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라임 틴틴 스쿨 16
배리 마셜 외 지음, 버나드 칼레오 그림, 이계순 옮김 / 라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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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마셜 교수는 위궤양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전염병이라는 것을 발견하여 2005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레일리아 의사이며 교수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의사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출간했다. 

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로서 정통 과학을 다룬 책이 아닌 노벨상 수상자들의 삶을 다룬 책이어서 이 책은 매우 특이하게 느껴진다. 


배리 마셜 교수는 아마도 과학에 대한 사랑을 넓혀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과학자를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책이며, 흥미롭게 읽으면서 과학자 인물 지식과 과학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었다. 

특히 과학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자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연구를 하여 노벨상을 수상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과학 공부에 대한 동기유발을 자극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별 주제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가 등장하고 공동 수상을 했거나 공동 연구를 한 과학자들이 함께 등장한다. 


과학을 좋아하고 노벨상을 수상하는 것이 꿈인 메리가 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 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서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을 만나서 대화하며 과학과 연구에 대해서 알아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굴리엘모 마르코니, 제임스 왓슨, 알렉산더 플레밍, 투유유,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르, 거트루드 엘리언, 노먼 볼로그, 리타 레비몬탈치니, 장피에르 소자부, 배리 마셜, 로빈 워런 등이 노벨상 수상 과학자로 등장한다.


상대성 원리, 방사선, 무선 통신, DNA 나선 구조, 항생제 페니실린, 말라리아 치료약, 세포 치료, 밀 종자 개량, 분자기계, 위궤양 치료를 다루고 있어서 물리학, 화학, 의학, 농학 등 여러 과학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책 시작은 노벨상의 기원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노벨이 다이너마이트로 큰 돈을 벌은 후 인류를 위해서 공헌한 사람들을 선정하여 상을 주도록한 것이 노벨상이다.


첫번째 만남의 주인공은 아인슈타인이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240조각으로 분해되어 연구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빛은 속도만이 변하지 않을 뿐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고 한다. 

에너지와 질량은 형태만 다를 뿐 실제로는 같다라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빛에 대한 연구실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간 메리에게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아인슈타인 편에서는 상대성이론이 등장한다.


각 챕터별로 '노벨상 뒷이야기'가 한 페이지씩 실려있어서 과학상식을 준다.

또한 챕터별로 '실험해 봅시다'를 두어서 집에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 실험을 제시해주고 있다. 


인물에 대한 지식을 얻으면서 과학을 공부하고 실험도 해볼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다. 


퀴리 부인은 여성 첫 노벨상 수상자이면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과학자이다.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하여 노벨물리학상을 받았고, 라듐 분리에 성공하여 노벨화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을 그것도 서로 다른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았으니 진정 대단한 과학자이다. 


모스 부호를 발명한 굴리에모 마르코니는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지금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무선통신의 기초를 마르코니가 만든 것이었다. 

마르코니는 무선 송신기 발명과 특허를 통해서 큰 돈을 벌었다고 한다.

반면에 엑스선을 발견한 뢴트겐, 페니실린을 발명한 플레밍, 혈액 검사방법을 발명한 로절린 얠로는 특허를 신청하지 않고 발명한 기술을 누구나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학이야기를 다루는데 과학이론보다는 과학자에 더 치중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책을 읽는데 부담이 없고 더 재밌는 것 같다. 

과학 책이라기 보다는 인물 책을 읽는 기분이었고, 과학자 인물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과학을 함께 알게 되는 그런 느낌이다. 

청소년에게 과학자를 통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하려는 저자의 목적이 책 내용에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노벨상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노벨상은 살아있는 자에게만 주면서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수상자를 결정한다고 한다.

노벨상을 받을 만한 발견을 한 때와 노벨상을 받을 때의 차이는 그래서 약 20년이고 그 기간은 계속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위대한 발견과 발명을 하고도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노벨상과 관련된 뒷 이야기는 마치 비하인드스토리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학교 다닐 때 생물학 시험에서 낙제를 받았던 존 거던은 2012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학사 학위만으로도 노벨화학상을 받은 다나카 고이치도 있었고, 잭 킬비와 찰스 페더슨은 석사 학위뿐이었지만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였다.


중국의 약리학자 투유유는 개똥쑥을 이용한 말라리아 치료 성분인 아르테미니신 발견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투유유는 의학 분야 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중국 과학자이면서 노벨상을 수상한 중국 내 첫 여성과학자라고 한다. 

박사 학위가 없고, 해외 유학 경험이 없고, 중국 과학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원사 칭호도 없는 투유유는 3무(無)과학자라고 한다.

중국인들이 열병 치료제로 개똥쑥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서 고대 의학 문헌을 조사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서 개똥쑥에서 아르테미시닌을 찾아냈다고 한다. 

투유유가 만든 말라리아 치료제로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말라리아로부터 목숨을 지켜냈다고 한다. 

말라리아 치료를 만드는 실험을 할 때 투유유는 자신의 몸을 실험에 직접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과학자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배리 마셜도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배양해 직접 마셔 위궤양을 일으킨 후 항생제로 치료하는 실험을 실시했다고 한다.

자신의 몸을 실험도구로 사용한 노벨상 수상 과학자도 몇몇이 더 있었다.

대단하다. 


밀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 밀 품종을 개량한 볼로그는 과학 활동을 통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과학자였다. 

인류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했기에 과학자에게 주는 노벨평화상이었다. 


편하게 재밌게 흥미롭게 유익하게 읽은 책이다. 

노벨상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과학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의 삶을 알게 되었다.

과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느낀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은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여 연구를 진행했고, 자신의 몸을 실험도구로 삼을만큼 집중하고 전념을 다해서 연구를 했다. 

역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사회는 과학으로 풍요로워졌으며, 사람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것 같다. 


우리나라 과학자 중에는 언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까?

우리나라 첫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는 누가 될까?

지금 어딘가 연구실에서 열심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가 조만간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누릴 것이라 기대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만난 12명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의 일을 어떻게 그렇게 좋아하면서 전념할 수 있었을까?

부럽기도 하고 그 자세를 배우고 싶기도 하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과학자를 배우고, 과학을 배우는 유익한 책이다.

 

 

※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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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 소비로 보는 사람, 시간 그리고 공간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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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맞이하여 첫번째로 읽게 된 매우 의미있는 책이다. 

 

 

종종 언론을 통해서 공개되는 소비 트렌드 자료 중에 신용카드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기사들이 있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사람들이 얼만큼의 금액을 사용한다라는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지은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는 신용카드 사용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서 분석한 한국인의 소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모은 책이다. 


언론 기사가 몇 줄의 기사로 특정 소비 트렌드를 말했다면 이 책은 한 권 분량으로 다양한 집단의 소비 트렌드를 말해주고 있다. 

회사에 다니든 자영업을 하든 소비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고 소중한 책이라 생각한다. 


영업과 마케팅 관련 일을 하면서 소비자 패널 활동을 하는 나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이 2020년에 나의 안목과 시야를 높여주고 넓혀주면서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빅 데이터의 유용성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을 그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실질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한국인의 소비지도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책이다. 


 

책 표지가 특이하다.

빛을 받으면 마치 빛을 재창조하듯이 표지에 빛이 나타난다.

빅데이터로 비즈니스의 혜안을 찾자는 의미를 표지에서 보여주는 것 같다.


저자의 말이 7페이지로 상당히 길다.

책 저술을 제안받아 준비하고 출간하는 과정의 감정을 매우 자세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는 2,800만 개인 고객과 304만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개인 소비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 

어마어마한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를 다루고 있었다. 

2018년 기준 BC카드의 결제 건수는 51억 9천 2백만건이다.


책에서는 먼저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소개를 하고, 소비자를 특성별로 분류하고 그룹핑한 내용을 보여주며, 빅데이터로 보여주는 아홉가지 소비트렌드를 제시하고, 빅데이터로 본 유명 상권 다섯 곳을 소개해주고 있다.


각 챕터의 시작은 가상의 인물의 생활과 소비를 사례로 들어서 보여주면서 시작해서 공감과 흥미를 유도해주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 현황, 데이터 융합 및 발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프로파일링, 소비 활동 분석 등은 빅데이터 활용의 사전 학습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매우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가 어쩌면 서론이었다.


이제 책 본론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소비자 분석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기 시작한다. 

개개인이 소비한 시간, 장소, 상황별로 파생시켜 금액과 건수, 비중 등 228개의 변수를 만들어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재편하는 것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의 카드 승인 데이터 12억건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에 따라 유행에 따라 소비 트렌드는 변화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 활용한 빅데이터의 시간 설정 배경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소비자 분석은 2019년 상반기가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를 10가지로 분류했다.


1. 동네 생활 소비형

2. 종합 소비형

3. 오프라인 올빼미형

4. 외식 집중형

5. 온라인 온리형

6. 헤비 드라이버형

7. BMW형

8. 일상 소확행형

9. 워라밸 웰빙형

10. 레저 활동형


이 중에서 온라인 온리형이 244만으로 제일 많고, 워라밸 웰핑형이 24만으로 가장 적다. 

분류 네이밍도 의미가 있지만, 숫자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각 소비자 유형에 따라서 가상 인물의 소비 스타일을 스토리로 보여주면서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알려준다. 

특정 소비 집단이 어떻게 소비를 하며 살아가는 지를 가늠하며 알게 해주는 유익한 내용들이다. 

4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분석 내용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독자가 이 유형에 해당하는 셀프체크를 할 수 있는 문항이 있다. 


3장에서는 2019년 상반기의 빅데이터로 본 소비 트렌드를 9가지로 정리했다. 


1. 미세먼지

2. 문화소비

3. 홈쇼핑

4. 편의점

5. 워라밸

6. 디지털 생활비

7. 홈바디

8. 5060세대

9. 배달음식 


이 중에서 눈에 띄는 소비트렌드는 문화소비, 디지털 생활비, 5060세대이다. 


문화소비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을 하고 있고, 문화시설이 한 공간에 모여 문화형 도시가 탄생되고 있었다.

사람들은 문화생활을 즐기려고 할 때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에 온라인의 후기 검색을 한 후 소비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과 문화 소비는 이미 경험해본 사람들의 반복소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점이 내게 인상적인 내용이었다. 


워라밸을 설명하면서 서울 직장 밀집 지역의 퇴근 이후 업종별 법인카드 이용 증감율은 카드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이다. 

유흥업종과 택시는 감소하고, 커피전문점과 문화, 스포츠레저는 증가하였다. 

외식 소비는 줄어들고 문화센터 소비와 운동 관련 소비가 증가했다.

그래서, 퇴튜던트(퇴근+스튜던트), 문센족(문화센터족)과 같은 신조어도 등장했다. 


디지털 생활비는 멜론,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 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말한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가입해서 이용해보니 정말 편리하고 흥미로운 세상이었다. 

문화생활을 온라인화는 가속화될 것 같고, 디지털 생활비도 계속 증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스트리밍쇼퍼라는 것도 있다.

이미지나 동영상플랫폼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정보 검색을 하고 소비 결정을 내리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기니 새로운 신조어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소비 트렌드의 새로움과 특징을 잘 반영한 신조어들을 보면 세상 사람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5060세대는 액티브 시니어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설명할 때 자주 거론되는 키워드이다.

이 책에서도 소비 시장에서 주목받는 세대로 강조하고 있다.

자기관리형, 자기계발형, 인생2막형으로 5060세대를 분류하여 설명해주었다. 

5060세대의 소비 증가 업종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해서 보여주었다.

당구의 소비 증가가 눈에 띄었다.

마켓컬리 연령대별 카드 매출 증가율에서 5060세대의 증가도 인상적이었고, 올리브영에서도 5060세대의 카드 매출 증가율도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면 5060세대도 다른 세대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빅데이터로 본 요즘 뜨는 상권 다섯 곳은 힙지로, 성수동 카페 거리, 샤로수길, 황리단길, 해리단길이다. 

내가 가본 곳이 한 곳도 없다는 것에 놀라면서 올해는 이 다섯 곳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권 분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책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소비 라이프스타일 프리즘이 담겨져 있다.

부록이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챕터 하나 정도의 분량이다. 

연령, 소득, 직업, 업종별 이용 현황, 서비스별 이용률 분포 등 5개의 프리즘으로 25개의 라이프스타일 세분화 작업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프린스차밍(젊은 고소득 엘리트)부터 시작해서 프레시맨(사회생활 시작한 젊은이), 웜업(미래를 준비하는 검소한 젊은 몽상가) 등 소비 스타일에 맞춰 네이밍을 한 후 그 집단의 소비스타일을 정의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층을 세분화하며 비즈니스적인 타겟팅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전체적으로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한 학습서라는 느낌이다.

소비 트렌드를 텍스트로 정리한 책이 있는 반면에 이 책은 데이터와 그래프 그리고 추가적인 텍스트 설명으로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소비 트렌드를 숫자와 글자로 정리한 책이다.


2020년에 일을 하면서 이 책 속의 내용들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소비 트렌드에 대한 안목을 더 넓힐 수 있었고, 빅데이터 분석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소비트렌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한 책이라 생각한다. 


※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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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 - 마오쩌둥이 밥은 안 먹어도 열 번은 읽었다는 삼국지 속에 숨은
나단 지음 / 비즈니스인사이트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2019년을 보내면서 12월말에 읽은 책은 '적벽대전, 이길 수 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이다. 

회사생활이든 개인생활이든 매번 이기고 싶지만 그렇지가 않다. 

이럴 때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제갈량의 지략이 떠오르면서 내게도 그런 지략을 발휘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와 결단의 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와좌왕하고 일희일비하며, 용기도 뚝심도 적은 내 삶을 바라보면서 이 책과 함께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승하는 삶을 꿈꾸어본다.


제갈량은 어떻게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얼마전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영화를 보면서 제갈량에 돋보이는 것은 지략, 결단력, 자신감이었다. 

영화에서는 방패거울, 허수아비배, 연발활, 바람화공전략이 제갈량의 지략을 반영된 적벽대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제갈량과 함께 한 주유, 손권,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이 있었기에 승리가 가능한 점도 있다. 

아무리 좋은 지략이라도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현대 비즈니스 세계에서 활용가능한 제갈량의 전략을 어떻게 보여줄까를 기대하면 책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는 삼고초려부터 시작했다.

삼국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해석하면서 현대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다. 


"경쟁사를 파악하기 전에 선뜻 걸음을 나서지 말라.(P.15)"는 메세지를 던지면서 내용이 시작되었다. 


삼국지 이야기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기술되어 있다. 

유비, 제갈량, 조조의 이야기를 읽다가 이를 배경으로 한 마케팅 용어들이 나오는 점이 어색하지가 않다.

삼국지든 마케팅이든 결국 전쟁이라서 그런 것 같다. 

흥미로운 기술 방식이다.


애플로 다시 간 잡스는 애플이 망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 이슈에 시달릴 것을 알았기에 MS로부터 1억 5000만불의 투자금을 유치해냈고, 다시 애플을 살렸다고 한다. 

경쟁사의 상황을 철저히 센싱해 때를 기달려서 회사를 살린 지략이라고 할 수 있다. 


제갈량은 유비와의 첫 만남에서 유비에게 라이벌을 정확히 타겟팅해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목표와 라이벌을 정하는 것은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시작이다. 

저자는 비즈니스 전쟁에서 라이벌인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함을 강조한다. 


전쟁에는 지도(전략도)가 필요한데, 비즈니스 전쟁에서는 경쟁사의 재무제표, 시장점유율, CEO,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

제갈량은 직접 손으로 지도를 그려서 지도에 정보를 입력해 이를 통해서 전략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애플, 에어비앤비, 에어아시아,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유튜브, 도요타 등 여러 기업의 성공사례가 등장하고, 노키아, 제록스와 같은 기업의 실패사례가 등장하고, 다윗과 골리앗 신화도 등장한다. 


한 편이 끝나면 '제갈량의 전략 제안서'라는 소제목으로 저자가 제시하고 싶은 메세지를 보여준다. 

요약 내용을 읽으면서 삼국지를 통찰해 저자가 이끌어 낸 비즈니스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에어아시아를 세계적인 항공사로 만들어낸 토니 페르난데스는 사업 실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프로세스'라고 말했다.(p.57)


전략가는 생각을 앞세우고, 실행가는 행동이 앞서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업무 분장이 필요하다. 

회사에서는 영업이 실행가 역할을 하고, 마케팅이 전략가 역할을 한다.

제갈량과 장군(관우, 장비, 조자룡)은 다른 사람이며, 역할 분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했다. 


"단지 적만 알고 있다면 100전 50승밖에 못하지만 회사를 이해하고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면 100전 100승이다.(p.83)"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바라보는 바가 같다면 반드시 승리한다.(p.85, 손자병법)"


"회사의 첫번째 고객은 직원이다.(p.88)"


"최상의 파트너와 한 배를 타야 한다. 파트너와는 감성보다는 논리적 관계여야 한다.(p.141)"


책을 읽으면서 유비, 조조, 손권, 관우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삼국지 소설이 떠오르고, 최근에 보았던 영화 적벽대전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삼국지와 같은 소설 속에도 마케팅 인사이트가 충분히 담겨져 있음을 새삼 다시 느낀다. 


승률 70% 룰! 완벽주의보다는 불완벽주의. 승률 90%가 될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승률 70%에 시기를 살펴 단숨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p.155)


책 제목은 적벽대전이지만, 적벽대전만을 다루지 않았다.

삼고초려로 시작해서 적벽대전, 관우의 죽음, 유비의 죽음, 이릉전투, 제갈량의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삼국지 이야기의 일부를 보여준다. 

제갈량이 대승을 거둔 적벽대전이 이 책의 중심축에 있을 뿐 이 책은 결국 제갈량의 전략을 다룬 책이다. 


"헌신을 강조하는 기업에는 내분이 적다. 개인적인 야망보다는 조직에 헌신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p.302)"


회사에는 헌신적인 문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는데,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제갈량은 깐깐하고 꼼꼼하면서 헌신하며 솔선수범하는 스타일이었다. 

27세에 유비의 책사가 되었고, 53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26년간 유 씨의 나라를 위해서 일했다. 

편집증자로 불리울만큼 치밀했으며, 자신의 한계를 알았고, 후계자 양성에 소홀하지 않았다. 

제갈량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소유한 자였고, 불가능한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했다고 한다. 

또한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주군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갈량의 인생 자체만으로도 존경심이 느껴지고 배울 점이 많았다.


제갈량을 주인공으로 촉나라의 도약, 성장, 위기, 멸망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기업의 도약, 성장, 위기, 재도약에 필요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전략만이 나열된 책보다 삼국지 이야기를 배경으로 전략을 배우니 읽는 게 더 편안하고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나니 삼국지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은 전략기획서이지만, 어떤 전략기획 문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략 수립의 인사이트를 불러일으켜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누구에게 유익할까?

일단은 회사의 CEO에게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성장과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 CEO들에게 훌륭한 메세지를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제갈량과 같은 인재를 어떻게 영입하여서 그에게 힘과 권한을 주어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낼 것인가는 역시 CEO의 역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일반 회사원은 제갈량이 가졌던 지략과 행동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회사내 전략가로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를 구상하고, 퇴사 후 내 사업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삼국지의 전쟁과 비즈니스의 전쟁은 주제만 다를 뿐 똑같은 전쟁이었다.

삼국지와 제갈량을 통해서 비즈니스 전쟁의 승리 도구를 도출해 낸 저자의 지혜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재밌고 유익하게 읽은 책이다.


1부 수용, 2부 공감, 3부 사명으로 구성된 챕터의 제목이 이 책이 주고자하는 메세지를 대표하는 것 같다.

전쟁이든 비즈니스든 수용, 공감, 사명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나도 제갈량같은 전략가가 되고 싶다.

 


※ 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비즈니스인사이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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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법 -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김희상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방대하고 복잡하고 거기에 개정까지 자주되는 법률이라는 부동산공법 과목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있어서 큰 부담이라고 한다. 

부동산공법 과목에 대한 소개만 들어도 겁이 나고 부담스럽다. 


부동산 공법은 전체적인 체계를 그린 후 세부적인 부분을 학습해야 하고, 국토계획법과 주택법과 건축법의 출제비중이 높으니 집중해서 학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에듀윌에서 2020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용으로 출간한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법을 살펴보았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공부하려는 마음에서 훑어보았다. 


 


책 서두에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제시되어 있다. 

공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공인중개사 시험 모든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시험 준비 방법을 제시해준 후 부동산공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부동산공법은 국토계획이용법률 > 주택법 > 건축법 > 도시및주거환경정법 > 도시개발법 > 농지법 순으로 출제된다고 한다. 

국토계획이용법률이 출제비율이 30%로 절대적으로 높지만 주택법, 건축법 비중도 높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전반적으로 골고루 학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기본서는 교과서다운 내용과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이 많기는 하지만 기본서로서는 이 정도 양은 갖춰야 할 것 같다. 

공부할 양이 많은 것은 부담은 되지만, 자격증 시험이니 이 정도는 공부해야 한다고 감히 생각해본다.

각 법률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특별제공으로 제30회 기출&해설이 실려져있다. 


먼저 출제 비중과 BEST 출제 키워드를 보여주어서 전체적인 공인중개사 시험의 숲을 보여준다. 

아직은 낯설은 용어와 내용들이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익숙해질 것이고, 나의 부동산 지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파트를 구성하고 있는 챕터 안으로 들어가보면 일단 첫내용은 한눈에 보는 체계도이다. 

세부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법 체계에 대한 숲을 보여준다.


본 내용으로 들어가면 해당 챕터의 출제 비중을 알려주어서 공부량 비중을 스스로 판단하고 정하게 해준다.

내용은 교과서답게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글씨체는 크고, 페이지 한 켠에는 여백이 여유있게 형성되어 있다.

편하게 읽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여백부분에 메모하고 기재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여백 공간에는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정리 내용과 용어 설명이 있어서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많이 배려한 친절한 구성이라 생각되었다. 


공인중개사 시험 2차 과목 부동산공법에는 공부해야 할 양이 정말 많다.

기본서이니 어쩔 수 없이 많은 양이지만, 분명 공부 중점 분야에 대해서는 선별이 필요할 것 같고, 이것은 요약서, 체계도, 문제집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공부량을 보면 그 양에 압도되어서 답답함이 밀려오지만 좋은 교재들이 많이 있을 것이니 교재를 믿어본다. 

 


 


중간중간에 기출지문OX가 있어서 기출지문을 확인하게 해주는 점은 세심한 구성이다.

한 챕터가 끝나면 기술&예상문제를 통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느끼게 해준다. 

기본서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실리지는 않았지만, 하나의 문제라도 실어서 기본서를 읽는데는 도움을 주려고 하는 구성이다. 

법령을 그대로 실어서 법 이해를 돕고, 절차에 대해서는 표로 만들어 보여주어서 암기를 도와준다. 

공부할 양이 정말 엄청나다.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생들이 갑자기 위대하게 느껴진다. 

 


 


 

한 파트가 끝나면 빈출지문을 보여준다. 

자주나오는 출제 지문을 보여주어서 공부 방향을 체크하고,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책 맨 앞에는 회독 플래너가 있는데, 3회독 목표와 실적을 체크할 수 있는 표이다. 

기본서 최소 3회독은 필수인 것 같다. 


2019년 공인중개사 시험이 10월말에 치뤄졌으니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도 10월말로 예상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제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1년도 남지 않았다.

해야 할 공부량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니 어서 공부를 시작해서 부지런히 공부해야할 것 같다. 


시험도 준비하고, 부동산 지식도 넓히는 목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할 생각이다.

투자를 하든 일을 하든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할 공부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책 마지막에는 2019년 30회 부동산공법 시험 문제지가 실려있어서 부동산공법 공부를 시작하기 전 또는 1회독 후 시험문제를 풀어보면서 공부의 방향과 방식을 정하면 좋을 것 같다. 


양은 분명히 많다.

공부량이 많으니 책도 두껍다.

그것을 고려해서 분책할 수 있도록 제본되어 있고, 분책을 해보니 마치 원래 2권이었던 것처럼 깔끔하게 분책되었다. 

내년 말에는 공인중개사 합격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다. 


 


 

※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부동산공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에듀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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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 -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신성룡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중 세법은 어렵게 느껴진다. 

경영대학원에 다닐 때 회계 과목이 가장 어려운 과목 중의 하나였다. 

수강을 해서 수업을 들어보고, 또 청강을 해서 다시 들어보아도 회계는 어려운 과목이었다.


세법은 왠지 회계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다.

그런데,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가 절세이고, 절세를 위해서는 부동산세법에 대한 지식이 많아야 한다고 한다. 


공인중개사 2차과목 2교시에 있는 부동산세법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위해서도 부동산투자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정복 대상이다.


에듀윌이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하여 새롭게 출간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기본서 부동산세법 기본서를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훑어보았다. 


 


세법은 일단 개정이 잦다는 점이 시험에 큰 애로요인인 것 같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기본서 저자는 이 책에 부동산세법 과목의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정이 잦은 세법에 맞추고, 출제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다수 수록했다고 한다. 

책 서두에는 10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한 출제 비중이 제시되어 있다.

출제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양도소득세이고, 그 다음은 재산세, 취득세, 등기 및 등록세였다.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도 필요한 지식이다. 


 


3회독을 유도하는 회독플래너가 있는 점은 수험생활가이드로서 좋은 것 같다. 

기본서이니 최소 3회독은 해야 한다는 추천이면서압박이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 세법 기본서를 3회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공부에 필요한 시간이 만만치 않다.

새해에는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다. 

부동산 세법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조세총론

2.지방세

3.국세


 


30회 시험분석에서 '종합문제', '길어진 지문', '세부적 내용',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비중 여전히 높음'이 주요 내용이다. 

지문이 길어져서 세부적 내용이 종합문제로 나온다고 하니 결코 만만치 않은 시험과목이다. 

2019년 30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올해 10월말에 치뤄졌으니,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을 예상했을 때 이제 시험날짜까지 1년도 남지 않았다.


책 구성을 살펴보았다. 

챕터별 출제비중이 제시되고, 베스트 출제키워드가 제시되어 공부의 방향을 먼저 알려주었다. 

본 내용은 챕터 미리보기와 학습 흐름도로 전체 공부할 내용을 예상하고 그려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기본서답게 큰 글씨체와 여백이 곳곳에 보였다. 

일단은 전체 내용을 교과서식으로 구성해서 읽기 편하게 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적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백에는 용어 설명과 OX확인문제를 배치해서 기본서를 읽으면서 스스로 보완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상당히 많은 양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기본서 최소 3회독 이상은 필수이며 전체 숲을 보면서 숲과 나무 모두를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기본서에는 많은 내용을 담아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은 혼자서 공부하기에도 유용해 보이는 기본서였다.


 


날짜 경과에 따른 사례는 이해하기 쉽도록 표 형식으로 만들어주었다.

중간중간에 관련 판례를 실어서 실제 사례에 대한 법적 해석의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고, 기술&예상문제를 넣어서 기본서 학습 중 문제 풀이에 대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 


기본 내용에 추가 내용이 잘 더해진 공인중개사 2차 부동산세법 기본서다운 기본서였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기본서로 공부를 한 후 문제풀이를 한다면 부동산세법 과목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서로 공부한 내용은 빈출지문 익히기로 체크하게해준다.

빈출지문을 보는 것도 출제경향을 익히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공부에 도움이 될 것같다.

기본서 학습으로 충분한 공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한 구성이다.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로 중개사법,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 이렇게 4권이 필요하다.

부동산세법은 일단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로 준비하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마지막에는 2019년 30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기출문제가 실려져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기본서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 번 풀어보고, 부동산세법 기본서 공부를 한 번 마친 후 풀어본다면 학습 수준을 체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2020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10달 정도 남은 것 같다. 

공부량이 많기에 부지런히 공부해야 할 것 같다. 

부동산 소득이 근로 소득보다 높은 지금의 현실에서 부동산 지식과 부동산 투자는 필수인 것 같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공부는 부동산 지식과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기본서를 손데 잡았으니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


※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에듀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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