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 - 길이 재기와 시계 보기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1
고자현 지음, 김명곤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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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교과서 내용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길이재기나 시계보기, 비교하기 등의 내용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표현이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네요.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언니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왕비가 되어야겠다는 내용이나 '왕자님이 거의 넘어왔는데..'이런 표현은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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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늘을 그려, 나는 땅을 그릴게 - 김정호와 최한기의 지도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설흔 지음, 김홍모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토토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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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 주인공인 김정호, 최한기보다 스승인 오주 이규경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정말 반가웠다.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 선생이 그토록 측은하고 안타깝게 여겼던 선생의 손자였다니 나도모를 반가움과 손자가 겪을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라 눈물이 찔끔거릴뻔 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주로 읽는 전기문과는 달리 조선시대의 신분제도, 사회분위기, 생활모습 등 사회적인 요소를 엿볼 수 있었으며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어져 역사해설을 듣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서술 방식 역시 작가가 직접 이야기를 해 주는 친근한 말투가 돋보인다. 더불어 김정호와 최한기가 친해지는 과정, 함께 연구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소설을 읽는 듯 술술 읽혀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참 공부를 싫어한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 안정된 생활을 위한 맹목적인 공부여서 그렇지 않을까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몇 아이들은 더 궁금해서 더 찾아보고 싶어지고 자신만의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아이들이 진정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인지, 진정 바라는 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좋은 책은 읽을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라고 했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김정호, 최한기에 대해, 그들이 만든 지도와 책을 찾아, 읽고 싶게 만드는,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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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습 마라톤 - 신종호 교수의 학부모 멘토링
신종호 지음 / 테크빌교육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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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학원코스 도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우리 아이들은 그러지 말자 다짐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내가 잘했지 싶다가도 어떨 땐 학원가야겠구나 하고 한숨을 쉬면서 답답해지는 마음을 풀 길이 없어집니다.
답답함에 들게 된 이 책에서 저를 달래주듯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페이스조절이 필요하다는 말에 열심히 읽었습니다. 특히 여러가지 다양한 전략들 중 방학중에는 부족한 과목과 독서 위주로 블록 계획을 세우는 전략은 꼭 적용해보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읽다보니 공부에 대한 총정리 형식으로 뭔가 설명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 마지막 장에 저자의 인터넷 강의 소개와 함께 할인 쿠폰이 들어있어 조금 아쉬웠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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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김영진 그림책 3
김영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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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둘째 녀석과 함께 보려고 합니다.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뭐랄까 너무 리얼하고... 표지부터 어질러진 우리집과 너무 비슷해서 웃음이 지어집니다.

  책을 펼치자, 유치원생 그린이가 나오네요. 요 나이 때 아이들은 부모님이 가장 좋은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꼭 일찍 들어오겠다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기다리는 아들... 아빠에게 보여줄 헬리콥터를 쥐고 잠든 아이 모습이 애처로우면서도 귀엽네요. 아이를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아빠 모습에 괜히 마음이 찡해지네요. 각 장면마다 아빠와 아들의 생활이 대조적으로 표현되어 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이 아빠의 모습을, 아빠는 아이들의 모습을 조금은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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