게 정수되는지, 지하수는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물은 어떤 과정으로 순환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이다. 평상시 궁금했던 내용들이 그림과 함께 잘 정리돼 있어 읽기 좋았다. 아이도 바다의 순환에 대해 평상시 궁금해 했는데 한류와 난류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잘 돼 있어 같이 읽어 좋았다.

우리는 매일 많은 양의 물을 쓰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물도 지구의 자원이고 물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유익했다. 우리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소비하고 사는데 그 중에 많은 물건들이 있다. 물건들을 쓸 때 이제 지구환경을 생각해서 써야 한다는 인식은 많아졌는데 이것을 물과 연결지어 생각해 본 적은 드물었던 것 같다. 내가 무언가를 쓰고 먹고 소비할 때 물이 얼마나 드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절약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물의 순환과정을 생각해보면 자연이 오염되지 않는 것이 장기적으로 인간들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본다면 자연 속 물의 역할이나 기능들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어 좋을 듯하다. 또한 평상시 잘 알지 못했던 물과 관련된 이슈들이나 물의 순환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할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며 기후가 변화하는 것을 체감하는 시대가 됐는데 이럴 때일수록 자연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우리가 필수로 필요로 하는 물에 대해서도 공부해두는 것이 유익한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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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고보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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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극 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터뷰 장면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배우들은 자신들이 맡은 인물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연구를 많이 하는 듯했는데 악역을 연기하는 배우도 그 악한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연구를 한다는 내용들을 들었다. 악한 인물도 나름 그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인물의 입장에서 납득이 되어야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연구한다는 내용을 들었다. 그런 인터뷰를 여러번 들으며 배우들은 역할을 통해 공감력을 배운다는 느낌을 받고는 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도 일반 사람들도 타인에 대해 공감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 호기심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됐다.

사실 연극을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드라마를 많이 좋아하기에 드라마를 통해 선악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접해보기는 했다. 보통은 선한 인물의 입장에서 극이 전개되기에 악한 인물의 입장에는 몰입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게 되고 자신은 주인공이고 타인은 상대 역할인 하나의 극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본다면 갈등을 겪고 있는 상대방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극 전체를 객관적으로 관람객의 시각으로 보면 어떤 상황인지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에는 그런 사고과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공감은 언제나 다른 시각을 필요로 한다. 자신만의 시각에 갇혀있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관람객의 입장으로 극에서 나와 상대의 입장에서 극이 어떻게 다르게 전개되는지 본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을 의식적으로 할 수 있다면 공감력이 많이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평상시 갈등관계가 있는 상대가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노력한다. 물론 그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기제들을 알게 됐고 그런 것들이 타인의 상황을 이해해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양한 관점으로 상황을 볼 줄 알면, 거시적으로 볼 줄 알면 공감력은 좋아지는 듯하다. 그런 면에서 관계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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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부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 결국 해내는 아이들만의 비밀
길다혜 외 지음 / 이너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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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요즘 집집마다 아이가 하나나 둘 정도되는 저출산 시대에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매몰돼 하나의 목표만 보고 똑같이 달리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든다. 공부는 대학을 위한 수단으로만 치부되는데 사실 공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떻게 공부해야 공부의 본질에 가깝게 접근해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보통 공부는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문제를 풀면 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을 보며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이들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기계적인 공부만 가지고는 최적의 결과값을 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놀이를 통해서도 배우고 예체능 활동들을 통해서 불안이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출 수도 있다. 공부 이외의 것은 시간 낭비라 생각해 어떻게 해서든지 시간을 갈아넣어 성적을 올리는 데에만 몰두하기 쉬운데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성적보다는 인성이 먼저이고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여러 좋은 것들을 배운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돈 주고도 못 배우는 감성 예술 교육 챕터에서 미술, 문학 등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 알게 돼 유익했다. 생각보다 앞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능력이 중요할 것이라 여겨지는데 그런 것들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직접 미술활동을 해보고 글을 써보고 읽어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들을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통해 자기 표현에 대해 배우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부정적이고 불안적인 감정들도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

공부가 최고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공부가 삶의 전부가 아니란 것을 잘 안다. 공부를 넘어서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오는 글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특히 아이와 같이 자연 속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 좋고 그것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또한 모든 것을 시스템으로 짜서 맞춰주는 것보다 스스로 작은 성공을 많이 쌓아보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좋음을 알게 됐다. 이런 정보들이 모이면 좀 더 교육의 방향이 올바르게 맞춰질 것이라 생각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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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 부모님을 위한 치매 예방 3개월 두뇌 훈련 프로그램, 하루 한 장 두뇌 깨우기! 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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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습관을 잘 이용하면 참 좋다. 매일 습관처럼 무언가를 하며 들인 시간만큼 노력이 쌓여 나중에 어떤 결과물을 만든다. 습관으로 매일 하는 것에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결과는 선물처럼 큰 것으로 받을 때도 많다. 운동이나 두뇌 훈련 같은 것들이 습관으로 만들면 나중에 큰 선물처럼 건강이라는 것을 받는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

두뇌 훈련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에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평상시 쓰는 뇌의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생각과 자극을 통해 뇌를 골고루 쓰는 것이다. 수명이 연장되면 건망증에서 치매로 넘어가는 경우들이 많이 생기는데 이것들은 비슷한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그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특히 치매라는 것은 그 단계에 달하면 삶의 질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질병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예방이 중요한데 두뇌 홈트레이닝을 통해서 매일 두뇌훈련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습관화하면 좋을 듯하다.

이 책에는 저금통 돈 계산하기, 오름차순 동그라미 하기, 글자 퍼즐, 단어 찾기 등 다양한 두뇌 훈련 과정들을 담고 있다. 어렸을 때는 놀이로 하고 배움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던 것들이 어른이 되고 나서는 이미 다 아는 것의 범주에 들어가 익숙한 패턴의 사고만 하게 된다. 그러니 머리를 쓰려면 이렇게 일부러 다양한 사고를 해보려 노력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듯하다.

운동이든 두뇌훈련이든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긴 시간을 두고 하루에 조금씩 노력하는 것이 좋을텐데 이 책을 통해 훈련해보면 좋을 듯하다. 또한 책 초반에는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테스트도 나와 있으니 읽어보며 유익한 정보로서 받아들여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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