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과 머신러닝, 패턴인식 분야에서는 Matlab을 통해 구현해본 경우가 빈번했다. 씨나 자바처럼 좀 손 코딩을 좀 할까 했었는데, 매트랩 소개를 하는 블러그 같은 것을 보면 성능좋은 계산기라고 자주 표현했고, 머리나 손으로는 그리기가 쉽지 않은 것들을 그때그때 확인해 볼 수 있는 게 크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해볼 생각이 들었다. 매트랩 깔 궁리를 하다가, 30일 평가판을 우선 깔아 보기로 했다.

까는 과정은 그냥 깔렸고, 매트랩으로 만져볼 책들이 나한테 뭐가 있나 살펴 보았다.

 

 

 

 

 

 

 

 

 

 

 

 

 

 

 

 

 

 

 

 

 

 

 

 

 

 

이 정도가 있다. 한 며칠 코드보고 치면서 시작하다가, 교과서 문제나 그림들 만들어 보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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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관련 강의를 벌써 반년 넘게 듣고 있는데, 좀 설렁설렁 줄거리만 훑고 지나간 부분이 많긴 하지만, 학부 커리큘럼의 향기들은 다 맡아 본 것 같다. 너무 좁은 영역에서 비슷한 내용을 반복한다는 첫 감상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공학의 즐거운 일면을 목격한 것 같아서 기분이 꽤 난다. 지금으로서는 대학원 과정 중 관심가는 두셋 과목을 잘 들으면서 마무리 짓고 싶은데, 재밌는 책들이 적지 않아서, 책 욕심이 급증하는 것이 문제다.

디지털 통신 분야에에 멋진 책들이 많았는데, 최근 득템한 책은 Digital Communication Receivers by H. Meyr, M. Moeneclaey, S.A. Fechtel 공저다.

 

 

 

 

 

 

 

 

 

 

 

 

 

 

 

책 앞부분만 보고 너무 좋았다. 마치 Sklar 의 책처럼 디지털 통신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알차고, 나름 유기적으로 담겨 있다. 거기다 이 책에 비하면, Sklar 책은, ideal model에 충실하면서, 그래서 가중치를 적절히 두지 않고 일정하게 골고루 관심을 주면서 책을 집필한 느낌이 든다. 물론,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다들 추천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은 모든 내용을 Receivers 입장에서 재해석한다. 이런 관점의 변화가 매우 신선하다. 그리고, 실제 신호는 채널 전후에 가장 많이 변화하기 때문에, receivers입장을 중심으로 놓으면, 통신 과정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에 다름없다.

그래서, 대학원 과정에 나오는 심화 내용도 많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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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 신호 강의를 신이나서, 그렇지만 내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진도는 천천히 듣고 있다.

에스티메이션 과 디텍션 에 관한 것인데, 기계학습과 공유하는 개념이 많아서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모은 책은 Steven Kay 의 detection 이다.

 

 

 

 

 

 

 

 

 

 

 

 

 

 

풍부한 예제가 너무나 흡족스럽다. Esimation 책은 중고로 잘 안나오고 있어 아쉽다.

통계적 신호를 위해서는 공대 통계 책들이 필수다.

 

 

 

 

 

 

 

 

 

 

 

 

 

 

이쪽 분야는 정말,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게 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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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기계학습 책을 알음알음 모았다.

 

 

 

 

 

 

 

 

 

 

 

 

 

 

유사분야인 컴퓨터 비전, 패턴인식 책들도 생겼다.

 

 

 

 

 

 

 

 

 

 

 

 

 

 

다섯권 모두 어느정도 비슷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지만, 어떤 깊이와 현장감, 저자의 배경 등이 어우러져, 각 책들은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

Sergios Theodoridis 의 책은 한분야(수학, 통계, 기계학습 자체)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매우 균형잡힌 깊이와 넓이로 깔끔하게 책을 만들었다.

Kevin Murphy 는 구글재임 경력이 말해 주듯이 좀 더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수학이나 통계 의 과정을 간략히 하고, 결과를 주로 정리하는 방향처럼 보인다.

마지작 책인 Richard Duda 의 책은 좀 독특한데, 책전체를 통괄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수학적인 베이스라기보다는, 저자가 서문에서도 밝히듯이 '패턴'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춰 각 장들을 만들었다.

나머지 두 책은 읽고서 천천히 올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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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후니카페에서 증정해주셔서,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이중호 강사님 책이다.

 

 

 

 

 

 

 

 

 

 

 

 

본격적인 이론 책이기 보다는, 마치 문제풀이에 초점을 맞춘, 이공대의 Schaum 시리즈 같은 느낌을 살짝 준다. 물론, Schaum 시리즈보다는 훨씬 이론 설명이 많고, 문제수도 적긴하다. 후니님 책보다는 훨씬 수험서 같고, 피터전 책보다는(이분 책은 좀 핸드북 같은 느낌이 있어서 초보자가 보기에는 벽이 느껴지는데), 담긴 내용을 따라갈 초보자가 접근할 만한 가이드가 담겨 있다. 책 내용은 처음부터 끝가지 엄청 유기적으로 느껴진다. 요약을 엄청 잘 하시는 분 같은데, 그 요약에다가 오랜 강의 경험에서 나온 독자를 위한 가이드가 잘 붙어있어, 실한 고기를 배터지지는 않게 딱 맞치맞게 먹는 느낌이다.

그동안 네트워크에 관한 여기저기에서 보고 듣고 읽은 내용이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이 잘 정돈되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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