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 맥덕기자의 맥주, 어디까지 마셔봤니?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심현희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기는 비록 작은책이지만 맥주의 맛과 향기, 색을 결정하는 재료들에 관한 설명과 맥주가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인 사건들, 맥주의 종류와 국가별 맥주의 특징들에 대한 주제로 흥미로운 글들이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부담없이 크래프트맥주의 세계로 입문하기 좋은 책이다. 특히 크래프트맥주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에피소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듣기 힘든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더욱 새롭고 인상깊게 다가온다.


 맥주가 탄생하게 된 역사를 조금 알게 되고, 미국과 유럽에서 맛있는 맥주가 만들어진 이야기들을 읽고 나니 맥주의 맛이 다른 술에 비해 마시기 좋고 가볍게 즐기는 정도의 수준인 나에게도 크래프트 맥주덕후들의 남다른 맥주애정이 전염되어지는 듯하다.


 맥덕기자의 추천맥주로 선정된 제품은 더욱 그 맛이 궁금해질 만큼 매력적인 스타일로 다가온다. 맥주를 단순하게 강한맛, 순한맛 정도로 분류하는 일반인들의 감각과 다르게 맥주덕후들에게 “맥주라는 세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넓고 깊은 세계라는 것을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맥덕기자 심현희님의 <<맥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를 읽으면 읽을수록 크래프트맥주세계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국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크래프트맥주를 마실 수 있는 추천 펍들을 찾아 직접 실전으로 맥주내공을 쌓고 싶다면 맥덕기자 심현희님의 쉽고 재미있는 맥주이야기를 읽어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낯선 곳이 나를 부를 때 - 맨땅에 헤딩 미국 인턴.여행 도전기
유호동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생시절에는 평범한 생활을 해온 듯한 저자였고, 미국회사의 인턴자격에 합격하기엔 의아할 정도의 영어 공인시험 성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했던 미국에서의 인턴생활과 그 이후의 다양한 여행담은 진행이 될수록 놀랍도록 행동력있는 멋진 청년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스스로 난관을 극복해내고 낯선 장벽을 넘어서는 지치지 않고 두려움 없는 씩씩한 유호동님의 글속에서 전해지는 메세지는 역시나 "도전"이라는 키워드일 것이다. 좌충우돌 익숙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주눅들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훌륭하게 마스터하고 돌아와 이런 책까지 쓰다니 참 재미있고 멋진 청년이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사전 정보조사를 통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랬는지 <<낯선 곳이 나를 부를 때>>의 저자 유호동님처럼 유쾌하고 즉흥적으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진행해온 여행의 이야기는 나름 더 매력있어 보인다. 생동감있게 다가오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책읽는 도중에 불쑥 해외여행에 도전해보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게할 정도로 말이다.


 인턴에 합격하기까지의 실질적인 경험담이나 미국 현지 회사생활중의 에피소드가 중심일거라고 예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내가 예상했던 주제에 관련된 스토리는 이 책의 10퍼센트 정도 분량이었고 이십대 초반 소년티를 살짝살짝 노출시키는 젋은 청년의 종횡무진 신나는 여행기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들게한다.

 

 유호동님의 유쾌한 맨땅에 헤딩 미국 인턴, 여행 도전기를 덩달아 신이나서 읽은 탓에 유호동님의 다음 행보가 은근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 일, 가정, 관계가 술술 풀린다 감정을 움직이는 정리의 법칙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유민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이 일과를 마친 시간 모두 모여서 화목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거실, 오늘 처럼 더위에 지치고 의욕이 없을 때에도 정갈하게 정리된 부엌 식탁에 앉아 이런 책을 읽고 서평을 끄적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해주는기술에 대한 책이다. 그 기술을 다네이치 쇼가쿠 저자의 두껍지 않은 분량의 책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속에서 단번에 전수 받을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꾼 특급 카운슬링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도록 이 책을 읽기전의 나와 읽고난 후의 내 시간에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는 즐거운 성취감을 들게한다.

 

 일, 가정, 관계가 술술 풀린다는 감정을 움직이는 정리의 법칙.

이미 다양한 출판물을 통해 유사한 정리비법 서적들을 찾아 읽으며 스스로 많은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상하게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가버리는 듯한 생각이 들면서 서서히 관심이 약해지고 막연한 실망감에 빠져들려 하고있을때 마침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었던 불필요한 정보가 너무 많으면 감정도 혼란스러워지고 스트레스를 준다는 이치를 이해하고 내게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고 정리하면 된다는 또 하나의 새로운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나보다.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심리가 어디에서 오는지, 스트레스 없이 버릴 마음의 준비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법이 바로 이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의 가장 고마운 핵심내용이라고 생각된다.

 

 물건을 처분한다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 때론 가족간의 불화가 일어나게도 만드는 예민하고 난해한 작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의식을 통하여 감정까지 움직이게 해주는 정리의 법칙을 통해 더 나은 인생을 얻는 지혜를 욕심내지 말고 서서히 실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 어깨 통증 ABC - 원인 없는 목어깨통증 따위는 없다
이재오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재발하지 않는 치료가 진짜 치료'라는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는 한의사 이재오님의 저서 <<목, 어깨 통증 ABC>>는 아직 질병의 통증을 체험하지 않고 있는 건강한 분들에게도 꼭 권유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 것이 건강"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오면서도 생각없이 건강에 자만하며 살다가 덜컥 질병이 진행되어 버리고 나면 아차 싶어 그제서야 당황하며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가 주변에서도 빈번하게 목격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재오 한의사에게 찾아오는 환자중엔 여러가지 병명으로 진단을 받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실 생활을 하면서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누적되어 나타나는 인체의 병증이 여러가지로 드러나는 것이 어쩌면 더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르겠다. 똑 부러지게 하나의 병명을 인지하고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길은 단순하고 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대부분 인체의 연결되어진 부분부분의 문제점들은 그 질병의 치료방법에 대하여 똑똑하고 지혜로운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원인부터 제대로 인지할 수 있어야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질병과 통증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본인의 증상에 대하여 상담을 하면서도 무언가 미진한 부분이 남아 있어 마음이 개운치 못해 걱정만 키우고 있었는데 <<목, 어깨 통증 ABC>>속에 실려있는 대표적인 사례와 그림자료를 통해 명확히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질병에도 두려워 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되어주는 이재오 한의사의 <<목, 어깨 통증 ABC>> 책 덕분에 건강에 관련된 심적 건강을 먼저 확보 할 수 있게 되는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면 혁명 - 인생이 바뀌는 초단기 수면법
호리 다이스케 지음, 장현주 옮김 / 경향BP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은 소감은 당연 고정관념을 깨뜨리게 하는 놀라운 주장들로 쇼킹의 연속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쇼트 슬리퍼라는 단어도 낯선 개념이었던 나에게 호리 다이스케 저자 자신의 삶으로 증명해보이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나폴레옹, 에디슨, 빌 게이츠 등등의 유명인들이 이미 쇼트 슬리퍼로서 유명했다고 한다니 쇼트 슬리퍼의 가능성을 부정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일반인들도 저자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사들과 같이 쇼트 슬리퍼로서 생산적인 라이프 스타일로 변모되어질 수 있을지 호리 다이스케의 쇼트 슬리퍼가 되는 방법을 큰 기대감으로 읽어가게 만들었다.


우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기존의 수면에 대한 개념을 버려야 한다.

단수면을 위한 습관을 배우고 실행해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단수면 시간과 행동을 정하고 실행해야한다.

수면 시간을 1시간 줄인 후 7일간 계속한다.

과연 이 규칙을 지켜 나가면 쇼트 슬리퍼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실행에 옮기기에도 조금 염려스러워진다. 의학적인 연구결과로 알고 있었던 성장기 아이들의 호르몬분비와 성장판 관련된 상식들의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저자의 논리에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아무런 지장 없이 일상생활을 지속해왔고 그로 인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저자의 쇼트 슬리퍼로서의 삶이 믿기 어려웠지만 실제로 쇼트 슬리퍼 육성협회라는 단체에서 단수면 커리큘럼으로 6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저자와 같은 삶의 패턴으로 무리없이 성공하여 쇼트 슬리퍼로 살아가고 있다니 놀랍기 그지없다.

수면시간 조절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인생까지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그의 경험담중에서 가장 끌리는 부분은 역시 단수면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막대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집중력이 높아지고, 기억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호리 다이스케 저자의 주장은 의학적으로 검증을 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를 비롯해 기존에 단수면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600여명의 회원들 이야기가 실제하고 있다니 기회를 보아 도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