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계사의 완벽한 재무제표 활용법
박동흠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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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주식을 하면서 무기력함을 많이 느낀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나름 고액의 금액을 투자한단 말인가.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근거 없는 추천과 뉴스에서 연일 쏟아지는 애널리스트의 기업 사랑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매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참 한심하다. 앞으로는 직장 소득만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재무제표 공부를 하고자 이 책을 구매했다.

책을 펴자 마자 알 수 없는 숫자들이 나오고, 계정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이래서 일반인들이 포기하는구나 하고 오히려 이해가 됐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한번 봐서 이해 안되면 또 보면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지금 2번 읽고 리뷰를 쓰는 중이다. 왠걸.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다른 책과 다르게 이 책은 더이상 쉽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내가 이해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이 분이 쓴 다른 책을 구매해서 다시 한번 보면 조금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것을 주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 것이다. 재무제표를 공부해서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정확히 안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 그때 투자하는 스마트 개미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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