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진급 시험 관련 영어 공부 중이다. 취업 전 토익 공부한 게 다인 내게 10년이 지나 영어 말하기를 하려니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읽고 듣기가 다인 토익과 달리 말하기는 차원이 다른 영어다. 문법을 생각하고 말하는 게 아니라 생각과 동시에 말이 나와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벌써 3번의 시험을 봤다. 2번은 이미 떨어졌단 얘기다...


근데 3번째 시험을 볼 때 앞 번 공부 방법과 다르게 그냥 외울 듯이 책 한 권을 무한 반복 읽었다. 근데 신기한 게 읽기만 했는데도 어느정도 기억이 나고 마치 외운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험을 보는 데 머릿속에 여러가지 문장이 조합돼서 하나의 답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그 순간 느꼈다. 영어는 많이 읽어서 외워야 하는 구나. 동시에 "읽기 혁명" 이란 책에서 언어를 배울 때 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했던 게 생각났다. 그러다 이 책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 영어는 많이 읽고 외워야만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단순하다. 영어 회화 책 쉬운 거 하나 골라서 외워라다. 근데 이 한줄만 쓸 수 없으니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골라 책 한권 분량의 내용을 만들어 출판 한 것 같다. 그래서 내용면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내가 가진 생각에 확신을 심어준 책이라 나름 의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든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 좋은 방법을 몰라서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는 것일까? 당연히 알고도 모른 채 하고 있을 것이다. 자기 일자리와 사교육으로 인한 엄청난 돈이 걸린 문제니까. 이래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고 늘 선진국에 끌려가는 것일 수도 있다.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 좋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사람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진짜 교육을 가르치는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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