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사이바라 리에코 지음, 김문광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울고 싶은 사람 웃게 만든다. 픽션으로 가려도 폐부를 찌르고 들어오는 진실의 빛. 걸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불새 박스 1~9 세트 1 ㅣ 데츠카 오사무 걸작선
데즈카 오사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히 걸작 중의 걸작. 장난끼를 주체 못하는,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일본망가의 아버지가 보여주는 `야수적 레트로`라 할만한 단순하고 역동적이고 때론 파격의 에너지로 가득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모비 딕
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의 고전이 일급의 번역자를 만나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결과물 아닐까. 골때리는 원서의 영문 텍스트를 이렇게 유려하게 풀어냈으니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남조선의 다행이라고 하겠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해줘 2013-11-2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기도 길어서 읽는 행위 자체가 사투까지는 아니어도 일종의 투쟁 행위의 연속임을 실감하게는 한다. 완독 후에는 왜 이 책이 그 많은 19세기의 양서들 사이에서도 우뚝 선 최고봉 중의 하나인지를 실감하게 된다. 선장 에이허브는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같은 대사를 아무렇게나 뱉어내고, 이등항해사 스터브의 조증환자같은 터프한 유머들. 고상한 야만인 키퀘그의 기괴한 제스쳐 개그.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다. 전체적으로 어둡지 않고 매니악한 상승기류의 에너지로 넘쳐난다.
 
악덕의 번영 ㅣ 동서문화사 월드북 170
사드 지음, 김문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00여 페이지의 일어중역 축약본을 볼려면 사서 봐라. 원칙없는 멋대로의 축약이다. 동서문화사는 역자 선정이라든가 출전표기 등 번역 퀄리티와 관련된 성의를 거의 보이지 않는 날림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해줘 2013-02-04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영어 번역본은 세 권 분책에 1200페이지를 넘어간다. 영어를 한글로 옮기면 대개 페이지가 늘어난다는 걸 감안하면 얼마나 줄여놨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다. 불어 텍스트 번역본을 과연 한국에서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morbid3 2024-10-05 18:32   좋아요 0 | URL
이 개같은 동서판도 박순녀, 신상웅, 손석린, 곽복록, 민희식 등의 보석이 있습니다.

해줘 2024-10-06 01:18   좋아요 0 | URL
다른 건 모르겠고 민희식 번역은 동서가 아닌 다른 번역본이 욕먹는 걸 봐서 셀린 밤끝으로의 여행도 헌책방에서 발견하고 다시 던지고 피했던 편인데 동서 꺼는 괜찮은가 봅니다?
 
지중해 철학기행 - 모든 길은 플라톤으로 통한다
클라우스 헬트 지음, 이강서 옮김 / 효형출판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고전에 뿌리를 둔 인문주의 교양의 진짜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역작. 흔히 나열되는 이론의 상투적인 이미지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쉽고 명료한 말로 씌여 있다. 번역도 훌륭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