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로서의 질병 이후 오퍼스 9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 이후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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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질병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 어떻게 은유로서 질병을 묘사하고 있나를 수많은 자료를 통해 서술해 나간다.

유한한 인간이기에 질병에 대해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이치이다.

예전시대에는 질병에 대한 제대로 된 의료기술과 지식이 없었기에 특정 질병에 대한 말도 안되는 은유가 넘쳐났다.

'도덕적 타락' , '신의 심판', '인류의 종말' 심지어 '낭만적 질병' 등 수많은 왜곡과 은유로 말이다.

수전 손택에게 질병이란 그저 '치료해야 할 그 무엇'일 뿐이다.



지금 온 국민이 아니 세계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질병 또한 분명히 잡힐 것이다.

불철주야 애쓰시는 모든 관계당국 관계자들과 의료진들 너무 감사하다.

시민들은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과도하게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부추기는 못된 언론들은 이제 그만해라 .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치료해야 할 그 무엇'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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