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 운동 처방전 - 나에게 딱 맞는 운동법 궁금하세요?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5
공인덕.예병일 지음 / 씽크스마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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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길어진 이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게 있다면

오래 사는것도 좋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소망 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다.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운동법을 알고,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고 사는 것과 그냥 많은 사람들이

하니까, 사람들에 휩쓸려서 하는 일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나뿐만 아니라,이 시대 사람들의 최고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스트레스,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질병 위험인자를 적극 관리하는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개인 맞춤형으로 예측 가능한 능동적 참여 의학으로의 전환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당장 실천해야 하는 것은 '운동' 이라는 사실,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진실로 자기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실천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나에게 딱 맞는 운동방법, 나의 질병에 딱 맞는 효과적인 운동 방법, 예방법,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운동,

대처법 등이 함께했다.

이 모든것을 의사인 저자들의 강의로만 여겨졌다면 지루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와 닿는 사례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 절실한 내 얘기, 우리 이웃 이야기가 되는 것이었다.

나는 '고혈압' 이라는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늘 신경이 쓰이고 조심을 한다. 나의 엄마가 고혈압이고 나의 하나뿐인 언니가 고혈압이기 때문에

젊은 나도 고혈압에서 자유롭지 못한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건강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평소에도 음식을 짜지않게 조리하려 노력한다.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당뇨,뇌졸중, 치매,알코올 중독, 암, 만성 심부전, 우울증, 폐경, 류머티스성 관절염,

황반변성, 백내장, 비만, 고지혈증....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롭지 못한게 사실이지 않는가.

이런 각종 성인병은 우리 가족, 우리 친인척, 지인들에게 만연해 있는게 현실이기에 더더욱

내 몸을 살릴 운동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

그것도 '초록운동' 을 통해서 (자연 속에서의 활동).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들

-파킨슨병에 대하여 주목할 만한 기록을 남긴 최초의 인물이 12세기에 아랍에서 활약한 루시드.

-국제걷기연맹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에서는 매년 7월 첫째 주에 4일간 나이메헨에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걷기대회가 열린단다.

(우리나라 최초로 경주에서 국제걷기연맹의 공인을 받은 국제걷기대회는 1995년)

*아쉬운점

전반적으로 글 편집이 양 끝보다 중앙의 여백이 넓어 쏠린듯한 기분이 들고

차례3. 운동으로 질병을 예방한다-면연력을(X) 높이기 위한 운동214를-면역력으로(O) 고쳐야겠고

80쪽 첫째줄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언 (X) -제안으로 (O)

177쪽 10째줄 혈압의 (X) 올라가면-혈압이(O)

*이 책이 제시해준 기준에 따라 운동을 선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더 건강한 노후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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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로피 2.0 - 이성의 칼 끝으로 최고의 나를 창조하라
한지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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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로피>

제겐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뇌> 그림을 보니 뇌의 활성화를 위하고,나 자신과 연관이 깊어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보면 요즘 출판계의 화두라고 볼 수 있는 <뇌> 이야기이겠거니 했습니다.

제가 최근에 접하는 책 분야를 보면 단연 <뇌> 관련 이야기가 으뜸이었거든요.

아무튼 출판사 행복에너지의 행복이 기시드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한다는 얘기처럼

저도 행복에너지 팡!팡! 받고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네트로피(netropy) 질서' 랍니다.

마음의 질서를 회복하는 위대한 행동에 대해 역설했다고 합니다.

'똑같은 노력을 해도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 를 마음의 질서인 '네트로피' 로 이야기했다 할 수 있죠.

이 책은

네트로피의 반대 개념인 '엔트로피' 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우리가 마음의 질서를 쉽게 무너뜨리고 엔트로피 상태에 빠지는 이유도 알아보고, 네트로피 진입을 위한

노력은 어떠해야 하는지, 진정한 성공을 위한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더군요.

이 책과 함께 하면서 독일 물리학자 클라우지우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랜디 포시(마지막 강의),

영국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천재적 디자이너 디터 람스, 일본 고세라 그룹의 창업주인 이나모리 가즈오,

영화 백투더퓨처, 김훈의 칼의 노래, 조세희 작가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순신,

최윤희의 당신의 인생을 역전시켜라,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 , 공자, 노자 도덕경의 '성인은 자기를 버리기 때문에 자기를 보존한다'.

이야기도 있더군요.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순신의 생즉필사 사즉필생-살려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다 라는 말을

잘 알고있고 수도 없이 들어 온 이야기인데도 왜 이토록 가슴에 와 닿을까 했답니다.

(아마도 이 책고 함께해서 였겠지요. 이 책의 내용에 빠지다보니 듣고 보고 한 이야기지만 더 가슴에 와 닿았나 봅니다.)

또한 물리학자 슈레딩거의

'생명이란 엔트로피를 먹고 사는 존재' 라고 했듯이 누구나가 다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고 나약해지려 하기에 우리는 더더욱 네트로피를 챙겨야 하겠지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사람은 누구나 네트로피 생활을 지향하고자 하면서도 엔트로피에 쉽게 빠져 든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쉽게 무너지지 않고 마음의 질서를 챙기고 마음을 다스리고 나를 다스린다면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읽기' 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제대로 된 고전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 자신 스스로도 아무리 지치고 힘든 일을 하더라도 책읽기는 이미 내 생활속에서의 큰 기쁨이고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살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고전 읽기의 중요성이었습니다.

편독하지 않고 다방면의 책읽기를 실천하면서 느끼고 깨달았던 것도 고전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더 많은 고전 읽기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 이 책과 함께하면서 더 절실하게 와 닿았습니다.

(저자는 제대로 된 고전 100권 읽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이론은 '10초 뒤 책임행동이론' 이었고 의외였다는 생각은

깐죽거릴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밝고 명랑해서 더 당당한 깝권의 대명사 '조 권' 을 좋아하거든요.

깐죽되지만 밉게만 보이지 않고 밝고 명랑해서 더 당당해보여 더 멋진)

깐죽거릴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삶의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정의 하더군요.

아직도 인상적인 구절은

사람들마다 마음속에 깊은 생각의 바다가 있다. 그 바다는 맑고 투명하고 창조가 번득이는 공간이다.

이 공간을 잘 관리하고 이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마음속 거대한 생각의 바다를 잘 관리하는 일이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권위와 가식을 벗어나는 현명한 행동요령이다. -중간 생략-

그리고 끊임없이 부정적으로 빠지려는 나를 잘 관리하는 것이 결국 내 마음속 생각의 바다를 지켜내는 일이다.

neteopy-182~183쪽

부록에서 엔트로피 수치 자가 평가표, 위대한 네트로피 학습법, 엔트로피를 인식했을 때 도움이 되는 명상 훈련법,

네트로피 상태로 가는 POINT 는 아주 유용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직접 자가 평가 해 봤거든요.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저도 엔트로피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가 평생을 살면서 지켜 나가야 하는< 나 자신의 마음 다스리기>에 더 충실하면서 실천하겠다 약속합니다.

이 책의 핵심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망하고 싶다면 엔트로피를 따르고, 성공하고 싶다면 네트로피를 택해라 입니다.

*아쉬운 부분

4쪽 12째줄,13째줄 글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변화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라 믿는다.

가 두 번 반복해서 나오네요.

23쪽 6째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 하려는(X)성질이 있다. -유지하려는(O) 성질이 있다.

206쪽 6째줄 책을 읽기(X)시간이 없다면 책을 읽을 (O) 시간이 없다면

228쪽 8째줄 리처드 브랜스(X) 브랜슨 (O)

*함께 읽으면 더 좋은 행복에너지의 또 다른 책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 http://blog.naver.com/pyn7127/120152435817

성공을 위한 리허설 http://blog.naver.com/pyn7127/120152307372

이 책의 저자 한지훈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netropy3029 도 관심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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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해킹
김규봉 지음 / 골든북미디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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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은<브레인 해킹> 제목과 어울리지 않게

북한쪽 느낌이 많이 들었던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나노기술에 의해 당신의 뇌가 해킹당하고 있다...

차기 여권 대선 후보의 뇌가 해킹당했다!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중국의 음모!!

라는 글귀를 읽고나니 책표지의 그림이 충분히 공감되었다.

브레인을 해킹하고 중국의 음모라는 거, 뇌사진...

그랬다.

나노기술은 우리 아이가(초등 6학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과학책을 즐겨 읽는탓에 엄마인 나도

어느정도 관심을 둔 분야이기도 하다. 또한 나노 과학자 김문제 박사님의 책을 읽었던 경험도 있고

여러 과학 서적에서 나노 기술에 대한 지식을 조금은 쌓았다는 생각도 있었기에,,,

책의 저자 김규봉에 대한 소개를 보니 1971년 생이라는 점에서 괜시리 미소를 짓게 되었다.

나 또한 1971년생이 않는가,

저자 김규봉은 공학, 첩보, 군사 정보 등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품을 연재했다 하는데 ......

씁쓸한 미소마저도 짓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저자 김규봉은 스케일이 큰 장편소설을 쓰고 <박제상 열전>의 대본도 집필하고

출판, 영화, 뮤지컬 등의 기획 및 창작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한다.

그런 점에 비해 나는 그의 작품을 읽고있다.

나 자신을 다독이면서 책읽기를 시작했다.

책의 첫장을 읽으면서 한시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숨막히는 스릴과 공포, 흥분이 함께했다.

반도체 회사의 연구원이었던 아버지가 한순간에 산업스파이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던 중에

투신자살을 했다는 거, 도저히 자살을 할 분이 아니라는 일간지 정치부 기자인 딸의 아버지에 대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이미 여러 사람들이 아버지와 같은 자살을 하고 스파이 혐의를

뒤집어 쓰고 있다는 사실.

그들이 공통점은 편두통에 시달리고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서 기억력이 좋아지고,

낮에 보았던 것들이 꿈속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경험을 겪는다는 것,

현정도 편두통이 심해져서 아버지의 소개로 신경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데, 그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고 상상도 못할 음모가 숨겨져 있는데

나노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뇌를 해킹해서 그들이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의 음모는 산업 연구원뿐만 아니라 차기 여권 대선 후보의 뇌까지도 해킹을 해서 대한민국의 차기 대권까지도

그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게 하고자 하는 음모라는 것,

너무도 숨막히는 긴장감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름대로 추리를 하고 음모를 파헤친다고 생각했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손에서 땀이 날 정도였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사건을 파헤치는 현정에게는 늘 그녀를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박정호> 라는 인물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박정호 그가 대학원생이라 여기기에는 너무도 모든일을 일사천리로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책의 끝자락에 가면서 밝혀지는 그의 실체에 역시, 그랬구나 하는 생각했다.

하지만,

뇌가 해킹당한 모든이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살의 만행을 저지르는 모습에는 정말이지 너무 안타까웠다.

현정 역시 스스로 자살을 하려한다는 것을 알고 미리 손을 써서 첫 번째에서는 살아날 수 있었지만

책의 말미에 아버지가 죽을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를 구해내지 못하고 물끄러미 자살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깨달았고, 그녀 또한 의지로 자기자신의 자살을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진행하는 힘에 의하고있고

그녀 엄마 또한 딸의 자살 현장을 목격하면서도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결말은

끝내 아쉬움의 여운이 길게만 느껴졌다.

*이 책은 처음 손에 쥘때부터 시작해서 끝을 다읽고 덮을때까지도 긴 여운으로 남았다.

나노기술로 더 나은 발전의 길을 모색하면 좋을텐데, 그 좋은 과학기술도 나쁜 방향으로의 사람의 생각이 그치면

끝도 없는 추락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사실.

지금 바로 우리의 현실...12월 대선을 치뤄야 하는 우리 대한민국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이 소설이기에 망정이지 차기 여권 대선 후보의 뇌까지도 해킹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아무튼

과학은 분명 인간생활에 더 나은 행복을 위한 것이다.

좋은 나노기술을 나쁜곳에 쓰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얼마나 꼼꼼히 읽었던지 내 눈에 들어오는 아쉬운 대목은

126쪽 3째줄 내가 지금 그리고(X) 가고 그리로 (O)가고

151쪽 9째줄 그냥 우연히 알게 됐어요?" (물음표) (X)

그냥 우연히 알게 됐어요. (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가 맞다.) (O)


306쪽 15째줄 배신감을 느끼기기(X)배신감을 느끼기에(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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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24절기 - 곡우에 비가 오지 않으면 왜 농사가 안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
김고운매 지음, 박순구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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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24절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 깨닫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엄마인 나조차도 정확히 잘 모르는 24절기를 제대로 알고 배운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바르게 설명할 수 있고 더불어 자연의 이치와 생활의 변화를 계절 속에서도 느끼고

배우게 되느 얼마나 큰 자산이 되겠는가?

과학 분야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과학동아의 과학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발당 상황에 맞게

역사, 시사 분야를 정리했다한다.

우선 책 표지에서 풍기는 이미지 사진만으로도 봄을 느끼기에 충분한데

글쓴이 이름(김고운매)이 넘 예쁘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고운 봄처럼 예쁜 이름입니다.)

책표지 <곡우에 비가 오지 않으면 왜 농사가 안 될까?> 라는 물음에

살며시 제 입가에서 미소가 번지오더군요.

사실 어제 (4월 20일이 곡우였잖아요. 어제 초등 6학년 둘째 학교에 급식 모니터링 하러 가야해서

달력에 동그라미로 체크해 놨기에 20일에 곡우 라는 작은 글씨로 미처 알고 있었거든요.)

아무턴 곡우라는 절기에 대해서 너무 궁금하던차에 빨리 차례부터 펼쳐 봤다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하루 지난 오늘 비가 내리니 올 농사는 대풍이 되겠지요?

책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산채에서 도둑질을 하고사는 대장과 차돌이, 어벙이가 더 이상 도둑질을 하면서

살기 싫어, 농사 잘짓는 황부자 댁의 비법을 알아내서 농사짓고 착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어벙이가 황부자집의 머슴살이를 하면서 비법서를 훔칠 계획을 갖고 있었다가 황부자에게 들켜

쫓겨날뻔 했는데 황부자 손자 개똥이를 보살피고 3가지 문제를 풀면 산채로 되돌아가고 비법서도

준다고 했거든요.

3가지 문제를 풀고 비법서를 얻기 위한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24절기와 속담 등 배울게 너무 많더군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 사진과 만화적 요소의 캐릭터 그림, 배운 내용들을 다시금 반복해 보는

문제 풀이, 토론왕이 되기 위한 절기와 절기 사이는 왜 정확히 15일이 아닐까,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경칩날 개구리 알을 먹어야 건강하다고?, 과일도 제맛 나는 때가 다 정해져 있다고?, 옛날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24절기와 세시 풍속은 다르다, 달은 왜 매일 모양이 바뀔까?, 태양의 움직임을 무엇으로 측정했을까?,

일식이 일어나는 시간을 14분 놓쳐서 곤장을 맞다, 1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등

이 많은 정보를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더군요.

또한 이 책에는 윤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엄마인 제가 윤달 태생이라

우리 아이들이 윤달 태생인 엄마의 진짜 생일은 거의 20년만인 19년만에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맙더라구요^^

아무튼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24절기 배우기이지만

어린이보다는 우리 어른들이 더 많이 배우고 익혀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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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24절기, 김고운매, 과학동아북스, 곡우에비가오지않으면왜농사가안될까, 우리어른들이더많이관심갖고읽어야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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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 - 변호사 조근호의 한 주를 여는 월요편지
조근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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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따뜻한 행복 이야기와 함께 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술술 읽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2008년3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직원들을 상대로 월요편지를 쓰기 시작했는데

검사였고, 대전지검장이 되면서 조직원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생각하다가

직원들 가슴에 오래 남을 수도 있고, 또 혹시 느껴지는 바가 있으면 답장을 할 수도 있으니

괜찮은 소통방식이 아닐까해서 용기내어 매주 월요일마다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을

점점 늘어 약 5000명의 독자에게 매주 이메일로 배달되고 있다네요.

www.mondayletter.com

이라는 사이트도 만들었다 합니다.

월요편지의 가장 큰 주제는 '행복'인데 조직 내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존중, 비전, 칭찬, 배움, 경청이었다 하네요.

일명 행복의 5대 법칙을 재구성하고 일부 고쳐서 이렇게 책으로 나왔네요.

책은

저자의 가족 이야기(부모, 아내, 두 자녀, 형제 이야기)도 함께했고 조직 내에서의 선.후배 관계등

주변인들의 따스한 일상 속에서 느꼈던 행복감과 깨달음이 있었고 저자의 어린 시절, 학창 시절 이야기도

두루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큰 배움은 많은 책 이야기가 함께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들도 많이 있었고, 제목만 알고 미처 읽지 못했던 책들도 있어서

다시한번 더 나를 독려해보며 책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소노 아야코-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에리히 프롬-소유냐 존재냐

팻 맥라건-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최영희-혼불, 유성룡의 징비록,박우현의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잭 웰치의 부인 수진 웰치의 10-10-10인생이 달라지는 선택의 비밀,

구본형-익숙함과의 결별, 리처드 와이즈먼-59초, 메리 케이 애시-열정은 기적을 낳는다

이해인 수녀님의 -익어가는 가을, 희망은 깨어 있네

호다이 히로아키-사원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이본 취나드-파도칠 때는 서피이을,

문병란 시인-아버지의 귀로, 김현승 시인-아버지의 마음, 스테파니 윈스턴-성공하는 ceo들의 일하는 방법,

고재학-내 아이를 지키려면 tv를 꺼라, 류시하ㅘ-지금 알고 이씨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로버트 레빈-시간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는가,

스티븐 코비-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왕중추-디테일의 힘, 과학자 류비세프의 일생을 소설 형식으로 소개한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그림), 리즈 호가드-영국 bbc 다큐멘터리 행복,

오츠 슈이치-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알랭드 보통-행복의 건축,

유안진-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책 이외에도 최일도 목사, 한양대 송영수 교수, 맹사성, 잔다르크, 테라사 수녀,

기업인 더그 코난트, 리더십 전략가 메테 노르가아드, 자기계발 연구가-데일 카네기, 배우 김윤진,

18세기 미국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미국 화가 해리 리버맨,

세계적인 프로 골퍼 잭 니클라우스, 아놀드 파머, 문신 선생님,

국민할매 김태원의 위대한 탄생에서의 주옥같은 어록들로 우리들 가슴을 잔잔히 울리더군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라는 노래 가사를 되뇌어 보고, 무명시인이 노래한 40대는 바람에 흔들린다.

(내가 40대라서 특히 더 가슴에 와 닿더군요. 84쪽),

그 무엇보다 내 가슴을 울렸던 것은 어머니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네 어머니들도 열여섯 살 소녀같은 감성이 있다는 것을,(44~45),

그분들의 하루도 젊은 우리의 하루만큼 소중합니다.

어쩌면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안타까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효도 아닐까요.

어머니를 이해하고 자식된 도리를 생각하게 하는데도

이미 어머니는 나에 곁에 없다는 것이, 더 빨리 어머니에게 표현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만이 남아 있네요.

너무 가까이 있어 바라보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꼭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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