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 - 아이를 다그치기 전, 꼭 기억해야 할 ‘새벽달’의 엄마 공부 27
새벽달(남수진) 지음 / 청림Life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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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딸이 언젠가부터 날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가끔씩 잘못을 했을때 혼낸 거 때문인가?

이런 고민 와중에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구매했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차 엄마다.

직장맘인데도 꽤 열정을 가지고 육아를 한 것 같다.

초반에는 내가 아는 자식교육에 미친(?) 그런 엄마 인줄 알았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 갈수록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았다.


저자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내 아들, 딸이 아니라, 하나의 사람으로서 ..

참 쉽지 않은 것인데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느꼈다.

난 이때까지 뭐했나...아놔...


오늘부터 내 딸과 맘속 깊은 곳부터 다시 신뢰를 쌓아나가야 겠다.

그동안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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