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라는 이름 석자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단순히 걷기 예찬론으로 일색인 책이 결코 아니다.억지스럽지 않은 그의 연기가 이런 일상 속에서 가능했으리라.계속해서 사유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쉼없이 걷는 사람. 가만 있지 못하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이 배우의 책은 또 읽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