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기발 이그너벨 박사의 웃기는 과학실험실 2 - 발 달린 알람 시계부터 말하는 슈퍼 정장까지
홍승우 글.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집에는 과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초3 승민이가 있답니다.

3학년 올라와서 1,2학년때와는 다르게 과학이라는 교과서를 처음 접하고, 국어, 수학과목과는 다르게

너무 얇은 과학교과서의 책 두께에 실망해서는 왜 안 두껍냐며

불만을 토로할 정도로 과학을 좋아하는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승민이랍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하루에 열 번은 기본적으로 읽고 또 읽는 우리 승민이가

 읽을 때마다 '와, 진짜 짱이다. 너무 재밌어 엄마' 연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손에 드는 것도 이 책이며,

 잠들기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책이 이 책이랍니다.

얼마나 재미있기에 읽고 또 읽어서 책 내용을 거의 외울정도일까요?

옆의 사람 누구든 붙잡고 이 책의 내용을  승민이 나름대로 요약하고 맛깔나게 얘기를 해 주든지

다른 사람까지도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마력이 있더군요.

과학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지루한 것, 궁금한 것,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 괴짜 과학자 이그너벨 박사와

공통점이 많아서이지 않을까싶네요.

아무튼 요즘은 이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벌써부터 책의 두께가 얇아진 느낌까지 드네요.

(넘기고 또 넘기고 너무 많이 넘긴탓에 어느새 너덜너덜 수준에 이를 지경이랍니다.ㅎㅎ)

 

이 책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내는 어린이 과학 전문 만화가 홍승우님의 배꼽잡는 만화가

어른이 봐도 너무 재미 있어서 키득키득, 푸하하하 웃음이 연발할거예요.

 

'이그 노벨상' 을 아시나요?

일명 엽기 노벨상이라고도 하는데 두 번은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기발한 연구를 한 괴짜들에게만 주는 상이랍니다.

한마디로 이그노벨상은 수준 높은 과학 실험을 바탕으로 한

 괴짜 과학자들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주는 상이지요.

발 달린 알람시계에서 말하는 슈퍼 정장까지,

기상 천외하고도 엉뚱한 이야기가 읽는내내 재미를 안겨준답니다.

이그노벨상에 걸맞게 이그너벨 박사님은

 '엽기 노벨상' 트로피를 100개 모으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는군요.

쑥덕쑥덕 이그너벨 뒷이야기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가르쳐주고

 숨은 과학 찾기!, 일상속의 과학 이야기로

접근했으며 '세상에 이런 과학이' 로 기상천외한 과학이야기를 전해준답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똥' 이야기를 좋아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쇠똥구리에 대해서 읽을때는 쇠똥구리의 표정변화와

재치있는 말솜씨, 거기다가 이그너벨 박사의

깜찍한 변신이 폭소를 자아내는군요.

쇠똥구리가 은근히 까다로운 입맛인데, 말, 양, 낙타의 똥 순서로 좋아한다네요.

*카르페 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에서 나와 유명해진 말...도 함께하구요,

너무너무 많은 지식이 함께한답니다.

 

우리 승민이 얼마나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봤는지 49쪽 5번째 만화컷의  

모기 유인하는 인형 '모기모이소' 의 인형 상의옷 색깔이 잘못되었다며

(갑자기 변함. 검정에서 빨강으로) 찾아낼 정도네요.

 

*한국 해양 연구원의 김완수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물고기가 물 없이도 하루 동안 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는데

 

1. 5도씨 정도로 온도를 낮춰 저온에 적응하게 한다

2. 서너 시간에 걸쳐 영하 2도씨까지 낮춰 생리 작용을 최소화한다.

3. 호흡만 하는 동면 상태로 들어간다

4.  냉장할 수 있는 운반 용기를 준비한다

5. 동명 상태인 활어를 물 없이 종이 상자에 담아 포장해 운반한다.

6. 외국으로 수송한 후, 바닷물에 동면 활어를넣으면 6도씨 정도에서 깨어난다

 

우리 승민이가 정말이지 너무 재밌다며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보는 책입니다.

엉뚱 기발하기도 하거니와 배꼽 빠질 듯 웃기는 실험속에 놀라운 과학 원리가 숨어있기에

키득키득 웃으며 책을 보는 동시에 많은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어린이, 부모! 누가봐도 흥미로운 책, 배움이 있는 책, 좋은책으로 추천해봅니다.

꼭!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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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아요, 티베트 - 히말라야 넘어 달라이라마를 만나다 맛있는 책읽기 6
정미자 지음, 박선미 그림 / 책먹는아이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나라를 잃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자유가 없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은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티베트인들의 나라 잃은 슬픔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우리나라가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 잃은 슬픔을 안은채 독립운동을 하며 나라를 되찾고자했던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가 생각나는 건 같은 아픔을 겪은 역사 때문이겠지요.

티베트의 자유를 외치던 사람들이 중국의 무력으로 진압돼서 많은 티베트 사람들이 죽거나 소리 소문없이 사라져 버린 일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시위대를 향해 발포한 중국에 세계가 분노했던거 기억하시나요?

티베트인들이 티베트를 떠나 히말라야를 넘어 달라이라마가 있는 인도를 향해 머나먼 여정을 떠납니다.

중국 공안당국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면서도...... 고산병으로 힘들어 지치고 혹독한 추위 앞에서 주검이 되는 가운데에서도

자유를 갈망하며 나라를 되찾는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우리의 아픈 과거사도  함께 떠오르는것은 같은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겠지요.)

 

 

희말라야를 넘어 망명의 길에 오르는 티베트인들과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찍기 위해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촬영하고, 우연히 아들 보건이와 함께 히말라야를 넘어 망명길에 오르는 티베트인들과 함께 동행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정진씨,  후발대로 히말라야를 오르다가 티베트인들을 발견하고 현장을 촬영하게 되는데,

이 동화는 히말리야 베이스캠프에 있는 한 외국 카메라맨이 총격 현장(중국 공안당국)을

우연히 담아 국제뉴스에 내보내게 됨으로 인해 전세계에 중국의 만행이 아려지게 된 사건을  동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티베트 말과 우리말의 비슷한점도 배우고 여러가지 상식도 배우게 됩니다.

*투제체- 고맙습니다(티베트 말)

*엉덩- 엉덩이

*날씨-남시

*엄마 아빠= 엄마 아빠(신기하게도 ’엄마 아빠’ 가 똑같다네요.)

*마니차(경전이 든 수레)

*암치(티베트 의사)

*오체투지-두 다리, 두 팔, 머리가 땅에 닿는 절

*고산 증세

 :산소가 적어서 숨쉬기가 힘들고 머리도 깨질듯 아프다. 피를 묽게 만드는 약을 먹거나 물을 계속 마셔야 한다.

 :높은 지대에서는 기압과 낮은 온도 때문에 기계까 자주 고장을 일으킨다

*참파-볶은 보릿가루에 버터와 차를 넣어서 반죽한, 티베트 사람들의 주식

 (맛은 미숫가루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고소한 편)

*카닥- 하얀 스카프(티베트에서 카닥은 마음을 전하는 상징)

*야크- 얼굴이 트지 말라고 아이들의 얼굴에 야크기름을 발라준다.

  (야크-티베트인들이 즐겨먹는 고기)

 

*티베트 망명정부는 공식적으로 중국에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지 않는다하네요.

독립 때문에 너무나 많은 티베트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원하는 것은 종교와 문화가 존중될 수 있는 자치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 합니다.

(지금 티베트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있지만, 중국 사람들은 티베트의 상가와 빌딩들을 소유하고

영혼의 땅 티베트를 퇴폐문화와 관광거리로 전락시키고  티베트의 말과 역사를 없애고 중국 말과 역사만을  강요하고

있기에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을 수밖에 없는 이유랍니다.)

티베트인들의 눈물겨운 히말라야 망명의 길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 또한 아픔의 역사를 겪었기 때문이지요.

*달라이라마가 흘린 눈물은,

티베트의 종교, 문화, 역사와 말을 간직해서 자유와 평등 속에 책임감 있는 민주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마음 속에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뜨거운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있기에 폭력이 아무리 강해도

사랑과 자비로 뭉쳐진 자유 의지는 꺾을 수 없다는 것

*나라 잃은 서러움, 죽음에 대한 공포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티베트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배우게 될것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는 책,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꼭 읽어보기를 권장해 봅니다.

*35쪽 9째줄 보건이가 얼결에 (X)  잠양을 보았다. ☞ 보건이가 얼떨결에(O) 잠양을 보았다.

 *해질녘 히말라야는 금빛 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빛난다네요.

 

프리 티베트! (Free Tibet!)

대한민국이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 것처럼 티베트도 중국에서 벗어나 어엿한 독립국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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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대로 해라 - 자아를 실현하는 위대한 삶을 향한 로드맵
앤드류 매튜스 지음, 노혜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전도사 앤드류 매튜스! 
그를 만났다.
한마디로 말해 유쾌하고 즐거운 나를 위한 책이었다.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우뚝 세우는 나를 위한, 나 자신을 위한 책읽기~

삶이 무엇인지, 성공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앤드류 매튜스. 
그의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인생 전략 로드맵과 함께 해 봤다.
제일 먼저 마음 가는 대로 하기 위한 10계명을 가슴에 새기며
1. 우리는 교훈을 배우기 위해 세상에 왔으며, 세상은 우리의 스승이다.
2. 성공과 행복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 법칙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3. 당신의 삶은 당신이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4. 당신이 사람이든 돈이든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순간, 그것이 당신을 거꾸로 옭아맬 것이다.
5. 당신이 집중하는 부분이 가장 크게 성장한다.
6. 마음 가는 대로 해라.
7. 신은 절대로 구름 속에 숨어서 "이제 내가 성공할 차례다." 라고 말해주지 않은다.
8. 당신이 삶에 맞서 싸우면, 언제나 삶이 이긴다.
9. 사람을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10.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

*어떤 지식이나 우정어린 충고라 할지라도 자신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물어보지 않는다면 대체로 알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조언에서는  가슴 깊이 새겨보게 되었다.
*세상은 변명이 아닌 노력에 대해 보상한다.
*어디에서라도 좋으니 시작하라.
자기 앞에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구리 법칙은 나 자신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개구리 법칙 (52~33쪽)
똑똑하고 행복한 개구리를 잡아서 물이 끓고 있는 통속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튀오나올 것이다. 개구리는 즉각 판단한다.
'여긴 재미 없네. 난, 간다.'
만일 같은 개구리, 아니면 그 비슷한 녀석을 찬물이 들어있는 통 속에 넣은 다음 그 통을 불 위에 올려놓고 서서히 데우면
어떻게 될까? 개구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느긋하게 쉬고 있다가 몇 분 후에 생각한다.
'왠지 이 안이 너무 더운 것 같은데.'
얼마 안 가 개구리 요리가 된다.
*인생은 서서히 진행된다. 개구리처럼 속고 있다가 갑자기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고 만다. 
우리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항상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일은 바로 그 믿음대로 이루어진다. -프랭크 라이트-
*세상이 날 대접하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해야 한다. 
(나를 특별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역경이란 없다. 우리는 나무가 아니라 인간이다.

'행복한 성공을 위한 13가지 법칙'
1. 실수를 할수록 교훈을 얻는다
2. 고통이 전하는 경고를 새겨들어라
3.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4. 마음은 자석과 같다
5.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변화한다
6. 그저 바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7. 성취하려면 일단 시작하라
8. 작은 일부터 성공하라
9. 자신의 일을 선택한 이유를 생각하라
10. 더 많이 벌고 싶다면 상상하라
11. 씨앗의 법칙을 이해하라
12. 기회는 불행의 탈을 쓰고 나타난다
13. 감사는 힘이다
(우리가 평생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만 해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다면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기원을 하는 것이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할게요. 엄마딸로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해요.
엄마처럼만 열심히 살게요.  엄마, 사랑해요."
 라며 하늘에 계신 엄마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간다.
자신이 잘하는게 있다면 모든일에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는거, 
엄마처럼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것이다.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를 원한다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게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앤드류 매튜스가 전하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10가지 법칙(232쪽),
'순리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13가지 법칙'(256쪽) 이 나를 더욱 더 행복으로 안내한다.

*너무도 멋진 말
"용서는 제비꽃이 자기를 밟아 뭉갠 발꿈치에 남기는 향기이다. -마크 트웨인-

주옥같은 가르침이 참 많다. (행복전도사 앤드류 매튜스 -그가 밀리언셀러를 하는 이유 알고도 남겠다.)
깔끔한 구성에 요점 팍팍, 핵심 완벽 정리,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아마도 그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함께해서 더 좋았다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는 더 많이 나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할 확실한 이유 알겠다.
*아쉬움*
1. 32쪽 3째줄 첫머리 띄어쓰기 아무도미리(X) ☞ 아무도 미리(O)
2. 212쪽 첫머리에 앞 211쪽과의 문맥이 안맞다.
         있다.......가 필요없다.
(갑자기, 있다.....라는 글이 왜 있는지 몰라 여러번 211쪽과 212쪽을 다시 읽고 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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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분교 올림픽 맛있는 책읽기 4
김형진 지음 / 책먹는아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표지 그림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요 스타일하면 떠오르는 선생님이 있긴한데 그린이 이름이 없습니다.

휘리릭 책장을 넘겨보니 본문 어디에도 그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림없이 조금 큰 글씨만으로 가득채워진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를 넘기니 글쓴이 김형진 아저씨에 대한 소개가 있고

(김형진 아저씨는요, 어린이 친구들이 어렸을때 본 TV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도비' 를 연출 하신분이래요.)

그 밑에 표지그림 '마정원' 이라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저도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에서 마정원 선생님 그림을 접해봤기에

선생님 그림 스타일을 익히 알고 있었거든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찌나 따스함을 안겨주는 그림인지 마음가득 포근해짐을 느낀답니다.

<몽당분교 올림픽>

책 제목이 참 정겹기까지 합니다.

책 제목만으로도 짐작이 가네요. 시골 작은 학교 운동회!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임평군 홍지읍 몽당리 몽당분교에는 전교생이 7명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몽당사 절에서 학교를 다니는 까까머리 하철수, 필리핀인 호세피노,

 나이지리아 부모님이 한국에서 낳은 아이 이영애(한창 인기많았던 프로그램 주인공인 이영애 팬이어서 이영애라 이름지었다하네요.)

한국엄마와 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솜차이, 탈북자인 만덕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에르킨, 엄마아빠의 이혼으로 서울에서 몽당분교로 전학온 예슬이,

이렇게 7명이 다니는 학교에 베트남에서 시집 온 호아가 농번기에 한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다니고,

베트남 전쟁으로 고엽제의 휴유증에 시달리며 베트남 후손이 학교 다니는 걸 싫어하는 김상사 아저씨, 사법고시 공부를 위해

절에서 공부중인 최 박사,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를 비롯한 몽당리 주민들의 이야기랍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베트남어 깜면 (감사합니다), 신짜오(안녕), 쩌이어이(세상에 이런일이),코아이랑(고구마)

필리핀 속담: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

아프리카 속담: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동네 전체가 필요하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에서 4년 넘게 살면 불법 체류자가 된다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5년 이상 살면 귀화 시험 볼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

*아이를 낳으면  대문에 '금줄' 을 하는 것처럼 베트남에서도 아기가 태어나면 '카이다우' 라는 열매가 달린  나뭇가지를 잘라

만든 목걸이를 아기에게 걸어주는데 우리나의 금줄처럼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라네요.

하지만 베트남에선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차이를 두지 않고 다 똑같이 해 준다네요.

그리고 다시한번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

*영애의 부모님이 나이지리아?? 할 때

한국에서 태어나 이씨의 후손임을 자랑스러워하며 판소리를 너무나도 잘하고 늘 당당한 영애가

 강제 추방되어 나이지리아로 떠나야 한다니,

이순신 장군이 자기 조상이고 이명박 대통령이 자기 친척인데

대통령의 친척을 다른 나라로 쫓아내는 나라는 이 세상에 한국밖에 없을 거라는 말,)

*일본은 단 1명의 산골 소녀를 위해 없어진 초등학교를 되살렸다는데

(산골 동네에 사는 아이 혼자서 멀리 떨어진 본교까지 등하교하기에는 길이 너무 험해서

14년 전에 폐교된  분교를 다시 열었다는데,

환갑잔치, 돌잔치등 온갖 잔치를 운동장에서 다하는 몽당분교는 그렇게 폐교의 위기에 처해있다.)

*어른들은 화해도 사과도 참 늦게 한다는 철수의 말

*폐교된다는 학교를 살리기 위해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열심히 배워 금메달을 따면 학교가 폐교되지 않을거라는

희망으로 아이들, 선생님, 동네 어르신들 모두가 한마음되는 부분을 일기을때면 눈시울이 붉어질거예요.

*표현이 정말 예쁜말들이 참 많답니다.

1. 어제까지만 해도 솜사탕 같은 밤이었는데, 오늘은 독약을 마신 것처럼 괴롭고 힘든 밤입니다.

2. 몽당사가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자 어둠에 묻혀 있던 단풍도 덩달아 색깔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승민이 표현이 너무 멋지다며 엄청 감탄했답니다.

 단풍도 덩달아 색깔을 드러냈다는 글속엔 '가을'이라는 것을 바로 알겠다면서)

*그리고 철수의 마음이 잘 표현된 구절

1. 공부 잘해 서울 대학가면 중이 안 되도 된다는 말에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서울 대학 가려는 꿈을 키우는 철수,

학교가 없으지면 서울 대학 가는 꿈도 포기하고 중이 되어야만 한다는 말,

2. 세상과 인연을 끊고 오로지 사법 고시 공부만 열심히 하는 줄 알았던 최 박사가 노트북으로 몰래몰래 인터넷 접속을

했다는 점에서 배신감을 느끼며 하는 말,

나라 정책에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별다른 직업도 없이 밤늦게 라디오를 듣는 사람, 동네 사람들의 어려움에 관심이

많고 이른 새벽에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 담배 값도 잘 모르는 사람...예전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간첩으로 오해받아

잡혀 갔답니다. 아, 그런데 그 사람이 딱 최 박사입니다..........

 

*오타

158쪽 끝줄

"선생님, 그렇게 해 주세요." 하면(X) 떼쓰듯 울먹거렸습니다.

                                 ☞ 하면서(O) 떼쓰듯 울먹거렸습니다.

*몽당분교를 대안학교로 다시 살리겠다며 서울에 갔던 최 박사가 좋은 소식을 전해 줄까

궁금해하면서 끝이나는 부분에서는 희망을 엿보는듯 해서 좋았는데,

영애는 꼭 그렇게 나이지리아로 강제 추방을 당해야 했는지 안타까움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어른들이 잘못 물려 준 '민족 차별', '생각의 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마음으로 세상을 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을 지니자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엄마아빠도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만큼 훌륭한 책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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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 참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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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4 - 흡혈귀의 특별수업 도시락 38
마이클 브로드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표지 그림부터 시선 확~~~~~~~끈다.

요런 이야기라면 무더운 요즘 날씨에 완전 딱 ! 이다.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거짓말 이야기가 있을것이고

흡혈귀까지 나오니 요만한 재미에 빠져들지 않을 친구들이 어디있을까?

 

 주인공 제이크 케이크가 

보고 듣고 겪은 일인데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예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서

책으로 만들어 버렸다네요. 하하!

  책의 말머리부터 못 믿을것 같지만 사실이랍니다.

라는 끌리는 문구를 넣어 두었다.

 

그럼 제이크 케이크 이야기 들어볼까요?

*제이크 케이크의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1. 흡혈귀의 특별 수업

제이크 케이크 의견: 흡혈귀들은 그다지 착하지 않다. 그리고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 노예로 쓰기도 한다.

이것을 보면 흡혈귀들은 아주 게으를 것 같다. 흡혈귀들이 낡은 시계를 흔들면 절대로 시계를 바라봐선 안 된다.

(따분한 특별 수업, 그레이브스 씨를 흡혈귀로 인식하면서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은 대단하다.)

2. 마귀 미용사

제이크 케이크 의견:마귀는 무시무시하고, 늘 사람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빨랫줄을 잘 감시해야 한다. 마귀들이 언제 나타나서 옷을 훔쳐 갈지 모르니까.

하지만 마귀들은 아주 멍청하다. 히히!

(머리 자르기 싫은 마음을 담았지만,

 엉망이 된 엄마의 머리를 보고는 미용사들을 혼내주려는  노력이 가상한 우리의 주인공 제이크 케이크)

3. 갑옷입은 유령

제이크 케이크 의견: 기사는 아주 착하고 다정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성을 떠나기가 아쉬웠다.

그러나 잠수와 수영을 하면 끝내 주게 재미있기 때문에 기사 유령 놀이로 엄마와 아빠를 놀라게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녹슨 갑옷을 입은 유령을 위해 깨끗하게 닦아주는 친절함도 있는 마음 착한 아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 글,

무엇보다 우리 친구들의 심리를 잘 묘사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무더운 여름방학동안 좋은책, 재미나는 책으로 더위도 싹~ 가실것 같다.

우리 친구들....흡혈귀, 마귀, 유령 이야기 재미나게 읽어보세요.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하셈요^^*(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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