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2 - 태평천국 라이징 본격 한중일 세계사 2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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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도 중국안의 나라였구나..나 무식...


청()나라 말기 홍수전()과 농민반란군이 세워 14년간 존속한 국가(1851∼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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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 - 서세동점의 시작 본격 한중일 세계사 1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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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과 난징조약을 이렇게 재밌는 만화로 만들었을 줄이야!


아편전쟁
중국은 18세기부터 증가한 아편의 수입량으로 인해 여러 차례 아편 금지령을 내렸지만 통하지 않았다. 임칙서가 아편을 몰수하는 등 강경하게 아편 무역 금지조치를 행했고 이에 영국 의회가 자본가들의 뜻에 따라 원정군을 파견하면서 아편 전쟁이 시작되었다. 영국의 군사력에 속수무책 당한 중국은 결국 불평등한 남경 조약을 체결하였다.

난징조약

제1차중영전쟁(아편전쟁)의 결과로 맺어진 조약이며 장닝조약[]이라고도 한다. 청나라 임칙서가 아편무역을 금지시키고 영국상인들의 아편을 몰수하여 불태우자 영국은 함대를 이끌고 양자강 하구를 봉쇄하면서 침략하였다. 무능한 청나라 군대는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6백만불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하였고 양쪽 군대가 모두 철수한다는 광동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중국민들의 반발이 곳곳에서 일어났고 영국군 사상자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를 빌미로 영국군은 1842년 6월 상하이를 점령하고 난징으로 진격했다. 청나라는 영국과 굴욕적인 협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당시 난징에 정박 중인 영국 군함 콘월리스호()상에서 청나라 전권대사 기영() ·이리포()와 영국 전권대사 H.포틴저(1789~1856)가 난징조약에 조인하였다. 13조로 되어 있고, 1843년 6월 홍콩에서 비준서가 교환되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홍콩을 영국에 할양한다.

② 광저우[] ·샤먼[:Amoy] ·푸저우[] ·닝보[] ·상하이[] 등 5항()을 개항한다. 

③ 개항장에 영사()를 설치한다. 

④ 전비배상금()으로 1200만 달러와, 몰수당한 아편의 보상금으로 600만 달러를 영국에 지불한다. 

⑤ 행상() 즉, 공행()과 같은 독점상인을 폐지한다. 

⑥ 수출입 상품에 대한 관세를 제한한다. 

⑦ 청나라와 영국 두 나라 관리의 대등한 교섭 등이었다. 

영국은 이 조약을 더욱 구체화하여 1843년 7월, 5항 통상장정()을, 10월에 호문채() 추가조약을 체결하여, 영사의 재판권 인정과 수출입품의 세율 협정 및 개항장에 있어서의 조계()설치 ·최혜국대우() ·조관() 등의 특권을 획득하였다. 이들의 조약을 기본으로 하여 1844년에는 미국이 청나라와 망하()조약을 체결하고, 프랑스도 청나라와 황포()조약을 체결하여 영국과 똑같은 여러 특권을 획득하였다. 난징조약을 비롯하여 이에 이어지는 그 뒤의 여러 조약은 근대 중국이 국제관계에서 부담하게 된 불평등조약의 단서가 되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의 경제 ·정치 ·문화 ·영토면에서의 중국 침략에 길을 열어준 결과가 되었다. 이후 중국은 점차 유럽 및 일본 등 자본주의 세계의 종속적인 시장으로서 재편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난징조약체결을 기점으로 해서 중국은 그동안 세상의 중심은 중국이라는 중화사상에서 깨어나기 시작했고 근대화에 대한 의식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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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 - 아이를 다그치기 전, 꼭 기억해야 할 ‘새벽달’의 엄마 공부 27
새벽달(남수진) 지음 / 청림Life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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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언젠가부터 날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가끔씩 잘못을 했을때 혼낸 거 때문인가?

이런 고민 와중에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했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차 엄마다.

직장맘인데도 꽤 열정을 가지고 육아를 한 것 같다.

초반에는 내가 아는 자식교육에 미친(?) 그런 엄마 인줄 알았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 갈수록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았다.


저자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내 아들, 딸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서 ..

참 쉽지 않은 것인데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느꼈다.

난 이때까지 뭐했나...아놔...


오늘부터 내 딸과 맘속 깊은 곳부터 다시 신뢰를 쌓아나가야 겠다.

그동안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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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 전 세계 학습혁명 현장을 찾아 나선 글로벌 탐사기
알렉스 비어드 지음, 신동숙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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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가?

최근 내 머릿속에 계속 맴돌던 질문이었는데 책의 제목이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육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리타분하고, 변하지 않고 고정돼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교육은 굉창히 동적이고, 변화무쌍하며, 예측할 수 없는 것이었다. (긍정적으로)

내가 이렇게 느끼는 데에는 우리나라 입시교육이 한몫했다.


성적에 따라 줄세우기, 서열대학, 등 시험 잘치는 애들이 성공하는 나라에서 30년 넘게 살다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을 읽으며 와장창 깨져버렸다.

동시에 나를 거쳐간 그동안의 무관심한 선생님들, 교과과정. 등 교육 관련 모든 것이 잘못되었을 깨달았다.

지금이라도 안게 어딘가! 

내 자식 만큼은 같은 절차를 밟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이 책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다른사람과 협력하며, 여러 실패와 경험을 통해 발견하는 창의적인 혁신은 다가올 미래에 아주 중요한 자질로 

인정받을 것 같다. (지금도 그런 추세긴 하지만.)


지금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에 볼모로 사용되는 대한민국이지만, 교육 혁신을 통한 우리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는 좀 더 강력한 대한민국이 되어 있지 않을까? 라는 아주 긍정적인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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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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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고 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는가?

아마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할 것이다. 

그런게 설마 되겠어? 나부터도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근데 이 책을 읽다보면 마냥 비현실적인 일이 아니다.

아니 현재진행형이다.

그만큼 우린 데워지는 냄비 속 개구리처럼 위험에 처한지도 모른채 여유를 부리고 있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벌써 기존의 교육체계를 뒤엎고 인공지능에 지배를 받지 않는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쯤되니 이렇게 까지 인공지능에 무감각한 대한미국에 정말 신기할 정도다.

오죽하면 이지성 작가가 제발 관심 좀 가져달라고 하소연을 하겠는가!


책에서 말한다. 

인공지능에 지배당하게 되는 계급(?)의 사람들을 프레카리아트(불안정한)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3가지 특징을 보인다.

  1.꿈과 열정이 없다.

  2.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다.

  3. 먹고 사는 문제로 평생 고통 받는다.


살고 싶겠는가? 정말 충격적이다.


그럼 인공지능에게 대체 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아래 2가지를 말한다.

1. 인공지능(IT 기기)을 차단하는 능력을 가진 나른 만든다.

2. 새로운 인공지능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를 만든다.


그리고 자신만의 아날로그 문화를 하나둘씩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실제로 미국 실리콘 벨리의 유명한 사람들의 자식들은 특별한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몬테소리 교육 같은 것이다.

그 교육은 자유, 몰입, 성취를 핵심 목표로 한다.

그럼 이 교육을 통해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뭐냐?

바로 "공감능력""창의적 상상력"이다.

이 2가지는 절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한다. 참 멋진 말이다.


"당신이 닯고 싶은 천재를 한명 정하라. 그 천재의 초상화를 구해서 침실에 두어라. 매일 마음속으로 그와 대화하라. 그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어라. 시간이 허락 한다면 그가 태어나서 자랐던 곳과 그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장소들도 찾아가 보자. 매일 또는 몇일마다 한번씩 시간을 정해놓고 천재처럼 생각하고, 천재처럼 느끼고, 천재처럼 행동해보라. 그렇게 천재의 창조적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의 원천을 당신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그러다 보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창조적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갖출 것이다. 기억하라. 빌게이츠도, 스티브잡스도, 그렇게 IT 천재가 되었다."


인공지능에 지배당하지 않고, 지배하기 위해 공감능력과 창의적 상상력 외에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철학이다.

책에서는 트리비움(철학을 하는 세가지 길)이라고 표현하는데 아래 3가지 중 수사학을 가장 강조한다.

 1.문법학: 철학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

 2.논리학: 철학서에서 터득한 철학자의 사고법을 도구 삼아 내생각을 하는 것.

 3.수사학: 내 생각을 글로 쓰고 나누는 것.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는 것.


이 3가지를 잘 하면 아래 4가지를 잘 할 수 있다.


 1. 깊게 생각하는 능력

 2. 생각을 정밀하게 다듬는 능력

 3. 생각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능력

 4.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이 책에서 설명하는 인공지능의 무서움은 표현하지 못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서점을 가라!

그리고 에이트를 꼭 읽어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다.



추천도서

<칼비테 교육법>

<내아이를 위한 칼비테 교육법>

<생각하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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