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 전 세계 학습혁명 현장을 찾아 나선 글로벌 탐사기
알렉스 비어드 지음, 신동숙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가?

최근 내 머릿속에 계속 맴돌던 질문이었는데 책의 제목이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육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리타분하고, 변하지 않고 고정돼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교육은 굉창히 동적이고, 변화무쌍하며, 예측할 수 없는 것이었다. (긍정적으로)

내가 이렇게 느끼는 데에는 우리나라 입시교육이 한몫했다.


성적에 따라 줄세우기, 서열대학, 등 시험 잘치는 애들이 성공하는 나라에서 30년 넘게 살다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을 읽으며 와장창 깨져버렸다.

동시에 나를 거쳐간 그동안의 무관심한 선생님들, 교과과정. 등 교육 관련 모든 것이 잘못되었을 깨달았다.

지금이라도 안게 어딘가! 

내 자식 만큼은 같은 절차를 밟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이 책은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다른사람과 협력하며, 여러 실패와 경험을 통해 발견하는 창의적인 혁신은 다가올 미래에 아주 중요한 자질로 

인정받을 것 같다. (지금도 그런 추세긴 하지만.)


지금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에 볼모로 사용되는 대한민국이지만, 교육 혁신을 통한 우리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는 좀 더 강력한 대한민국이 되어 있지 않을까? 라는 아주 긍정적인 꿈을 꿔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