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1권이 끝났다.바이올린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들이 영화처럼 시대를 오가며 펼쳐진다. 퇴근 후 흐린 정신으로 읽다가 몇 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주석까지 조작하는 주인공 아드리아에게 완전 당했다. 꼼꼼하게 읽었는데 정복하지 못한 이런 느낌 너무 좋다. 다시 읽고 싶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