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만일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나는 그 하루를 정원에서 보내리라.
허리를 굽혀 흙을 파고거기에 작은 풀꽃들을 심으리라.
내가 떠나간 뒤에도그것들이 나보다 더 오래 살아있도록아마도 나는 내가 심은 나무에게 기대리라.
그리고 어쩌면 나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마지막으로 흙 위로 난 길을 걸으리라.
걸으면서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진실했던 때를 기억하리라.
아마도 그것이 나의 마지막 날이 되리라.
그 어느 날보다 후회하지 않는.
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장 피에르 카르티에, 조화로운 삶)

우리들 스스로의 삶 자체에 중심을 두면 좋겠어요. 우리는 모두즈검게 살면서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고 싶은데 책이란 그 해결도구이기도 하고, 혹은 저수지 같은 역할을 해주죠. 저수지가 데다른 농토에 물을 공급하듯 책이라는 것이 우리 메말라 있는 가슴을 촉촉하게 해주지 않습니까. 우리들은 이런 책을 북스테이공간에 두고 메마른 모든 사람들에게 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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