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피아노 OST : 초급 너의 이름은. 피아노 OST
YAMAHA MUSIC MEDIA CORPORATION 지음 / 삼호ETM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는 것은 음악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잘 치지는 뭇하지만 악보집을 보면서 피아노 연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의 소리 드라마 영상만화 1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가족
마음의소리 문전사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웹툰세대는 아니지만 종종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게 된다. 직접 찾아서 보기보다는 지인들의 반응을 먼저 보는 편이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마음의 소리'. 엉뚱해 보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공감하며 본 작품이다. 얼마전 드라마로 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웹툰의 캐릭터와 드라마속 인물들의 싱크로율을 보고 기대하지 않을수 없었다.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캐릭터를 살라는게 쉽지 않다. 그렇기에 어떤 인물이 하게되는지 유심히 보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드라마에 캐스팅 된 인물들을 보면서 더 관심을 가졌는지 모른다. 이번에는 드라마가 아닌 드라마 영상만화로 '마음의 소리'를 만난다. 

 

 

평범해 보이는 가족이 있다. 웹툰작가가 꿈인 조석과 직장을 다니는 사회초년생 조석의 형, 퇴직금을 몽땅 털어 치킨 집을 열었지만 본업보다는 부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아빠 조철왕. 이런 세 남자와 함께 살고 있는 엄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인물들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이 일이 맞는 것인지 생각조차 하기 힘든 삶, 자신의 꿈을 향해 앞을 향해 나아가지만 한걸음 내딛기 힘든 현실, 가장의 이름으로 살아가기 힘든 현실, 힘든 상황속에서도 가정을 이끌어 가야하는 엄마의 자리.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이런 현실들들을 유쾌하게 풀어가고 있다.

 

웹툰이나 드라마로 만날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드라마 영상이 만화로 제작되어 각각의 사건들과 인물들의 표정들이 이야기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주요 개념들을 정리해 놓은 책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한된 시간에 공부를 할 때 우리들은 요점 정리가 잘 된 책을 선택하게 된다. 그것처럼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의 소리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내용들이다. 영상만화이기에 에피소드들이 알차게 담겨있다. 각 인물들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가족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웃픈 이야기라 해야할까. 슬픈 현실도 웃게 만드는 이야기라 중독성이 있다. 웃음 속에 우리의 현실이 담겨 있어 단순히 재미있다라고 생각하며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엉뚱해 보이는 가족들이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슬픈 현실을 잠시나마 위로 받는다. 부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우리들이 더 공감하며 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욕심 부리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 가족들의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장의 지식 : 심리학 한 장의 지식 시리즈
마커스 위크스 지음, 신승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연구하는 경험과학의 한 분야라고 한다. 단순히 보이는듯하지만 광범위한 영역의 내용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학문적으로 다가가지 않더라도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다. 그렇기에 심리학의 내용들을 눈여겨 보게 된다.

 

 

<한 장의 지식>시리는 제목 그대로 한 장 안에 우리들이 알아야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담아내고 있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심리학에 대해 200가지의 이야기로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 있다. 짧은 내용들이여서 읽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읽으면 좋은 책이다. 바쁘다보니 시간을 내서 책을 읽기 힘들어진다. 10분만 투자하여도 심리학의 한 가지 이야기는 읽을수 있는 것이다. 

 

'심리학의 선도자들'로 시작한 이야기는 '통속 심리학'으로 끝난다. 이렇게 각 장은 소제목들이 있어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알아야할 알짜배기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강화물을 사용할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효과가 있다. 책에서는 부정적 강화와 부정적 강화에 대한 내용들도 다루고 있다. 행동 학습에서 주요 요소는 행위의 결과로 주어진 강화라고 한다. 보상과 체벌이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아 강화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한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강화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부모의 입장에서 책을 읽다보니 다른 내용들보다 아이들과 관련된 내용들을 눈여겨보게 된다. 아이를 키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부모의 역할과 책임이다. 아이들이 잘못되면 거의 부모보의 책임일때가 많다. 그만큼 양육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간혹 부모없이 다른 양육자에게 자란 아이들에게는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양육자의 존재보다는 보살핌의 질이라고 말한다. 양육자가 부모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보살피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심리학적인 문제에서 나아가 우리들이 가진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

 

타고난 성격을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응 서격을 네가지 기질에서 설명하였다고 한다. 성격은 타고난 것인지 환경과 경험에 의해 달리지는 것인지 아직까지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한다. 이런 부분에서 심리학은 어렵다는 생각과 더불어 무궁무진한 내용들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학 문제처럼 해답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지만 여러 가지로 변수로 인해 흥미를 가지게 하는 학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자인 유어 라이프
빌 버넷.데이브 에번스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자신의 삶을 의지대로 결정하고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걸어가려 하고 내가 원하는 일들보다는 부모님이나 주위의 기대에 벗어나지 않으려고 선택하는 일이 많다. 안정적이라는 말은 어쩌면 위험한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안정적인 일을 찾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알고 있더라도 그 길을 선택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편한 길을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진짜 삶을 살아가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남들이 만들어 놓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려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 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흔들리고 내가 원하는 삶보다는 타인의 모습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 사고방식을 전하며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설계할수 있게 한다.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학생 여섯 명과 함께 세미나를 하고 강의를 한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전하고 있기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다.

 

인생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참신하게 다가온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그렇지 못한 일이 많았기에 책속에 담긴 내용들을 유심히 보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겠지만 인생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을 디자인하기 위한 다섯 가지 사고방식은 호기심, 행동 지향성, 재구성, 인식, 극단적 협력이라고 한다. 무슨 일이든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것은 좋은 일인가보다. 자신의 인생을 탐색하기 위해서도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누가 정해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다.

 

길을 잘 찾아가기 위해서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책에서도 자신의 나침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생의 나침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업관과 인생관이 필요하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기록하며 그것을 소개하는 훈련을 해보라고 한다. 어떻게 기록해야하는지 자세한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우리들도 해볼수 있다.

 

누구나 같은 길을 걸어갈수는 없다. 편안한 길의 기준이 무엇일지는 각자의 몫일 것이다. 험난한 길이라고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을 스스로 디자인할수 있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내용이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인생의 길을 따라 걸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소중한 인생의 길을 만날수 있다. 같은 길을 걷더라도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의 의미는 달라진다. 그 의미들을 생각하며 각자의 인생을 디자인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은 언제나 옳다 - 감정을 다스리는 다섯 가지 마음처방전 아우름 17
김병수 지음 / 샘터사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상처를 받는 일이 많고 상처를 주는 일이 있다. 내 안에 휘몰아치는 감정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질때도 있다. 그 감정으로 인해 더 힘들어지는 것이다.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인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울때가 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러다보니 감정을 숨기는 일도 많다. 철저하게 숨기고 감정을 누르다보니 더 힘들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감정을 언제나 옳다>에서는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감정을 다스리는 방밥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감정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도대체 감정이 무엇이길래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것일까. 어른이 되면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억누르는 일이 많다. 이렇게 감정을 억누르는 대표적인 것이 '감정노동'이라고 한다. 종종 기사를 통해 '감정노동'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수 없다. 고객의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만을 생각하며 일을 해야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고 선택한 일이지만 그들도 엄연히 감정을 가진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고충이 이해가 된다. 이렇듯 감정이 무엇이며 느낌과는 어떻게 다르며 그런 감정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1장에 담겨 있다,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그런 감정들을 다스리는 5가지 처방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보며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그 노래처럼 힘이 나게 하는 내용들이다. 감당하기 힘든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5가지 방법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 갈 수 있다. 

 

감정은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한다. 우리는 화가 날때 대체적으로 참거나 화를 낸다. 책에서는 화는 참거나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다독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의 상황을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화뿐만 아니라 불안이나 우울이라는 감정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 말한다. 어른이 되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나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나약한 존재이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누구나 꺼내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다. 그것을 평생 마음속에 품으며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며 살고 싶어한다. 사라지지 않기에 더 힘들어한다. 안에서 곪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고 지내는 일이 많다.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억누른다고 사라지지 않으니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고 한다.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감정의 민간요법으로 인해 더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책에서 전하는 처방을 보면서 조금씩 바꾸어간다면 지금의 감정들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치유해 갈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