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초1 : 학교생활+받아쓰기 - 초등 입학 전 어휘력과 문장력의 첫 걸음! 미리 만나는 초1
SMG 에듀 지음,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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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경우 유치원에서의 생활과 초등학교의 생활의 차이로 많은 변화가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치원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놀이활동들도 많았지만 초등학교에 가서는 좀 더 규칙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한글을 배우며 맞춤법도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기에 다방면에서 변화가 예정돼 있는 것이다.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런 변화에 대해서 미리 이해하고 연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적응을 잘 하기 위해서는 선생님과 친구에게 인사하고 시작종이 울리면 바른 자세로 앉으며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등의 과정들을 미리 보며 준비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나이가 한 살 먹어가며 그에 맞는 학교생활의 모습들을 배우고 그것들을 실천하며 몸으로 익히게 된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가정에서와는 좀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미리 보여주고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

학교생활을 하며 한글도 본격적으로 쓰고 배우기 시작하기에 문장을 읽고 바르게 따라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구성이었다. 바른 자세로 연필도 바로 잡고 문장을 써보며 맞춤법, 띄어쓰기나 문장부호 등도 연습할 수 있으니 좋아보였다. 모르고 부딪힌다면 배워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미리 이렇게 학교생활의 모습을 보고 무엇이 바른 학교생활인지 알게된다면 부모도 아이도 한결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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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초1 : 바른 생활+필수 어휘 - 초등 입학 전 어휘력과 문장력의 첫 걸음! 미리 만나는 초1
SMG 에듀 지음,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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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주변 환경에 영향을 잘 받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배운 바른생활의 기준이 없으면 기준이 모호하니 옆사람이 하는 행동을 바른 행동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못하고 그대로 따라하게 될 수도 있다.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많은 아이들과 생활하며 무엇이 바른생활인지 더 인지하게 될텐데 그 전에 올바른 기준을 알려주는 것은 유익한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바른 생활과 필수 어휘를 중심으로 초등학교를 앞둔 아이들이 규칙과 어휘에 대해 맛보기로 알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바른생활이라는 것은 사실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일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거나 양치질은 하루 세 번 하고 교통 신호를 지키고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등의 일련의 내용은 이미 유치원 그 이전부터 가정에서는 조금씩 가르쳤던 규칙들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 책에서 한 번 더 짚어가며 이 바른생활 규칙들을 가르치는 것은 꽤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바르고 고운 말을 쓰라고 배웠지만 실제로는 미운 말을 쓰는 친구들을 볼 때도 있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나 그렇지 않은 모습을 목격하게 될 때도 있기에 아이들은 무엇이 맞는 것인지 수시로 혼란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어른과 같이 바른 생활이 무엇인지 규칙을 배우고 왜 그런 것들이 바른생활인지 이유를 알려주는 과정은 아이들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는 한글을 본격적으로 쓰고 배우기 시작하기에 필수 어휘를 읽고 바르게 따라 써보는 코너도 아이들에게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면 대화가 잘 되는 것 같으나 의외로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쓰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단어를 직접 써보며 무슨 의미인지 알려주면 학교생활에 더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미리 만나는 초1 과정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초등 입학을 준비하기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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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1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4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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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어공부를 할 때 외국어로 필사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재미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한글로 필사하는 모습은 많이 봤는데 좋아하는 작품을 자신이 공부하는 외국어로 써본다는 것은 굉장히 이색적인 경험이면서도 외국어 공부까지 되니 굉장히 즐거운 경험인 것이다.

이 책은 빨간머리 앤도 읽으며 일본어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책으로 한글 번역문과 본문 단어장까지 나와 유용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 필사책 활용법을 보면 일본어로 된 소설을 번역해 보고 한글 번역문을 보면서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설명돼 있었다. 안내에 따라도 되고 순서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활용해도 그 어떤 것도 다 특별한 과정이 될 것이다. 또한 본문에 나오는 주요 단어의 뜻과 단어에 관한 부연 설명이 나와있으니 병행해 공부해보면 공부효과가 더 배가될 것이다.

빨간머리 앤은 고아원에서 자란 열한 살 소녀 앤 셜리의 이야기로 초록 지붕 집에 우연히 입양되며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내용 자체는 엉뚱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 '앤 셜리'의 성장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혔다. 천진난만한 아이가 보일 수 있는 말과 행동들을 통해 이야기에 입체감이 풍부하게 덧입혀졌다. 이야기만으로도 또다른 세상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일본어로 쓰며 보면 기분전환이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취미생활로 외국어공부를 하는 것은 굉장히 고차원적인 취미생활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단순히 일본어를 외우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필사를 하며 공부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단순히 쓰는 활동이지만 일본어를 쓰면서 기분전환이 됨을 느낄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니 추천할 만한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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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윤영 옮김 / 다온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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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바쁘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인생의 의미나 삶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매일매일 주어진 일들을 하며 당장 급한 것들을 하며 그렇게 사는데 시야를 더 멀리보면 결국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 왕자를 읽으며 좀 더 그런 생각에 가치있는 질문들을 더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어린 왕자가 아무 쓸모도 없는 가시를 키워내는 이유를 이해해 보려는 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일이냐고 반문하는 장면이었다. 어른들은 매사 중요한 문제로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

인간은 저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몰두하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명예,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사랑 등 저마다의 가치는 다를 것이다. 그런데 시야가 거기에 박혀서 좀처럼 다른 곳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그것은 좀 안타까운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며 저마다의 개성의 모양도 정말 다양하다. 이런 것들을 알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좀 더 자신의 색이 명확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꽃의 말은 절대 듣는 게 아니라며 꽃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다는 말을 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어린 왕자를 통해 우리가 형식적으로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중시하며 사는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 진짜 중요한 부분은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을 수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작업이 중요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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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 - 말 한마디를 제대로 쓰는 감각 성장 북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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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말을 할 때 상황에 맞는 말을 찾아서 하면 쾌감이 생길 때가 있다. 어떤 상황과 딱 맞는 속담이나 사자성어들이 있는데 백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그런 짧은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인용해 말하면 듣는 사람이 한 번에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글을 쓰며 이런 사자성어를 배운다는 것은 언어의 보물을 얻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사자성어에는 사람의 마음과 세상의 이치를 꿰뚫는 깊은 뜻과 교훈이 담겨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과 유래부터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등까지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 구성이 좋았다. 또한 세계적인 명언이나 철학적 문장들도 함께 소개돼 있으니 사자성어가 담고 있는 삶의 교훈들을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견물생심이라는 사자성어를 알면 누군가 "새 게임기를 보자마자 견물생심이 생겨서 사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해당 한자의 뜻과 소리까지 공부할 수 있게 돼 있으니 한자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병행해서 공부해도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갈수록 문해력이 중요한 시대에 다양한 상황 속 교훈이 담긴 내용들을 공부한다는 것은 굉장히 가치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과 조금씩 사자성어를 매일 공부해 본다면 문해력 향상에도 좋고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깨달음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조금씩 배울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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