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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블 - 신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
마크 버넷, 로마 다우니 지음, 전의우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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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블> 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가 지금까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뤄진것 임을 이 도서를 통해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세기부터 예수님을 거처 사도바울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교회의 역사와 우리가 존재함을 깉이
하고 있음을 이 대서사시 하나로 그 거룩함을 믿고 따를수 있다니 정말로 올 한해를 뒤로하고 다가오는 새해 2015년을 이 도서로 새로운 마음
가짐과 함께 보다 굳은 믿음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도해 보면서 이 도서를 펼쳤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깨끗하고 우리 인류가 태초에 이러한 이미지 였을 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한없이 깨끗하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웠고 이뻤고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하실 정도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태초의 우리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 도서 <더 바이블>은 아브라함 시대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모세,사무엘, 다윗, 예수, 바울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인물들이 한 권의 소설로 사실을 바탕으로 이뤄진 역사를 만들어 내어
우리에게 진짜 있었던 사실처럼 이야기해주고 계십니다.
아브라함 때에 있던 역사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요셉이 이집트로 가게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장면에서는 성경에서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지 않는
부분을 나름 저자의 생각대로 소설을 이워가고 있음을 사실대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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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이 <더 바이블>은 사실을 바탕으로 쓰고자 노력하신 부분이 있지만 나름 어느 부분에서는 해석하여 자기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극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의 밑부분에 어떤 부분이 가상의 이야기들임을 사실과 혼동이 되지 않도록 구분해 주고
계십니다.
모세에 이르러서는 모세가 어떻게 하나님 말씀따라서 출애굽을 한 후로 광야에서 헤매고 있는지 흡입력 있게 흥미진진하게 역사 소설처럼 서술해
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대를 이어받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 입성하는 과정을 성경에서는 따분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니
성경을 공부할 때 이 부분을 기억해 낸다면 쉽게 공부도하고 이해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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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구약부분의 사사기에 거쳐서 다니엘 선지자로 인한 사울과 다윗의 기름부으심과 예수님의 탄생까지 많은 서사적인 부분을 통해 어른들도
성경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부분들이 사사기라던가 구약에 있는 부분들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을 이 <더 바이블>은
재미있게 이끌어 가고 있어서 성경을 이해하고 쉽게 그림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두려워말라. 나를 따르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는 신약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셨듯이 이 도서 <더 바이블>은 최대한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짓어진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말씀은 우리 크리스찬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에서 살다보면 이 세상 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하는 사명을 주셨음을 다시 한번 제 가슴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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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말씀 또한 우리가 이미 예상하여 알고 있듯이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순교하면서 까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랐다는 사실들을 예견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는 알지만,
폭력과 전쟁이 아닌 평화로운 복음으로만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람을 낚는 다는 표현으로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으로
예수님의 공생에 어떻게 부활하시기 까지 소설로써 정말로 드라마틱하게 이야기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의 신약을 펼치다 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마태복음, 누가복음 들의 각 장마다의 제목일 것입니다. 마태와 마가처럼 누가도
예수님의 말씀이 후대에 전해지도록 열심히 기록했다는 서술로 우리는 이러한 성경들이 어떻게 역어져 왔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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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어떻게 예수님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사도행전에 서술되어 있는 기록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치 한편의 영화같이 서술해 놓은
<더 바이블> 덕분에 사도바울의 행적을 이해하면서 배워나갔습니다. 실제적으로 그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 때의 이야기를 할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가슴이 아파지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는 사실인 것처럼 꾸며 극적으로 몰아가는 효과처럼 한편의
역사를 소설로 잘 살려 독자들에게 잘 이해시키려고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처럼 이 도서 <더 바이블>은 성경을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가져가 주기도 할뿐더러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 까지 커버를
해줌으로 상상력을 자극시키기도해서 성경을 묵상할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꺼 같습니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 기도할 때나 묵상을 할 때는
성경을 바탕으로 해야 함은 어쩔 수 없을꺼 같습니다. 이 도서는 아이들도 읽기에 좋고 성경에 너무나 어려워하시는 분들께 조금더 성경에 가깝게 갈
수있게 만들어 부는 큰 도안과 같은 한편의 대하 역사 소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