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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마을 여행 - 여행의 재발견
김수남 지음 / 팜파스 / 2010년 7월
평점 :
'여행' 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마음의 여유는 커녕, 하루하루 일상을 되돌아 볼 여유도 없는 나지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휴식같은 달콤한 생활을 꿈꾸고 있는 내 모습이 있기에,,,,,,
나는 어릴 적 크지도 작지도 않는 읍에서 태어나서 중학교까지 자랐다.
어렸을 때는 그런 생활이 싫어서 어른이 되면 꼭 도시에서 살거란 맹세까지 했었다.
하지만
내 나이 어느 새 마흔을 넘기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넉넉한 마음의 여유도 없거니와 시간의 여유도 없지만
언젠가는 내가 꿈꾸는 생활을 하리라는 희망 속에서 지금을 살고 있기에
나는 지금 당장 구석구석 떠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책으로 나마 여행을 떠나본다.
그것도 내가 그렇게나 싫어했던 시골 마을 속으로,
그랬다.
전국의 숨어있는 보석같은 여행지를 저자인 여행작가는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와 같은
우리네 정겨운 마을 여행을 통해 사람을 향하고 마을로 귀착하는 진정한 여행을 보여 준다.
*발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마을
*맛있는 마을에 빠지다! 식도락 마을
*다이내믹 코리아! 체험이 있는 마을
*이색 마을을 찾아서
*향기가 있는 전통문화마을
이라는 주제로 마을의 사진과 풍경을 풍부하게도 해 주었고
전국 곳곳을 다니며 마을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며 여행지에서
아들에게 엽서를 띄우며 보내는 이야기, 여행이 즐거워지는 Tip, 추천 일정, 찾아가는 길,
추천 업소 까지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내가 이 책을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전국의 구석구석 어떤 마을이 있나하고
차례를 제일 먼저 봤는데 역시나 내 고향 하동 이야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어릴때는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고향이 나이가 들수록 고향 산천이 그리워지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는데,,,,,,,,,,,
어느 새 지금은 꿈에서라도 가고싶은 곳이 되었다.
두 아들 승훈이 승민이와 함께했던 고향 여행길에서 우리는 청암 청학동 삼성궁과
평사리 최참판댁, 화개장터, 쌍계사, 악양대봉감 이야기며 읍내 하동 송림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이며 ,꼭 지금 이맘 때 백사장에서 썰물 때 재첩을 잡았던 추억도
지금 다시 이 책과 함께하면서 고스란히 내게로, 아니 우리 후니미니에게로 그대로
전해져 왔다.
작년 이맘 때 우리 승훈이가 교육청 주체로 갔었던 독도 여행을 통해 얼마나 많은
울릉도 독도 여행을 들었었는지, 다시금 책으로 만나면서 우리 승훈이의 추억, 되새김해 보았다.
또한 어릴때는 그토록 싫었던 수산물이 지금 현재 내가 살고있는 곳에서는 귀하고 귀한것이
되었으니 수산물이 풍부한 곳에서 살고픈 마음 또한 간절해졌다.
특히 내가 주의깊게 보았던 마을은 산촌, 강촌, 농촌, 욕심도 많은 대청호 두메마을과
바다로 가는 차, 땅 위로 가는 배, 서천 월하성 마을,(산도 바다도 넉넉한 곳이 눈여겨진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하늘별마을이었다.
언제가 될지
나이가 더 들어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내가 선택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쩌면 이 책으로 도움 받았던 구석구석 마을여행 지 중에서 한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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