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모티브 뜨기의 기초 - 기본 모티브 뜨는 법과 모티브 잇기 테크닉 11가지
일본 보그사 지음, 강수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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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은 어느 계절에해도 무관하지만 역시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엔 더 많이 하게된다. 하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막상 어떻게시작해야할지 막막할수 있다. 이렇게 출발이 두려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뜨개질을 할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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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 교육 : 절제 풀빛 그림 아이 53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한경희 옮김 / 풀빛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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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욕심이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어쩌면 욕심이 지나친 사람들은 자신이 욕심이 많다는 것도 모를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욕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욕심을 버리려 노력한다. 간혹 욕심으로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이 상처를 받는 일이 있다.

 

욕심을 버리고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뼈저리게 느낀다. 어른들도 욕심을 버리지 못할때가 많은데 아이들은 어떨까. 어쩌면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세한 설명을 하면 이해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렇기에 그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커다란 케이크를 들고 있는 아이가 있다. 처음에는 저런 케이크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곧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한다. 한번에 다먹을수 없고 집에서 보관하기도 힘들다라고 말한다. 그림 하나만으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글 하나를 발견하고 생각을 한다.  '도대체 어느 정도면 충분할 걸까? '라는 질문을 한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우리들은 어떻게 대답할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어떤 것이 지나치다라는 것은 알 것이다. 아무리 맛있는 케이크라지만 저렇게 큰 것을 먹을수는 없다. 무엇이 욕심인지 그림을 보면서도 알수 있다.

 

'리자'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아이가 있다. 리자는 곰젤리를 좋아한다. 맛있으니 다양한 맛들을 골라가며 먹는다. 분명 다른 맛을 가진 젤리인데 열개 쯤 먹고 나면 똑같은 맛이 난다고 말한다. 거기서 더 먹으면 입안이 끈적거린다. 욕조에서 잠수하는 것을 좋아하는 엠마, 토끼 인형을 좋아하는 팀, 쉬지않고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에밀리와 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좋아하는 릴리 등 많은 친구들이 나온다.

 

좋아하는 것은 누구나 한두가지쯤은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것이 있으니 이 친구들은 행복하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나중에는 웃을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오래도록 욕조 안에 있어 기절할뻔하고 인형이 많아 원하는 인형을 찾을수 없고 온 몸에 반짝이는 것을 가지고 있어 줄넘기를 할 수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인해 오히려 힘든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일까. 아이들은 생각을 해본다. 생각을 하고 내린 결론은 '이 정도면 충분해!'이다. 귀여운 친구들이다. 누군가 이야기해주기 전에 스스로 알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알 것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많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욕심이 지나치면 오히혀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사라진다는 것을.

 

욕심을 버리고 충분하다라고 느끼는 절제에 대하 알아가는 시간이다. 지나친 욕심으로 우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웃게된다. 재미있는 상황들을 통해 웃으면서 '절제'라는 것을 알아간다. 설명이나 어떻게 해야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또래 친구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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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하루 - 붓 하나로 시작하는 애슝의 수채화 컬러링 수업
애슝 지음 / 예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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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해도 따라갈수 없는 것이 그림이 아닐까한다. 어느 정도의 솜씨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나처럼 동그라미 하나 그리는 것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림 그리는 일이 멀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는 그런 열망을 행동으로 옮겨 수채화반에 등록했다고 한다. 나처럼 솜씨가 없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시작한 것이다. 아직은 4B 연필로 선긋기만 하고 있는데 행복하다고 말한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선 하나 긋는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림 같은 하루>에서는 수채화 컬러링을 할수 있다. 물로 색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수 있지만 책에서는 자세하게 알려준다. 많은 사람들이 수채화 컬러링을 해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출발했다고 한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한 것이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인지 초보자들도 어렵지않게 따라할수 있도록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수채화 도구들을 알려준다. 이렇게 준비를 한 후 원하는 그림들을 컬러링 해보는 것이다. 각각의 그림들을 컬렁할때 어떤 물감과 붓이 필요한지 다시한번 알려준다. 또한 그리는 과정을 정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도시의 밤은 양면성을 띈다. 잠들지 않은 모습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쓸씀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느낌을 살려 컬러링을 해볼수 있다.

 

 

우리들은 식물을 그릴때 잎은 대부분 초록색으로 칠한다. 그 외에 어떤 느낌을 살려 칠해야할지 난감하다. 여기서는 어떤 순서로 칠을 하며 어떻게 표현해여 하는지 알려주니 직접 해보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이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니 따뜻한 계절이 그리워진다. '봄 날'이라는 주제를 가진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그림에 대한 짧은 설명을 통해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느낌이 온다. 가볍게 나무색을 칠하고 길게 뻗은 가지들을 색칠한다. 그렇게 시작하며 벚꽃잎과 건물, 호수에 탄 고양이 커플 등의 순서로 색칠한다. 

 

 

그림을 처음 보면 어떻게 칠해야할지 막막하다. 설명을 따라 하나하나 칠을 하다보면 어느새 완성이 된다. 물론 책처럼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혼자 힘으로 컬러링을 하는 것이다. 그림이 주는 위안이 있다. 못했다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색을 칠해가면서 편안함을 느낀다.

 

오후, 오늘의 점심, 좋아하는 소품, 매일매일의 방, 산과 나무 등의 16가지 그림 도안을 통해 다양한 컬러링을 해볼수 있다. 그림도안들이 귀엽고 꿈처럼 행복한 일상들을 담고 있어 칠을 하면서도 행복하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의 컬러링을 하면서 실력이 갑자기 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은 잊을수 있지 않을까.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책이기에 여러가지 그림 도안을 컬러링하면서 자신감도 조금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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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이솝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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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이솝 우화는 알 것이다. 짧은 이야기들은 책으로 만나지 않았더라도 누군가에게 듣고 어디선가 본 것이다. 이솝우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동화로 만나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나서 친근한 느낌이 있다. 어른이 되어서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나아가 그 안에 숨은 의미들을 찾게 된다. 물론 어렸을때도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 하며 어른들에게 그 의미를 전해들었다. 이제는 어른이 되어 삶속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이야기 속에서 찾을수 있는 것이다.

 

 

<이솝 우화>에서는 284가지의 이야기를 만난다. 우리들이 어렸을때부터 알고 있는 내용부터 이 책을 통해 처음 보게되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들이 읽는 재미있는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다. 나또한 이 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동화로 만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다. 어쩌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공감하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등장하는 동물들과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되니 그런 생각이 더 들지도 모른다. 원래도 이솝 우화는 성인들이 읽는 글이였다고 한다. 어릴때는 재미있는 이야기라 생각하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면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솝 우화하면 떠오르는 이야기는 '여우와 포도'일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 이야기가 첫번째로 나온다. 포도를 먹으려던 여우가 먹지 못하고 돌아가며 신포도라 말한 모습을 보면서 씁쓸하다.하지만 그건 우리들의 모습이다. 무언가 하려다 포기하면서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어쩔수 없었다는 이유를 만들어낸다. 성공한 사람들은 해야하는 이유를 찾지만 포기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핑계거리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야기마다 그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담고 있다. 물론 그런 내용이 없더라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을 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종종 의미를 찾지 못할때가 있다. 그렇기에 간략하게 교훈을 알려주니 어떤 숨은 의미가 있는 이야기인지 알아가는 것이다.

 

이처럼 이야기마다 교훈이 있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교훈을 알고 배워간다기보다는 어떻게 숨겨 놓았는지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그 말들이 와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상황이나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좋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을 가볍게 하지는 않는다. 웃으면서 읽지만 그 웃음뒤에는 우리들의 숨기고 싶은 모습들도 만나게 된다. 이야기들을 곱씹어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짧은 이야기지만 여운은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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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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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은행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들에게 있어 돈은 돈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한낱 종이이고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분명 내 것이 아니지만 그것은 돈이 분명하다. 한번쯤은 그 돈이 내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으로만으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종종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있다. 뉴스를 통해서도 가끔 접하는 소식이기도 하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종이달>을 영화로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개봉당시 바쁘다는 핑계로 보지 못하다가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어쩌면 잘된 일일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영화를 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우메자와 리카라는 인물을 이야기로 만난 것이 다행이다. 그녀와 주변 인물들을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이해할수 있는 것이다.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림을 하던 우메자와 리카.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 와카바 은행.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도 없고 무언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자신이 은행에 취업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 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일을 하는 것이 신기하고 현실의 일을 잊을수 있는 도피처 같은 곳이였다. 그녀의 외모 때문일까. 아니면 수완이 있는 것일까. 나이든 고객들이 우메자와 리카를 좋아한다. 이제는 그녀를 신임하며 많은 돈을 고객들이 맡긴다. 

 

이야기는 우메자와 리카를 중심으로 그 주변 인물이 화자가 되어 진행된다. 각각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것이다. 계약 사원이 약 1억 엔을 횡령했다는 기사를 보고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인정하지 못한다. 아니, 믿을수 없다. 그들의 기억속에 그녀는 전혀 다른 인물이기 때문이다. 전 남자친구인 야마다 가즈키는 조심스럽고 꼼꼼한 사람으로 기억한다. 여고시절 친구인 오카자키 유코는 친한 친구는 아니였지만  비누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아이라 기억한다. 이들외에도 그녀와 관련된 인물들의 기억속에 리카는 횡령사건과 연결되지 않는 것이다.

 

리카라는40대 계약직 주부가 1억 엔을 횡령했다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흐른다. 그녀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금전적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아내의 낭비벽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이 있는가하면 스스로 조절하기 힘들 정도의 낭비벽이 심해 이혼당한 여자, 지나치게 근검절약하는 사람 등 돈과 무관하지 않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얼핏 보면 횡령을 한 리카가 중심적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모두 돈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돈으로 행복을 찾으려하고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어쩌면 우리의 주변에서도 만날수 있는 인물들일지도 모른다.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좋은 것을 먹고 입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쫓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돈을 목숨걸고 지키려하는 것일까. 리카가 그 많은 돈을 횡령하는 과정을 보면서 범죄자라는 생각이전에 진정으로 바라던 것이 무언인가를 보게된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 스스로 불행해지고 싶은 사람은 없다. 돈으로 행복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은 돈 때문에 불행해진 사람들이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들도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중 하나의 모습은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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