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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새싹 인물전 27
남찬숙 지음, 곽성화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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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의 항우는 ’글은 이름이나 적을 줄 알면 된다.’고 했어. 그래도 항우는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렸지. 난 학문으로 세상에 이름을 드러내고 싶은 생각이 없어. 항우처럼 씩씩한 장부로 살 생각이거든." -본문 中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은 문장과 학문이 뛰어난 아버지와 달리 위와 같은 생각을 가졌었다. 아버지가 반역을 꾀했다는 모함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한양에 갔으나 힘있는 벼슬아치와 맞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다 천주교를 통해 새로운 학문에 눈을 뜬 안중근은 대학을 세우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프랑스 신부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실망을 하고 우리 나라의 힘을 키우기 위해 신문과 잡지를 보고 역사책을 읽기 시작한다. 전 재산을 들여 삼흥 학교를 세우고 의병 부대를 만든다. 1909년 김기룡,황병길과 독립조직을 만들고 ’단지 동맹’이라는 모임의 이름을 정한다. 단지 동맹 회원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1909년 3월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과 그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1909년 10월 26일 아침, 하얼빈에 도착한 안중근은 권총을 뽑아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네 발을 쏜다. 러시아 헌병에게 잡힌 안중근은 뤼순 감옥으로 가게 된다. 사형 당하는 그 순간까지 동양의 평화를 걱정하였다. 하얼빈 공원에 묻히고픈 그의 유언과 달리 뤼순 감옥 묘지에 묻히게 된다. 우리나라는 독립을 하였으나 그는 여전히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안중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책을 읽다고 느끼는 울분을 아이들도 느낄 수 있을까?
위인전은 딱딱하게 생각되어 아이들이 잘 읽으려 하지 않는데 이 책은 그림도 친근하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뒷부분에는 이야기가 아닌 안중근에 대한 사실적인 설명과 그림도 나와있어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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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이니까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36
후쿠다 이와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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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
형이 좋아 형 뒤를 쫓아 다니는 동생, 그런 동생이 귀찮아 늘 도망다니는 형.
어쩌다 울게 되면 ’겁쟁이 울보’라고 놀리는 형.
형보다 잘하고 싶어 철봉을 해보지만 형처럼 빙글빙글 돌지 못하고 매달려 있기만 한 동생.
아빠 카메라를 망가뜨려 혼나서 울때 슬며시 화장지를 갖다 주는 형.
유치원에 데리러 온 형을 아무리 빨리 따라 잡으려해도 쏜살같이 가버린 형.
너무 빨리 가버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 겁에 질려 있는데 갑자기 큰 개가 나타나 허둥지둥 도망치는 동생.
이리봐도 저리 봐도 형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큰 개는 계속 짖어대는데..어디선가 나타나는 형.
동생은 형의 품에 와락 안겨 울기만 합니다.
가방을 들어주지 않고 ’겁쟁이 울보’라고 놀려도 동생은 형이 좋아 계속 따라갑니다.
형도 그런 동생이 밉지만은 않은지 살며시 미소를 짓습니다.

동생이 싫지 않으면서도 괜시리 동생이 따라다니면 어떻게해서든 떼어내려하는 형.
형이 싫다고 하는데도 하루 종일 형 옆에 있으려는 동생.
우리가 어렸을 적..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같아 살포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제 동생도 뭐든지 저만 따라 하려 했던것 같습니다. 언니랑 똑같은 가방을 메고, 신발을 신고,옷을 입으려 했는데...전 그런 동샌이 창피(?)해 조금 떨어져거 가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형제의 모습을 아주 재미있게 그려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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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한 스푼 - 팍팍한 일상 속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199가지 순간
닐 파스리차 지음, 박미경 옮김 / 행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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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혼자  "맞아,맞아!" 라고 말하게 되는 책.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겪는 일인데도 미처 깨닫지 못한 작은 행복들을 섬세히 그려냈다.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느끼면서도 미처 우리는 알지 못했던 작은 행복들.
이런 행복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아닐런지...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13 버블랩 100퍼센트 활용법
우리가 택배를 받아볼때 늘상 함께 따라오는 일명 톡톡이...
우리는 알게모르게 버블 랩을 하나하나 톡톡 터뜨리며 행복을 느낀다.
좀 더 큰 행복을 원할때는 뭉쳐서 터뜨리기도 한다.이 책에선 버블랩 활용법을 6가지나 알려 주었다. 내가 미처 해보지 않은 것들은 다음번에 꼭 해보려고 한다.

#23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다행히 아무도 못봤다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했을 것이다. 넘어졌는데 아픈 것보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더 괴롭다는 것을..넘어졌는데 아무도 없을 때는 아픈 것은 잊은 체 살며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는 것을..

#197 책을 거의 다 읽어갈 때
처음 500쪽이 되는 이 책을 언제 읽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행복 한스푼 한스푼이 어느새 내게로 들어왔다.
책을 다 읽었을때의 쾌감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199가지 행복 외에 나는 1가지 행복을 더 가지게 된 것이다.

행복 한 스푼이라는 책을 읽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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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독서 기술 - 개정판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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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에 약간(?) 반감이 일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수 많은 책 중에서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을 제대로 선별하여 읽고 있는 것일까?
베스트셀러라서 추천 도서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책을 읽을 때가 많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스스로 선택하기 보다는 주위에서 특히 엄마가 골라주는 책을 읽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러기에 엄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주변에서 많이 읽힌다고 내 아이의 단계에 마지 않는 책을 골라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아이의 단계에 맞는 책과 상황에 맞는 책들을 추천하고 책을 읽고 나서의 활동들도 제시해 주고 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여기선 무분별한 책읽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라는 생각으로 책읽기에 빠질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책 읽기로만 끝나는 것이 나이라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공감하고 책츨 읽고 나서 같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5분이상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 만화책만 읽으려는 아이,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 인터넷에 빠진 아이 등을 위한 책소개...
학교 가기 싫을 때 읽는 책, 친한 친구가 없어 외로울 떄 읽는 책, 샐각하기를 귀찮아 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들에 대한 소개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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