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고작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영혼도 없고 개성도 없는 착함이라는 모호한 가면 뒤에 숨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어려서부터 나는 ‘착함‘과는 제법 거리가 있었다. 착하다는 말을 듣고 싶지도 않았고, 그 말이 그다지 칭찬같이 들리지도 않아서였다. 그렇게 착함에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해 온 나에게 주변 사람들은 착하다‘는 말 대신 ‘너답다‘라는 말을 해준 다. 착함의 반대말은 ‘막돼먹음이 아니라 ‘나다움‘이라 이해한다.
면 지나친 해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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