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 당신이 날아오르지 못하는 이유
신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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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 스스로를 많이 반성하게 한다.

31가지의 이야기 중 내가 해당 하는 건 무려 16가지..

세삼 내가 이렇게 많은 핑계를 만들어가며 세상을 살았던가?

남편이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면  “그 아이템은 좋지 않아” “그럴 돈이

어디 있어?“ 이런 저런 핑계를 들어서 남편으로 하여금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실패할지도 모르는 사업에 나와 우리가정을 노출시키고 싶지가

않았고, 현재의 안정된 생활이 좋았기 때문이다.

또 아이들한테는 어떠했는가?

아이들이 조금 놀아달라고 하면 “응, 조금 있다가”, “밥 먼저 먹고” “엄마가 좀 힘들어서”

그러고 나서 약속대로 놀아준 적은 과연 얼마나 됐던가?

그러고 보면 난 핑계라고 느끼지 못하고 아주 많이 핑계를 만들며 이제껏 살아온 것 같다.

“그럼 이제부터 난 어찌 살아야 하지?”

무엇이 잘못인지를 안 이상 이렇게는 살수 없을 것 같다. 아니 살아서는 안 될 듯하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의 삶을 바꿔 나가다 보면 보다 더 많은 기회가 나에게 주어질 것이고, 나의 삶은 더 풍요로와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tip 한번 읽으면 계속 읽혀지는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아 아이 아빠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다. 이 책을 읽은 우리아빠에게도 나와 같은 감동과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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