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앞에 놓인 한 끼 식사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는지를 알려주는 책. 저자의 꼼꼼한 취재와 알기 쉬운 설명, 간간이 터지는 유머는 덤!“음식은 사회적 가치로 꾸준히 변하는 감각적 쾌락이라는 것이다. ••• ’취향‘은 결국 유행과 가치 사이에서 저울질하도록 만드는 사회적 가치와 그 용례를 의미한다.” 33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