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을 다루는 분야에서, 중심을 잘 잡고 차곡차곡 이해를 늘려가기는 쉽지 않은 거 같다. 확률을 표현하는 방식들이, 그 확률을 둘러싼 분야와 이해를 친절하게 가르쳐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같은 분야의 복잡한 대상에, 같은 방식의 복잡한 확률 계산을 적용하는 것이 선뜻 내키지 않게 되는 한 이유가 된다.
기존의 관점과 다른 새로운 방법론이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만만치 않고, 익숙해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거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인터넷에서 퍼지는 고퀄리티의 무료 강의 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관심있는 저자들의 이름과 주제를 유투브에서만 검색해봐도 들을 강의들이 꽤 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