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other and the Sister Who Became the Sun and the Moon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영어를 꿀꺽 삼킨 전래동화 6
Clare Lee 지음, 김미아 그림, 아이작 더스트 감수 / 주니어중앙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와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네요. 

영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힘이 드는 것 같아요.

하루에 몇 장 씩 Reading과 Grammar 책으로 공부를 하고 흘려듣기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집에 있는 쉬운 동화로 할 때 도 있고 새로운 책을 구입하게 되면 그 책으로

수시로 바꿔가면서 아이와 활용하고 있네요.

 

요번에 아이와 활용할 책은 <영어를 꿀꺽 삼킨 전래동화>입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아이가 책과 문화공연을 통해 접해 왔던 터라 두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어요.

 

구성을 살펴보면 본 책과 오디어 CD, 대형 벽그림, 워크시트, 가이드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다른 영어 동화책들에 비해 얇고 비닐커버가 되어 있어서 책을 편하게 사용할 수가 있었고요

대형 벽그림을 벽에 붙여 놓고 동화를 들으면서 수시로 벽 그림을 볼 수 있으니

동화를 더욱 빨리 이해하게 되네요.

오디오 CD는 영어동화를 재미있게 담았고요 단어와 문장 챈트가 듣다 보면 입에서 흥얼거리게 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이드북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제가 좀 문법이 딸려서리..)

매 페이지마다 영어 동화를 한글로 풀어 놓았고요

꼭 알아 두어야 할 표현을 따로 두어 이것만은 꼭 익히게 했어요.

또한 새로운 단어에 대한 설명과 영어 공부를 하면서 꼭 해야 하는 문법도 집어 주었네요.

아이들과 엄마표 영어를 하다보면 문법이라는 벽에 부딪히는데

이 책 한권이면 그런 두려움을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를 꿀꺽 삼킨 전래동화>가 총 10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모두가 우리 아이들이 전재동화를 접했던 책들이라 더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나머지 책들도 꼭 아이에게 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를 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재미인데요,

이 책은 그런 2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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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과학이다 - 아기 돌보기부터 훈육까지 뇌 성장.발달별 육아 과학
마고 선더랜드 지음, 노혜숙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면서 떼를 쓰거나 엄마와 헤어지지 않으려고 울거나,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엄마를 괴롭히는 아이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저 역시 큰아이가 예민해서 5살이 될 때 까지는 집 외의 다른 곳에서 편하게 잠자는 것을 포기 하고 살았답니다.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울도록 내버려 두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 책을 보니 제가 아이 육아와 관련해서 참 몰랐구나 하는 생각 드네요.

 

아이들은 뇌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자신들의 두려움이나 욕구를 이와 같은 행동으로 표현을 하고요, 이러한 감정을 부모가 잘 이해하고 다독여 주면 뇌에서 긍정적인 호르몬이 분비되고 뇌 성장과 발달이 활발하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불안과 분노 적개심이 자란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험들은 쌓이고 쌓여서 아이의 성격과 감정을 만들게 되고 평생 동안 이어진다고 하니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대충대충 넘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분들은 아이들이 울면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지요.  아마 바빠서 일수도 있지만 아이 길들이기 차원에서 그럴 수도 있겠는데요, 이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니 잘 기억해 두어야겠네요.  지금은 커버렸지만 저도 한때는 아이들이 울면 그냥 내버려 두었던 기억이 나는데 엄마의 무지로 혹여 우리 아이들의 뇌에서 나쁜 일들이 일어났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미국에서 30년 이상 ‘감정뇌’를 연구해온 잭 팽크셉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성장하는 아이들의 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뇌 이야기와 호르몬 이야기가 과학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더 쉽고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느끼는 감정을 소홀히 하였을 때 그런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우울증, 정서 불안, 또는 분노 문제로 고통을 겪는다니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겠네요.

 

우리 아이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올바르고 건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감정과 정서가 필요할 텐데요,  그 밑바탕에는 자녀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뒷받침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우리 아이들을 더 현명하게 키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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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벌레와 도서관벌레 / 육아는 과학이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육아는 과학이다 - 아기 돌보기부터 훈육까지 뇌 성장.발달별 육아 과학
마고 선더랜드 지음, 노혜숙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면서 떼를 쓰거나 엄마와 헤어지지 않으려고 울거나,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엄마를 괴롭히는 아이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저 역시 큰아이가 예민해서 5살이 될 때 까지는 집 외의 다른 곳에서 편하게 잠자는 것을 포기 하고 살았답니다.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울도록 내버려 두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 책을 보니 제가 아이 육아와 관련해서 참 몰랐구나 하는 생각 드네요.

 

아이들은 뇌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자신들의 두려움이나 욕구를 이와 같은 행동으로 표현을 하고요, 이러한 감정을 부모가 잘 이해하고 다독여 주면 뇌에서 긍정적인 호르몬이 분비되고 뇌 성장과 발달이 활발하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불안과 분노 적개심이 자란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험들은 쌓이고 쌓여서 아이의 성격과 감정을 만들게 되고 평생 동안 이어진다고 하니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대충대충 넘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분들은 아이들이 울면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지요.  아마 바빠서 일수도 있지만 아이 길들이기 차원에서 그럴 수도 있겠는데요, 이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니 잘 기억해 두어야겠네요.  지금은 커버렸지만 저도 한때는 아이들이 울면 그냥 내버려 두었던 기억이 나는데 엄마의 무지로 혹여 우리 아이들의 뇌에서 나쁜 일들이 일어났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미국에서 30년 이상 ‘감정뇌’를 연구해온 잭 팽크셉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성장하는 아이들의 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뇌 이야기와 호르몬 이야기가 과학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더 쉽고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느끼는 감정을 소홀히 하였을 때 그런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우울증, 정서 불안, 또는 분노 문제로 고통을 겪는다니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겠네요.

 

우리 아이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올바르고 건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감정과 정서가 필요할 텐데요,  그 밑바탕에는 자녀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뒷받침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우리 아이들을 더 현명하게 키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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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8 - 건강한 몸.올바른 음식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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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8권의 마지막은 건강한 몸과 올바른 음식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한 몸을 만들 텐데요, 요즘 아이들 참 먹을 거리가 풍부하지요.  쉽게 구할 수 있는 군것질이나 인스턴트식품, 빵, 과자 등은 먹어 보았자 아이들에게 득이 될 것이 없을 텐데 참 좋아합니다.  물론 저 역시 그 나이 때는 이런 것들을 좋아하고 가능하면 많이 먹으려고 했으니까 할 말은 없지만, 이런 식품들이 아이들의 몸을 병들게 하고 뇌세포를 죽이며 더불어 성격까지도 포악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알려 줘야 할 듯합니다. 

 

책 속의 똥을 쉽게 누지 못하는 아이나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지 않는 아이는 바로 저희 아이랍니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했을 때와 외식을 하거나 조금 대충 먹으면 아이들은 바로 변비에 걸리지요.  3-4일을 변을 보지 못하고 그러니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아이를 보면 속이 상하는데요,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오늘도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변보기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는 아이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요즘 들어 신경 쓰는 일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물 섭취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계속 물을 먹으라고 권하고 있고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과일도 계속 먹으라고 권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것들이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겠지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습관처럼 계속될 때 변비로부터 탈출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과다한 설탕의 섭취와 화학조미료가 우리 몸에 어떠한 해를 끼치는지, 우리가 먹은 식품에 들어가는 색소와 발색제가 우리 몸을 어떻게 망치며 아이들의 성격 또한 어떻게 파괴해 나가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모든 것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과 자기통제 능력 또한 길러질 테니까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이 책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을거리를 담당하는 몫은 어른들일 테고 자신의 아이의 평생 건강의 기초를 쌓는 일을 게을리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 또한 많이 느끼고 배우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질문과 답에 3가지로 답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오늘도 아이와 함께 때로는 놀이처럼 3개로 답하는 그런 대화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면 저도 모르게 아이가 더 깊은 생각을 하고 본질에 더 가까워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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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7 - 착한 마음.바른 생각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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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 이어 7권 역시 착한마음 바른 생각 편입니다.  전래동화를 보면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때로는 모순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모순된 점들을 콕 집어서 이야기 하는 작가를 보니 참신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작가는 전래나 이솝이야기에 모순이 없을 경우 그 틀을 벗어나지 않고, 혹 모순이 발견되었다면 과감하게 이야기를 바꾸었답니다. 

 

‘해는 왜 나그네의 외투를 벗겼을까요?‘를 예로 들어 볼까요.  바람이 불어도 옷을 벗지 않던 나그네가 햇볕이 쨍쨍 내리 쬐자 옷을 벗지요.  이것은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인데요, 이 이야기 속에는 모순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첫째, 이 시합은 당연히 해가 이기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바람이 불면 옷깃을 여미는 것이 당연하고 햇볕이 뜨거우면 벗는 것이 당연한데 처음부터 공정하지 못한 시합이었다는 겁니다.  생각해 보니 그렇지요.  때문에 만약 ‘무더운 아프리카에서 옷 입히기 시합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질문을 던집니다.  이것 또한 당연히 바람이 이기겠지요.  고로 그 누구도 힘이 세다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작가는 설명하고 있네요.   시합이란 서로가 공평하고 공정한 조건에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우화는 놓친 듯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서로가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이야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책속의 질문이어도 좋고 자신이 생각한 또 다른 질문이어도 좋겠지요.  질문에 대해 3가지로 대답을 하고, 순서를 바꾸어 또 질문을 해 봅니다.  그것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독서토론이 되는 것 같네요.  이야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를 하고, 그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3가지로 정리하여 표현하다보면 우리아이들은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가 되어 있을 테지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엄마 역시 물음쟁이도 되었다가 생각쟁이도 되었다가 논리쟁이도 되어야 할 테고요.  엄마가 뭐라하지 않아도 책 한권으로 엄마와 아이가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책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즉흥적이고 조금은 가벼운 친구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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