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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트 - 새로움을 만드는 창조의 명령어
김유열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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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즘. 버리기. 비움과 같은 단어를 좋아하는 내 성격상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역시 내용은 책 제목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깜짝 놀랬다. 바로 창의성이다. 지움으로 인해 창의성이 탄생한다는 놀라운 발상은 많이 새로웠다.

유리컵을 보고 있으면 컵 외에 다른 생각이 잘 나지 않지만, 깨진 유리 컵을 보고 있으면 그때서야 여러가지 생각들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이게 바로 지움으로 인해 생기는 창의적 생각이다. 놀랍지 않은가? 작가라서 그런지 비유가 아주 찰지다.

정보가 넘쳐 흐르는 지금. 딜리트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도구가 아닌가 싶다. 정보가 너무 빽빽해서 생각할 틈조차 없다. 뭐가 필요없는 정보인지 어떻게든 시간을 내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빈자리가 생길 것이고, 거기에 창의성이 꽃필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을 많이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에 반대로 생각을 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래서 삶은 고통인 건가? ㅋ 부지런히 딜리트하는 습관을 길러 최고의 딜리터가 되보자. 이 책은 정말 잘 쓴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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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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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이나 운명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부자들이 쓴 책들을 보며 삶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세상은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라 미래를 결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긍정적 기운이 크면 순탄한 삶을 살게 되고, 반대면 힘든 삶을 사는 것처럼 말이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다 보니 이 말이 어느 정도 맞는 말 같다.

직장 내 동료들은 보면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과 뭐든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의 경우 성과가 계속 좋을 순 없지만, 나름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조직 속에서 생활하게 된다.하지만 불평만 하는 사람은 언제나 결과가 좋지 않다. 본인의 성과 뿐만 아니라 동료에게까지 피해를 줘서 결국 그 사람이 속한 조직 전체가 무너지는 걸 많이 목격한다.

이처럼 삶의 태도. 즉 그 사람의 기운은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영향을 미쳐 그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적힌 상담 내용들도 대부분 이런 내용의 연장선이며, 결국은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보통 삶에 대한 태도는 가정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유아기와 청소년기는 어쩔 수 없이 부모와 같이 생활하게 되는데 이때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대하냐에 따라 그 아이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아무리 사회생활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집에 와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난 지금 이 책을 덮고 육아책을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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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계사의 완벽한 재무제표 활용법
박동흠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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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주식을 하면서 무기력함을 많이 느낀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나름 고액의 금액을 투자한단 말인가.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근거 없는 추천과 뉴스에서 연일 쏟아지는 애널리스트의 기업 사랑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참 한심하다. 앞으로는 직장 소득만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재무제표 공부를 하고자 이 책을 구매했다.

책을 펴자 마자 알 수 없는 숫자들이 나오고, 계정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래서 일반인들이 포기하는구나 하고 오히려 이해가 됐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한번 봐서 이해 안되면 또 보면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지금 2번 읽고 리뷰를 쓰는 중이다. 왠걸.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다른 책과 다르게 이 책은 더이상 쉽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내가 이해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이 분이 쓴 다른 책을 구매해서 다시 한번 보면 조금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것을 주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 것이다. 재무제표를 공부해서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정확히 안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 그때 투자하는 스마트 개미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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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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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급 시험 관련 영어 공부 중이다. 취업 전 토익 공부한 게 다인 내게 10년이 지나 영어 말하기를 하려니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읽고 듣기가 다인 토익과 달리 말하기는 차원이 다른 영어다. 문법을 생각하고 말하는 게 아니라 생각과 동시에 말이 나와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벌써 3번의 시험을 봤다. 2번은 이미 떨어졌단 얘기다...


근데 3번째 시험을 볼 때 앞 번 공부 방법과 다르게 그냥 외울 듯이 책 한 권을 무한 반복 읽었다. 근데 신기한 게 읽기만 했는데도 어느정도 기억이 나고 마치 외운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험을 보는 데 머릿속에 여러가지 문장이 조합돼서 하나의 답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그 순간 느꼈다. 영어는 많이 읽어서 외워야 하는 구나. 동시에 "읽기 혁명" 이란 책에서 언어를 배울 때 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했던 게 생각났다. 그러다 이 책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 영어는 많이 읽고 외워야만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단순하다. 영어 회화 책 쉬운 거 하나 골라서 외워라다. 근데 이 한줄만 쓸 수 없으니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골라 책 한권 분량의 내용을 만들어 출판 한 것 같다. 그래서 내용면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내가 가진 생각에 확신을 심어준 책이라 나름 의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든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 좋은 방법을 몰라서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는 것일까? 당연히 알고도 모른 채 하고 있을 것이다. 자기 일자리와 사교육으로 인한 엄청난 돈이 걸린 문제니까. 이래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고 늘 선진국에 끌려가는 것일 수도 있다.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 좋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사람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진짜 교육을 가르치는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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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혁명
인호.오준호 지음 / 미지biz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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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열풍이 대한민국에 불어 닥치고 있다. 중심엔 비트코인이 있다. 하지만 주변에 비트코인으로 부자된 사람은 없고, 대부분 손실을 기록중이다 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대 실망한 사람들이 출구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한 모양새다. 요즘 집 값 정도면 평생 일해도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기도 하다.


하지만 평소 나는 어딘가 투자한다고 할 때 알고 하면 투자지만, 모르고 하면 투기라고 생각해왔다. 그런 내게 요즘 사람들은 도박장에서 수많은 투기를 하는 처럼 보인다. 그냥 남이 좋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거금을 선뜻 투자하니, 참 겁도 없다. 


그래서일까? 주식/비트코인 관련 책이 시중에 쏟아진다. 권을 읽어 봤지만 와닿진 않는다. 근데 고려대 인호 교수가   책은 블록체인 기술에 중점을 두고 긍정적인 미래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책을 읽고 나니 비트코인이 허상은 아닌 같다. 어쩌면 가능한 시나리오가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화폐는 강대국들의 기득권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하 세계의 젖줄로도 활용되고 있어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게 되면, 탈중앙시스템을 통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최상의 경제 시스템이 완성 될 수도 있다. 


이제 불붙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한국도 빨리 뛰어들어 강대국보다  높은 위치를 선점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금 어떻게 하냐에 따라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금과 180 달라질 것이다. 코로나19 전세계에 k방역을 알렸듯이 k블록체인을 알릴 날이 다가올지 누가 알겠는가! 할 수 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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