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변한 내 인생 -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책수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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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자로 알고 있는 핑크팬더님께서 책 읽기에 대한 책을 출간했다. 

2014년에 출간되었던 책을 전면개정판으로 재출간한 책이다. 


책의 제목은 '책으로 변한 내 인생'이고, 부제목은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이다. 

경매투자자로 알고 있는 핑크팬더님의 부동산경매 관련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는데, 핑크팬더님이 독서의 고수이고, 책 리뷰의 대가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기록과 정리의 달인이라 생각되었던 핑크팬더님의 기록력과 정리력은 책 읽기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읽기 20년, 책 리뷰 쓰기 10년으로 바꾼 인생 모습이 이 책속에 담겨져 있었다. 


핑크팬더님은 독서와 리뷰로 인생을 바꾸셨고, 지금도 작가로 투자자로 성공의 길을 가고 계신다. 

책으로 변한 인생을 살고 계신다는 핑크팬더님의 독서법을 이 책에서 만났다. 



이 책에는 핑크팬더님이 독서의 세계로 들어와서 읽은 많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독서를 통해서 세상을 알고, 지식의 세계를 넓히고, 리뷰쓰기를 통해서 글쓰기 연습을 하고, 인생을 변화시켜갔던 과정들이 담겨져 있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또한 책을 고르는 방법, 큰 돈 들이지 않고 책 읽는 방법도 담겨져 독서법을 세심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책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이 잘 담겨진 책이다. 

책 읽기만으로도 인생에 충분한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책 읽기를 즐겨하고, 블로그에 독서후기를 쓰고 있는 나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고, 내가 하고 있는 독서와 리뷰쓰기가 나에게도 언젠가는 성공의 길을 이끌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해주었다. 


책 속에서 보여준 핑크팬더님의 독서 모습에서 인상적인 내용들이 참 많았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지그 지글러, 존 맥스웰의 자기계발서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면서 투자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투자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 읽기는 고민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었고 내 삶도 조금씩 발전하기 시작했다.(p.14)"


"나는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스승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다. 강의를 듣거나 개인 교습을 받아 본 적도 없다. 단지 여러 책을 읽고 또 읽은 후에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투자하고 있다.( p.19)"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책을 읽으면서 굳이 생각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책을 읽고 머리속에 남는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다음 책을 읽는다. 다음 책을 읽으며 앞서 읽은 책에서 몰랐던 부분을 깨닫기도 한다. 또 새롭게 모르는 부분도 생긴다.(p.27)"


"나는 가방 대신 책을 들고 다닌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p.37)"


"나는 텔레비전 시청을 좋아해서 집에 들어가면 바로 텔레비전을 켠다.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책을 읽기도 한다.(p.40)"


네이버에 지서재(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서 알았다. 

지서재는 네이버TV의 콘텐츠로 유명인들이 추천하는 책과 자신의 독서세계를 보여주는 영상물이다. 


유명인들이 어떤 책을 인상적으로 읽고 책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설명해주는 콘텐츠로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콘텐츠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독서와 함께 리뷰를 쓰라는 것이다.

저자가 리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책에서 읽은 내용을 기억에 오래 남기기 위해서였다.


"나는 기억에 오래 남기기 위해 리뷰 쓰기를 선택했다. 그때그때 중요한 내용을 여백에 적는 것만큼 효과가 있지는 않겠지만,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리뷰를 쓰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을 계속해서 곱씹어 봐야 하기 때문이다.(p.107)"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의미로 다가온 내용을 적으면 책을 읽을 때 받았던 느낌과 또 다른 느낌을 받는다. 책 문구를 적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리뷰를 쓰는 것은 책을 다시 복기하는 작업이다.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게 아니다. 나중에 책을 읽었다는 기억만 날 때가 있는데, 표시했던 문구를 다시 보기만 해도 기억이 되살아난다.(p.185)"


내가 블로그에 리뷰를 쓰는 목적과 핑크팬더님의 리뷰 쓰기 목적이 같은 것을 보고서 놀랐다.

순간 나도 계속 열심히 책 리뷰를 쓰다 보면 내 인생이 발전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 

 


책 중간중간에 여러 유명 인물들의 책 읽기에 대한 내용이 '명사의 서재'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빌게이츠, 마오쩌둥, 링컨, 이병철, 백남준, 에디슨, 앤드루 카네기의 책읽기가 실렸다. 


그 중에서 빌 게이츠의 책 읽기와 마오쩌둥의 책 읽기, 에디슨의 책 읽기가 인상적이었다. 


빌 게이츠는 노인과 바다를 감명 깊게 읽고서 최선을 다해 성취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며, 소유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것은 빌 게이츠가 막대한 부를 성취한 후 사회 환원에 기꺼이 기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마오쩌둥의 독서법은 삼복사온(三復四溫)과 사다(四多)이다.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히는 '삼복사온'과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묻는 '사다'를 통해 책 속에서 지혜를 얻었다고 한다. 


에디슨은 '자연 철학의 연구' 책을 읽으며 그 책 속의 실험을 직접하면서 발명가의 꿈을 키웠고, '전기의 실험적 연구' 책을 읽고 발명에만 집중을 했다고 한다.

책 속에서 길을 찾고 해답을 찾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핑크팬더님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셨다. 

인문학, 소설, 자기계발, 심리, 투자 등 책이 출간되는 모든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샤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책에 나온 내용은 언급하였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떤 사람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장군을 쫓아다녔다. 장군은 그에게 역사에서 배우라고 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겠느냐, 전쟁에 직접 참여해야만 배울 수 있지 않겠냐고 대답했다. 장군은 그렇다면 전쟁에 60번 참여한 저 개에게 가서 배우라고 말했다.(p.125)"


가슴에 강력한 메세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수 많은 책을 읽음으로써 핑크팬더님의 마음과 머리가 지혜로워지고 강해졌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책 속에는 책과 인생에 대한 좋은 내용이 참 많았다.

현실적인 내용들도 있었다. 


책을 읽고 싶은데 책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동네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여 읽으라는 것이다.

이것도 내가 즐겨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는 하다.


요즘 공공도서관이 많아졌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질도 많이 높아졌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독서를 하느데 큰 도움이 된다. 


저자가 인상적으로 읽었던 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독자들에 주는 추천 책 목록이라고 할 수 있다. 


총균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제레드 다이아몬드), 행운에 속지 마라, 블랙 스완, 안티프레질(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어떻게 살 것인가(사라 베이크웰), 수상록(몽테뉴),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이안 모리스), 현명한 투자자(벤저민 그레이엄), 후천적 부자(핑크팬더), 레미제라블 등을 추천했다. 


이 책들은 저자가 무인도에 간다면 가져갈 책 목록이다. 

책 마지막에는 테마별 추천책이 나온다. 


여러 책 중에서 '마음을 훔치는 사람들', '죽음의 수용소에서',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책이 눈에 들어왔고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저자는 학창시절부터 책을 즐겨 읽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30대에 2년 정도 보험영업을 했고 재무설계일을 하면서도 영업 관련 책을 많이 읽고, 협상이나 대화, 심리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다고 한다.

30대 후반에는 본격적으로 부동산경매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경매 책을 한 달에 10권씩 집중적으로 읽었고, 부동산 관련 책도 함께 읽었다고 한다.


기타를 책으로 배워서 연습했고, 당구를 책으로 배워서 연습했고, 심지어 춤을 책으로 배워서 연습했다고 한다. 

기타, 당구, 춤 모두 높은 수준의 실력을 만들어 냈다고 하니 놀라웠다. 

책과 함께 노력하면 뭐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핑크팬더님은 직접 보여주었다


요즘 출간되는 책에 대한 비판이 살짝 나왔다.


"어느 순간부터 재테크 책과 자기계발서는 무협지와 로맨스 소설이 되어가고 있다. 재테크 책도 갈수록 뜬구름 잡는 책이 더 주목받는다. 현실에서는 노력해도 부자가 될 수 없고, 실천해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다. 현실을 잊고 판타지를 충족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기본과 기초를 알려주는 책은 뻔한 사실을 떠드는 책이 되어 버린다. 오랫동안 노력하고 인내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p.220)"


아무 책이나 읽어서는 안된다.

책 선택이 중요하다.

기본과 본실에 충실한 책을 읽어야 하고, 특히 고전과 스테디셀러를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핑크팬더님은 책과 함께 인생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그래서, 책으로 변한 내 인생이라는 말을 이렇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핑크팬더님은 지금까지 단 하루도 책을 안 읽은 날이 없다고 한다.

여행을 가서도 읽었고 정 힘들면 하루에 1페이지라도 읽었다고 한다.

바쁘고 힘든 날에는 잠자기 직전에 의식적으로 읽었다고 한다. 


핑크팬더님의 독서법과 리뷰쓰기 그리고 책 추천을 통해서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독서와 리뷰쓰기가 언젠가는 내 삶에 큰 힘이 될 것을 확신했다.


이 책은 어른에게도 유용한 책이고, 청소년에게도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2014년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었었다.


유튜브와 인터넷 등 디지털 콘텐츠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책 읽기가 왜 필요한 지를 핑크팬더님은 강력하게 알려주고 있고, 그 알림은 매우 설득력이 있고 진정성이 있다.


이 책을 가족들에게 읽어보도록 권해줄 것이다.

아마 아내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에 언급된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어봐야겠다.

좋은 책들을 소개 받은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었다.


읽을 책 추천 책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은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독서가이드북으로서 가치가 있다.


나도 언젠가는 책을 통해 내 인생이 변화되었음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 기대해본다. 

책 속에 길이 있고, 책 속에 답이 있다.

핑크팬더님은 그것을 이 책으로 보여주셨다.



 

※ 책으로 변한 내 인생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수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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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빡시다의 돈되는 개발호재 핵심정리
IGO빡시다 지음 / 잇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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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발 없이는 발전이 이루어질 수 없다.

부동산 투자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개발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 포인트는 개발호재이다. 


국가와 지자체는 개발을 통해서 발전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개발 계획을 계속해서 발표한다.

부동산투자 소득을 바라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개발호재는 넘쳐난다. 


어떤 개발호재를 투자에 반영할 것인가?

선택이 필요하다.


개발 계획과 개발 호재가 줄기차게 나오는 상황에서 개발 시점과 개발 가능성에 기초한 선별이 필요하다.  

뉴스와 소문에 의지하는 것은 묻지마투자와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정보를 분석하고 나만의 해석가 기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역시나 책과 전문가의 조언이다. 


개발호재를 어떻게 수집하고 파악하고 해석할 것인가?

교통망 호재 분석가 IGO빡시다님께서 교통망 개발 계획 중심의 개발호재 핵심정리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뉴스와 책에 나와있는 정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보를 다루고 있다. 

정부의 보도자료, 관보, 고시, 입찰공고, 용역보고서, 회의록에 기초한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뉴스와 소문이 아니라 공적인 실제 정보이다. 

실제 정보를 수집해서 파악하고 분석해서 나만의 해석과 기준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것이 진짜 호재 정보 수집이고, 진짜 분석이다.


정보를 수집하면 되는 개발 사업과 안되는 개발 사업을 판단해야 한다.

호재로 인해서 좋은 지역과 안 좋은 지역을 구분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19년 발표)을 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1. 순환도로망 및 순환철도망

2. 광역교통망

3. 캠퍼스 혁신파크

4. 노후산업단지

5. 복합환승센터

6. BRT

7. 수도권 급행열차


서울에 대한 호재 정리는 2030 서울플랜(2014년 발표)과 2030서울시생활권계획(2017년 발표)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53지구, 경전철, 지역단위계획, 캠퍼스타운이다. 

저자는 서울시를 5개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특성과 핵심사업을 정리하였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국토종합계획은 가장 상위 개념의 개발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토가 어떻게 개발될 예정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이다. 


2019년에 발표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개발 컨셉은 '국토균형발전'이다. 

행정수도 이전에 이이서 균형발전은 여전히 국가개발의 화두이다.


이 책은 컬러풀한 지도, 구체적인 개발 호재 정보 그리고 저자의 해석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지도로 보여줌으로서 직관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전국 지도, 지역별 지도를 통해서 철도망과 도로망 신설 계획을 보면서 국토의 교통망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지역 호재 중의 핵심은 교통망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한 부동산 투자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에 이르기까지 철도와 도로 신설 계획은 계속 되고 있다. 

수도권에는 신안선 및 서해복 복선 노선이 발표되었고, 수도권 순환도로망 계획도 발표되었다. 

이 책에서 개발 호재로 인한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으로 강조하는 지역이 여러 곳인데 그 중에서 몇 곳이 눈에 띄었다. 

아마도 내 거주지 및 내 관심지와 연관된 지역이라서 눈에 띈 것 같다. 


고양의 대곡역이다.

대곡역은 경의중앙선, 3호선, 대곡-소사선, GTX-A, 고양선, 교외선까지 총 6개 노선 환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대곡역 복합환승센터는 외곽순환도로 광역버스 노선까지 합쳐지면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성남의 복정역은 3호선, 분당선, 위례-과천선이 만나는 곳으로 눈여겨볼 만한 곳이라고 말한다. 


대곡역과 복정역에 임장을 가서 지역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광명역 이후로 역세권 개발이 이루어지는 곳이 대곡역과 복정역이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한다. 


지방으로는 익산산단이 있는 익산이 눈에 들어왔다. 

익산은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문산-익산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전라도 교통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도 익산과 연관되어 있다. 


익산의 철도 교통은 장항선, 대야-익산선, 서해안 복선철도이 있다. 

전라북도 익산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지역이었다. 

나중에 익산에도 임장을 다녀올 생각이다. 

수도권 급행열차(GTX)에 대한 개발 계획은 당연히 기술되어 있다.

GTX 3개 노선은 이미 착공되었거나 예비타당성 조살르 통과했기 때문에 3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을 운행하는 전철은 급행열차가 확대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경인선, 경의선, 수인선, 안산선, 분당선, 경부장항선, 경원선 모두 급행열차의 확대 운영이 계획되어 있다.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이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서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 


돈 되는 개발호재 핵심정리 책 속에는 부동산투자 인사이트를 키워주기 위한 특별부록과 같은 코너가 있다.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이 갖는 의미'라는 제목으로 전국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보여주고 정리해주어서 개발 호재 해석과 부동산투자 유망지역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컬러풀한 지도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시야와 안목을 높여주고 넓혀준다. 

이 책 한 권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부동산투자 유망지에 대한 지도 정보를 충분히 확보한 느낌을 준다.  


전국적인 개발 호재 정리를 한 후 이제 서울 지역의 호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 책의 1부는 전국, 2부는 서울이라고 할 수 있다.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은 2017년에 발표된 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으로 서울 전역을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도심권 등 5개 권역의 대생활권과 116개 지역단위인 소생활권으로 세분화하여 개발계획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은 서울을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으로 나누었고, 생활권계획에 53지구중심을 추가 설정했다고 한다.


3도심은 한양도성, 강남, 여의도·영등포이다.

7광역중심은 용산, 청량리, 왕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이다.

내 관심지역인 서울 동북권을 눈여겨 보았다.

먼저 고려대 캠퍼스타운과 서울바이오허브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주변에는 IT창업기업, 첨단부품소재, 스마트제조혁신기업을 유치 및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R&D 시설 네 개 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거, 문화, 복지시설 건립이 계획되어 있고, BT, CT와 연계된 창업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바이오생명R&D 시설 건립이 계획되어 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인근에는 또한 서울바이오허브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바이오허브 일대는 2019년 10월 국무총리 주재 제19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최초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바이오, 의료 R&D 거점으로서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을 연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 계획으로 인해서 안암역-고려대역-서울바이오허브가 연결되면 개발 규모가 상당히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돈되는 개발호재 핵심정리 이 책에서는 전국, 서울, 수도권에 대한 개발 호재를 총망라하 듯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다. 

IGO빡시다님의 책 속에 수록된 지도와 언급된 내용만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이 어떻게 개발될 것인지 가늠해보도록 도와준다. 


많은 개발 호재를 장미빛으로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우려되는 내용과 언제 개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내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긴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을 말하면서 균형적인 의견을 제시해주고 있다. 


균형적인 의견을 제시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전문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잘 될 것이라는 희망만을 주는 것보다 객관적이면서 때로는 냉정한 의견을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정부발KTX는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긴 호흡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p.145)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완공때까지 아직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151)

지하화 사업이 계획된 서울2호선 지하철 한양대역-잠실역 구간의 지하화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p.163)


개발 호재에는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내용들이었다. 

개발 계획이 공개되었다고 그것이 당장 실현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개발 투자금 확보, 주변 지역과의 협의, 현실적 가능성, 예비타당성 통과, 사업 일정 등 살펴보아야할 요소들이 많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말해주는 개발 호재를 둘러싼 여러 상황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이 호재가 과연 진짜 호재인지 아니면 호재를 위한 호재인지 파악하는데 필요한 안목이 높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퍼즐을 맞추는 마음으로 그리고 탐정처럼 분석을 즐기는 마음으로 국가의 개발 호재를 조사하고 분석하고 해석한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풍부한 지도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전국의 개발호재 지도를 모두 가진 느낌이다. 


강원대, 한양대에리카, 한남대, 전국도로망, 전국철도망,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인천남동공단, 반월시화공단, 익산산단, 부산역, 부전역, 울산KTX역, 태화강역, 서대구역, 석수역, 온수역, 계양대장지구, 신림선, 고려대캠퍼스타운, 동북선, 서울바이오허프, 장위뉴타운, 서부선, 고양선, 노량진,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창동역, 광운대역세권, 구의-자양재정비, 신안산선, 일산교통망, 영등포도시재생사업, 영등포뉴타운, 여의도개발계획, 과천 일대 인프라 구축계획, 상암DMC, 경의선숲길 등 수많은 지도와 그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부동산 투자 지도 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지도를 포함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 한 권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큰 정보를 얻은 만족감이 들었다. 

원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국가의 공적정보를 활용해서 보고 생각하고 해석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부동산 투자의 인사이트를 높여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양의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고 해석하는 IGO빡시다님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서 전국적인 개발호재와 서울의 개발호재를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그 정보가 반영된 소중한 지도들이 담겨진 한 권의 책을 소유하게 되었다.


관심 있는 지역과 궁금한 지역이 있을 때마다 이 책의 지도와 글을 살펴봐야겠다. 

부동산 개발 호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부동산 투자 책이다. 


※ 돈되는 개발호재 핵심정리 독서후기 포스트는 잇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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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부동산 투자했다는 박 대리, 그래서 얼마 벌었대? - 실패율 0%의 투자자 ‘플대표’의 빅데이터 투자법으로 나에게 딱 맞는 투자처 찾기!
박상용 지음 / 잇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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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척이나 긴 부동산 책이다. 

제목에서 관심을 끄는 키워드는 '빅데이터'로 '얼마 벌었대?'라고 해야할 것 같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것은 신선한 제안이다. 

산업계 여기저기서 빅데이터 분석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이 책에 대한 매력과 흥미가 느껴졌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에 빅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궁금해졌다. 

안전하고 확실한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저자는 빅데이터 투자법을 활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의 부동산 투자 실패율은 0%라고 한다.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 두 가지는 '첫째,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와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실패율 0%라는 저자는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을 직접 실천하고 달성한 투자자로 생각된다.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의 빅데이터 분석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서 책 속으로 들어가보았다. 

이 책은 박대리와 플대표가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사람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대화체 문장이 책을 술술 읽히게 해준다

만화 형식보다 대화 형식이 더 잘 읽히고,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해준다.


박대리의 부동산 투자 입문 과정은 매우 현실적이면서 공감이 된다. 

대학을 졸업해 취업을 하고 결혼을 앞두고 아내와 함께 살 신혼집을 마련하면서 자산과 투자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다. 


한국에 사는 회사원이라면 누구라도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듯이 박대리는 부동산 투자의 길에 들어서는 단계를  매우 자연스럽게 거치게 된다. 


여러 투자 대상 중에서 박대리가 부동산 투자를 선택한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투자 대상별 위험률과 수익률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보니 그래도 서울 아파트가 다른 투자보다 위험률이 낮고 수익률이 높았다. 


서울아파트는 수익률은 중간 이상 가면서 위험률은 낮은 편에 속하는 중수익 저위험 분야였다.

갭투자를 할 경우에 적은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박대리에게 매력적으로 보였다.

 

아파트 투자를 선택한 또하나의 이유는 직장업무와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박 대리는 주식 투자를 한 적이 있는데, 주식 투자는 매 순간 순간 신경을 써야 하고, 상승과 하락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직장 일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었던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박대리의 선택은 부동산 투자였고, 그 중에서도 아파트 투자였다.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했다.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박대리와 플대표의 이야기는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이다. 

저자가 초보 시절에 고민하고 생각했던 내용과 전문가가 되어 알게 된 부동산 투자 전략을 박대리와 플대표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 흐름 분석을 위해서 KB국민은행 주간동향 시계열표를 많이 활용했다. 


국민은행 리브온 - 상단메뉴 중 뉴스/자료실 - 하위메뉴 중 통계/리포트 - 탭에서 주간KB주택시장동향 - 시계열 첨부파일 다운로드


책에 설명된대로 따라서 해보니 KB국민은행 주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서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이 자료를 많이 봐야겠다.  


책은 매우 컬러플하고 읽기 편하도록 잘 편집되어 있다. 

술술 읽히는 구성이다.

 

책에는 공개되어 있는 빅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하고 활용하는 저자만의 방식들이 제시되어 있다. 

감(感)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하는 부동산 투자가 플대표의 빅데이터 분석 부동산 투자법이다.


이 책이 다른 책과 가지는 큰 차별점 중의 하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역사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노태우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의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의 역사가 실려져 있다.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


저자가 하나하나 뉴스와 정책자료를 검색해서 읽은 후 정리한 내용이라고 한다. 

더 이상의 부동산 정책 역사 자료가 필요없게 한다는 마음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각 정권의 주요 연도별 부동산 투자 정책이 잘 정리되어 있다. 

부동산 정책이 돌고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좋은 자료이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부동산 가격 흐름에 맞춰 시기별 정부 정책을 살펴본 결과 저자는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 


1. 부동산 정책은 돌고 돈다. 시장이 활황일 때는 억제 정책이 나오고, 시장이 불황일 때는 부양 정책이 나온다. 

2. 부동산 부양 정책은 심각한 경제 위기가 도래했을 때 발생하고, 부양 정책은 규제 정책보다 등장 빈도가 낮다. 


경제계에 초강력 태풍이 오더라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도 거제시, 전주시 완산구는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이것에 대한 증거는 빅데이터에 다 나와있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동산 투자지를 선정해야 하는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니 저자의 부동산 투자 관점과 전략이 나온다. 

저자가 보는 부동산 시장 하락의 4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공급 과잉

2. 미분양물량 증가

3. 외부 영향(일자리 감소, 외환 위기 등)

4. 단기간 급등


이러한 결론은 모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얻어낸 것이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는 입지, 학군, 호재, 입주물량(공급), 전세가율 상승, 인구 증가를 꼽았다. 

하지만 이 요인들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무조건적으로 이끄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것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확인했다. 


입지가 좋다고 부동산 가격이 무조건 상승하는 것이 아니었다.

학군이 좋다고 부동산 가격이 무조건 상승하지는 않았다.

호재가 생긴다고 부동산 가격이 무조건 상승하는 것도 아니었다.

공급이 적어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세가격은 상승세에 있는데 매매가격은 하락세에 있는 지역도 있었다. 

인구 증가가 부동산 가격을 무조건 이끌지는 않았다.


국민은행, 통계청, 감정원 등에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서 얻어낸 결론이었다. 

언제, 어디를 선택하는지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고정관념과 호재에 따른 전 지역별 무조건적인 상승과 무조건 하락은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의 하나는 어느 지역에 투자할 것인가이다.

이 책에서는 투자 후보지역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분석 사례가 실려져 있다.


울산, 창원, 청주, 전주, 천안 지역을 부동산 투자 후보지역으로 검토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이것도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파악한다.


국민은행에서 매수우위지수를 확인하면서 지역을 살펴보았다.


국민은행 리브온 - 뉴스/자료실 - 주간KB주택시장동향 - 시계열자료 다운로드 - 파일 열기 - 매수매도 시트 클릭 - 필요한 자료를 드래그해서 그래프 만들기


로(raw)데이터는 국민은행에서 다운받고 이 데이터를 직접 그래프화해서 분석하였다. 

그래프로 만들어서 자료를 보면 추세를 볼 수 있고, 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저자는 '젠가투자법'을 만들었다. 

젠가투자법의 요소는 세대수, 전세가율, 입주물량, 미분양율, 적정거래율, 평당매매충감율이다. 


6가지의 키워드를 분석해서 투자 지역을 선택하고 투자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다. 


지역의 세대수 : 거래량 확보로 환금성 용이 (인구수가 아니라 세대수를 봐야한다.)

전세가율 : 투자금 최소화, 수익률 극대화 (갭투자 가능성과 수준을 보는 것이다.)

입주물량 : 하락을 유도하는 강력한 요인 제거 (2년6개월 동안의 입주물량을 본다. 플대표의 계산식이 있다. p.239)

미분양률 : 지역 심리를 파악하는 핵심 요소 (미분양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은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적정거래율 : 벌집순환모형 이론 응용 (거래량과 가격 상승을 분석한다.)

평당 매매 증감율 : 단기간 급등은 위험요소 ({(현재 평당가-과거 평단가)÷과거 평단가}×100)


젠가투자법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키워드의 숫자값을 계산하는 식은 책 속에 제시되어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동산 투자책답게 분석은 수학적으로 한다.

 


 

 

 

플대표가 보여주는 젠가투자법과 빅데이터 분석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이 책은 기존의 부동산 책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준다. 

분석에 대한 평소 고민을 많이 해결해준다. 


책 후반부에는 이제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인드 훈련 내요이 나와있다. 

공자의 논어를 참고해서 저자가 제시하는 부동산 투자의 지침이 나온다. 


"배우기만 하지 말고, 나만의 생각, 나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p.283)"


"배움에 대한 창피함을 없애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고 지식을 축적해 나간다.(p.284)"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한다.(p.285)"


"혼자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긴 힘들다. 많은 사람들과 어려움을 나누면 목표에 다가가가기 수월해진다.(p.286)"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가치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주식 가치투자의 대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부동산도 가치 투자를 할 것을 제안했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 원칙

1. 가치 평가를 하라

2. 저평가주를 사라

3. 이득에 대해서도 안전마진을 정하고 과욕을 금하라

4. 투기를 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


세스 클라만의 투자 원칙

1. 절대 상승을 예측하지 말라

2.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리는 욕심은 금물이다.

3. 복리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라

4. 포트폴리오 작성을 게을리하지 말라

5. 그릇을 키우는데 집중하라


벤자민 그레이엄과 세스 클라만의 투자 원칙을 읽어보니 저자는 그 원칙들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저자는 분석과 원칙에 충실한 투자로 무패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냈다.

 

 


 

 

부동산 투자 마인드에 대한 조언에도 페이지를 많이 할애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조언하는 내용은 "익숨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라는 것이다. 


저자에게는 좌우명 같은 문장이다. 

경제적 자유인으로 가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할 말이다. 


이 책의 장점은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서 부동산 투자 지역과 시점을 결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어떤 자료를 이용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수학계산식을 제시해주고, 그래프를 그려서 파악하는 것도 알려준다. 

막연한 투자가 아니라 분석을 통한 통계적 사고 기반의 투자를 제시해주고 있다.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내가 쓴 후기는 책 속 내용의 아주 일부이고, 책 속에 보석 같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 전국 지역으로 시야를 넓히고, 국민은행/감정원/통계청의 자료를 활용해서 나만의 분석과 나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는게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켜 주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그래프 활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적 사고로 부동산 투자에도 가치 투자가 필요하고 가능함을 확인시켜 주는 책이다. 알차면서도 체계적이라 술술 읽힌다"


앞으로 국민은행 리브온을 자주 들여다보고 관심 지역에 대한 분석과 그래프 작성을 부지런히 해야겠다. 

공부하고 분석하고 투자해서 경제적 자유와 사업 소득이 발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겠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 초보자와 중급자에게 적합한 책으로 생각된다.

부동산 투자 초보자(부린이)에게는 투자 마인드 형성과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 

부동산 투자 중급자에게는 투자 경험을 돌아보게 해주면서 수익 증대를 위한 스킬을 알려준다. 


잘 쓰여진 부동산 책이다. 

이 책 덕분에 앞으로 데이터를 많이 보고 그래프를 많이 그려볼 것 같다. 


 

※ 빅데이터로 부동산 투자했다는 박 대리, 그래서 얼마 벌었대 독서후기 포스트는 잇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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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 - 부록 : 기출PACK, 셀프 학습 플래너 |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임선정 외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공인중개사 시험에 준비해야 할 것이 참 많다. 

기초서를 공부해야 하고, 기본서를 공부해야 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어야 하고, 예상문제집을 풀어야 하고, 요약집도 봐야한다. 


에듀윌에서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생을 위해서 요약집을 내놓았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과목들을 한 권의 요약집으로 만들었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과목은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이다. 

1교시에 공인중개사법과 부동산공법, 2교시에 부동산공시법과 부동산세법이 치뤄진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핵심요약집은 에듀윌스러운 표지와 구성을 가지고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은 한 권으로 보이지만, 분권이 가능하다.

1교시와 2교시 과목으로 분권할 수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재는 두껍지만, 분권은 예술이다.

수험생의 휴대성과 공부에 편의성을 주기 위해서 완벽한 분권을 제공하고 있다. 


두껍던 책이 분권을 하니 휴대의 부담이 적어진다.

공부에 대한 부담도 적어지는 것 같다.


2차 시험 네 과목에 대한 핵심요약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져 있다. 

책 앞부분에 있는 합격생들의 합격기를 보니 기본서로 기본기를 쌓은 뒤에 요약집 위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요약집을 통해 빈출 개념을 파악하고, 그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고 한다.

어떤 합격자는 요약집을 5회독 했다고 한다.



핵심 요약집을 단권화할 것을 추천했고 그 방법도 알려주었다.


1. 모르는 용어나 개념 추가하기

2.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에 보충 설명 더하기

3. 다시 볼 키워드에 형광펜 표시

4. 틀린 기출문제는 오답노트에 바로 정리하기


에듀윌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은 핵심 포인트로 빈출이론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출문제를 통해서 실전 경험을 쌓게 해주었다.

5개년 이상 출제된 내용에는 '빈출'을 표시하고, 작년 시험인 30회에 출제된 문제에는 '최신기출'이라 표시했다. 


또한, 법 개정이 된 내용을 반영했다고 한다.

 

 

핵심 포인트가 하나하나 제시되어 있다. 

요약집이기는 하지만 내용은 자세하다.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공부한 후 핵심요약집을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권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빈출과 최신기출 표시가 공부에 선택과 집중을 도와준다. 


중간중간에 판례도 수록되어 있다. 

요약집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매우 상세하고 충분해 보인다.


표로 정리한 내용도 많이 있어서 공부와 암기에 도움을 준다. 

별도의 서브노트 작성을 대체할만 한 요약집으로 생각되었다.


핵심포인트 내용을 보여준 후 빈출지문 OX 문제가 나왔다. 

빈출 지문은 다시 출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1교시 과목에 대한 핵심포인트와 빈출지문OX 문제 다음에는 기출PACK이 있다.

기출PACK도 잘 구성되어 있다. 


기출지문 이 있다.

공인중개사법은 204개의 기출지문이 있고, 부동산공법에는 225개의 기출지문이 있다.

부동산공시법은 230개 기출지문이 있고, 부동산세법은 196개의 기출지문이 있다. 

 

그리고, 실전 기출문제가 있다. 

실전 기출문제에는 회차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최신 기출문제로 30회 기출문제를 수록했다. 

요약집이라고 하기에는 풍부하고 완벽한 구성으로 보인다.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매우 좋은 수험서이다. 

기본서로 공부하고, 요약집으로 공부하고, 문제풀이를 한다면 충분한 공부가 될 것 같다.


올해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은 8월 접수, 10월말 시험이다. 

접수도 얼마 안남았고, 시험도 얼마 안남았다. 


2020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해서 많은 수험생들이 지금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사태로 공부에 대한 열의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니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공공도서관은 모두 휴관이고, 독서실이나 스터디룸에서 공부하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부담스럽다.


코로나가 이제 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니 공부할 장소를 찾아야겠다. 

집에서 하는 공부 시간도 늘려야겠다.

공공도서관도 어서 다시 운영을 재개했으면 좋겠다. 


에듀윌 핵심요약집과 함께 공인중개사 2차 시험에서 꼭 합격점수를 받아내야겠다. 

좋은 교재가 있으니 나의 노력만 더해지면 될 것 같다. 



※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핵심요약집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에듀윌에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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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출제가능문제집 부동산학개론 - 부록 : 기출지문 OX암기노트, 기출문제 및 해설 1회분 /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 인증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출제가능문제집
이영방 지음 / 에듀윌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공인중개사 학습법은 기초서를 읽고, 기본서를 읽고, 기출문제를 풀고, 문제집을 푸는 것이다. 

에듀윌에서는 공인중개사 수험생을 위한 좋은 교재들을 출간하여 판매하고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재가 보여주는 노랑색 컬러의 책 표지가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은 컬러마케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어떤 문제들이 출제될까?

1차 시험 과목인 부동산학개론에서는 어떤 문제가 출제될까?

에듀윌에서 출제가능 문제집을 통해서 부동산학개론 예상 문제를 제시했다. 


공인중개사 1차시험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이다. 

민법보다는 부동산학개론에서 더 많은 점수를 확보해야 할 것 같다. 


공인중개사 1차시험 과목 중 그나마 전략과목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학개론 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문제집을 살펴보았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에듀윌 수험서의 특징은 세세하고 꼼꼼한 구성이다. 

수험생의 입장을 고려한 구성과 편집이 돋보인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시험 교재를 여러 권 보았는데, 모든 책들이 구성과 편집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 문제집에도 에듀윌식 구성과 편집이 적용되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출제가능 문제집 책 맨 앞부분에는 '기출지문OX 암기노트'가 부록처럼 덧붙여져 있다. 

기출지문 암기노트는 분책할 수 있는 구성이다. 


기출지문 OX 암기노트에는 기출된 지문을 수험생들이 OX로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볍게 휴대하면서 중요 지문들을 공부하기에 유용하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수험서를 보면 3회독 이상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공부해야 할 양이 많기 때문에 반복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문제집에는 3회독을 도와주는 회독용 정답표가 있다. 

교재 구입으로 수험서와 수험도구가 함께 마련된다. 


기본서와 함께 문제집도 3회독은 해야 한다. 

합격생들도 문제집 3회독을 강조했다.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문제집을 3회독 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준다.


1회독 : 교재 맨 앞의 정답표에 답 체크

2회독 : 교재에 바로 답 체크

3회독 : 어려운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


책 속에는 정답표와 오답노트가 있다. 

공부에 필요한 도구가 책에 함께 있으니 편리하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 문제집은 실제 시험과 문제유형, 지문이 유사하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파트별 5개년 출제비중과 챕터별 5개년 출제 문항 수를 제시해서 출제 빈도와 비중을 파악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제집 구성은 먼저 대표기출 문제를 보여준다. 

대표기출 문제를 통해서 기출 경향을 파악하게 해준다. 


대표기출 문제의 키워드와 교수님TIP으로 학습 방향을 재점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대표기출 문제가 제시된 후 출제가능 예상문제가 나온다.


출제가능 예상문제에는 중요도와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다. 

감정평가사 시험에 출제된 문제도 나온다. 


문제량은 매우 많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 부동산학개론 문제 공부는 이 교재로 충분할 것 같다. 

이 정도의 문제들을 3회독 한다면 충분히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은 8월에 접수, 10월 31일 시험이다. 


진짜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 

이왕 도전하기로 한 시험이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겠다. 

시험이 정말 얼마 남지를 않았다.

분발해야겠다.



※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 출제가능 문제집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에듀윌에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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