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 우리가 영화를 애정하는 방법들
김도훈 외 지음 / 푸른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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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세이를 지향한 책이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는 아니지만 영화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영화 기자, 방구석1열 제작 PD, 무비건조 유튜버 등 총 다섯명이다.

모두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지금은 넷플릭스로 영화를 집에서 보기 편해진 시대이다.

여러 영화를 알고 싶었고, 영화 제작자가 아닌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많은 영화를 추천받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특히, 영화 기자의 영화 이야기가 궁금했다.

이 책은 작은 글씨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꽉 채워져있다.

저자들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책 안에 가득 담겨져 있다.

책 속에는 당연히 영화가 나오고, 영화관이 소개되기도 하고, 영화와 연관된 추억이 나오고, 영화 관련 직업인의 모습이 나오고, 영화를 좋아하며 살면서 겪게된 여러 일화가 등장한다.

당연히 모든 이야기는 영화와 연결이 되어 있다.

영화에 의한, 영화를 위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목은 '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인데 책을 읽어보니 이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확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영화를 좋아하고 평가하면서 영화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기대한 영화 소개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다.

JTBC 영화프로그램인 방구석1열이 방송한 횟수가 200회 가까이 되고, 한 편에 2개의 영화가 소개되었다고 하니 방구석1열에 등장한 영화만 보아도 추천영화 갯수 확보는 충분할 것 같다.

방구석1열에 나오는 영화들은 김미연PD가 진심으로 애정하는 영화들이라고 한다.

추천영화는 방구석1열로 대신하고 이 책에서는 영화 관련 직업인들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충분하다.

책을 읽으면서 김미연PD의 글이 가장 공감이 되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분이 그랬다.

김미연PD는 다른덴 형제의 '아들'(2002) 영화를 보물같은 영화라고 추천했다.

나중에 봐야겠다.

책 구성은 주제별로 저자들이 그 주제별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다.

대답은 길고 자세하다.

영화 제작은 아니고 만들어진 영화와 관련된 직업인들이 어떻게 사는가를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다.

영화잡지 기자, 영화평론가, 영화관련 방송 PD의 삶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상당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다.

영화 일을 하게된 저자들의 성장이야기도 나오고, 어떤 영화와 관련된 에피스드도 많이 등장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평점을 보면 영화평론가들의 평점은 일반 관객의 평점과는 다를 때가 많다.

영화평론가와 영화잡지 기자들의 평점이 높은 영화 중에서 재미 없는 영화가 종종있다.

영화가 보여주는 재미와 예술성을 평가하는 것은 사람들의 직업, 기호도, 선호도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또한 일반인의 관점과 전문가의 관점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저자들이 영화 판에 진입한 이유, 첫직장, 좋아하던 극장, 돈주고 본 첫번째 영화, 가장 많이 본 영화, 가장 좋아하는 배우,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보여주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이화정 기자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화 중에서 타이타닉, 인생은 아름다워, 밀리언 달러 베이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눈에 들어왔다.

저자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라고 하면 당연히 최애 영화일 것이다.

왜 저자들이 이 영화들을 최애영화로 선택했는지 나도 보면서 그 감정을 느껴봐야겠다.

주성철 기자 : 영웅본색

이화정 기자 : 스탠 바이 미

김도훈 기자 : 블레이드 러너

김미연 PD : 타이타닉

배순탁 평론가 : 매그놀리아

김미연 PD는 영화음악을 영화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스코어:영화음악의 모든 것'(2016)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추천했다.

명작 영화들과 OST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2020)을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무비건조 유튜브에도 관심이 생겼고, '런던 프라이드'(2014) 영화도 보고 싶어졌다.

저자들이 말하는 영화 속 명대사이다.

주성철 기자 : 영화 해피투게더 속 "우리 다시 시작하자"

이화정 기자 : 영화 키즈 리턴 속 "바보, 아직 시작도 안 했어"

김도훈 기자 :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속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죠"

김미연 PD : 영화 미쓰 홍당무 속 "원래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살아야 해"

배순탁 평론가 : 영화 보이후드 속 "난 그냥 뭔가 더 있을 줄 알았어"

영화 관련 직장인(제작 관련자는 아님)의 직장 생활 이야기가 많이 담겨진 책이다.

영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영화 에세이가 아닌 영화 직장인 에세이가 될 것 같다.

나는 영화 분야 일에는 관심이 없기에 그 내용은 그냥 영화 분야 직장인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이 책에 나오는 영화들에 집중했다.

나도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주말에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 중이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말하는 영화를 봐야겠다.

그리고 나도 영화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관람하고, 영화를 본 감정과 후기를 좀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재밌을 책이라 생각한다.

주말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영화를 보는 만큼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 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푸른숲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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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관한 새빨간 거짓말 - 타인의 말에 속지 않고 나로서 결정하는 법
윤성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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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매우 자극적인 책이다.

도대체 인생에 관한 새빨간 거짓말이 무엇일까?

저자는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이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고려대 행정학사,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사, 일리노이대 회계학석사, 버클리대 경영학박사, 미국공인회계사, 동국대 불교학석사, 동국대불교학박사이다.

공부에 많은 노력을 한 저작의 이력이 빛난다.

이렇게 학식 높으신 현직 교수님이신 저자께서 이렇게 강렬한 책 제목을 가진 책을 출간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새빨간'이라는 제목을 책에 넣어서 출판을 한 이유도 궁금했다.

과연 인생에 관한 새빨간 거짓말이 무엇인지 윤성식 교수님의 말씀을 책을 통해서 들어보았다.

책 내용은 나에게는 매우 충격적이면서 매우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결론은 자기계발책과 성공학책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삶을 현실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해서 살라는 것이었다.


책 프롤로그에 어떻게 하면 잘 결정하고 잘 행동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1. 인생에 관한 거짓말에 속지 않는 연습을 하자 - 막연한 낙관과 긍정이 오히려 손해를 불러온다

2. 좋은 의사결정은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한다

3. 수많은 요인, 조건, 환경,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능력을 기른다 - 현실적이어야 한다. 내 사례를 친구의 사례로 객관화해서 살펴보고 결정한다.

4.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이 필요하다 -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하다

5. 나 스스로 관찰자가 되면 내가 변화하고, 나 스스로 정치에 참여하면 세상이 변화한다 - 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정치이다

이 다섯가지 테마에 대해서 책에서 다루고 있다.

책 내용은 매우매우 인상적이다.

그 동안 여러 자기계발책과 성공학책에서 기술해 온 긍정 마인드, 낙관적인 태도 등을 부정한다.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는 조언은 당연한 말이지만 사유와 성찰이 부족한 조언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전공이나 직업으로 선택하고 인생의 뒤안길에서 후회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행운아이며 특권층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아닌, 어떤 것이 내게 이익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p.16)"

"실패와 실수는 다르다. 오뚝이처럼 살 자신도 없는 사람이 실패하면 오뚝이처럼 일어나면 된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다. 패자부활전이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해야 한다. 하지만 실패는 두려워하되 작은 실수까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p.20∼22)"

"꿈을 꾸면 꿈이 현실이 된다는 말에 의문을 표시한다. 나는 '시크릿' 책을 비판했다.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진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간절히 소망하면 분명 조금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간절히 소망하는 것만으로는 한없이 부족하다. 꿈을 꾸려면 꿈이 가져올 결과만 상상하지 말고 꿈 자체, 과정과 방법,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바람직한 자질도 상상해야 꿈을 검증하고 비현실적인 꿈을 피할 수 있다.(p.28∼34)"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첫 몇 페이지부터 나는 많이 놀랐고 저자의 말씀에 깊이 공감을 하게 되었다.

자기계발책에서 말하는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얼마나 허상에 불과한 말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방법과 자질을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내 상황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꿈과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히 실행하라는 의미로 느껴졌다.

이 책이 자기계발책과 성공학책을 비판하는 내용에 대해서 나는 전적으로 공감을 하기 시작했다.

자기계발책과 성공학책이 말하는 꿈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마케팅적인가를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똑게가 멍부보다 낫다.(p.39)"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가 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보다 낫다는 말이다.

이 말씀도 현실에 아주 적합한 것 같다.

회사를 다녀보니 멍부가 직원들을 힘들게 하고 회사를 힘들게 만든다는 것을 나도 이미 경험으로 충분히 느끼고 있다.

'돈이 많은 게 더 낫다. 돈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 뒤 돈 이외에 내게 행복을 주는 요인이 많을수록 내 행복이 증가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돈은 최고이자 전부다. 이런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직시해야 할 현실이다.(p.49∼51)"

이 책은 정말 매우매우 현실적이다.

허상이 아니라 실상에 집중하고, 대한민국에서 잘 살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실행해야할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책은 참 흥미롭고 유익했다.

침대에 두고서 잠들기 전에 또는 중간에 잠을 깨었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었다.

어떤 페이지를 읽든지 저자가 말해주는 메세지가 교훈처럼 다가왔다.

"인생은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의사결정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생각하는 힘이 강해야 하면 관찰자가 되어 관련된 요건, 조건, 환경,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p.123)"

지금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 사표를 던지고 공무원 시험을 볼까 말까를 고민한다면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상황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내면의 소리이고, 낮은 합격 가능성은 현실이다.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나 고도의 경지에 도달한 수행자의 내면이라면 귀를 기울일만하지만 우리의 내면은 그런 수준이 아니다.(p.110)"

"타인의 욕망과 거래하고 세상의 명령에 타협할 수도 있어야 내 욕망에 충실할 수 있다. 나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과정이란 남과 세상과 주고받는 과정이다.(p.173)"

이 문장을 읽으면서 회사에 다니는 목적과 방법을 생각했다.

내 욕망은 월급을 받는 것이고, 월급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와 사장의 욕망과 명령에 타협을 해야 한다.

그것일 싫으면 회사에 다니기가 힘들어진다.

회사생활은 회사와 사장과 욕망을 거래한다는 의미가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강렬히 전해졌다.

책 문장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마음에 팍팍 꽂히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더이상 자기계발책과 성공학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음을 느꼈다.

물론, 나는 과거 얼마전부터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책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요즘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는 성공에 대한 막연한 스토리보다 진짜 스킬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나의 그런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증명해주는 책이었다.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생각하고 실행하고 노력해야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책에서는 반복해서 말하고 강조한다.

"연구에 의하면 포유류는 평생 심장박동 수와 호흡 횟수가 정해져 있다. 심장박동과 호흡이 빠른 동물은 수명이 짧다.(p.210)"

호흡을 잘 관리해야 한다.

괜한 불안과 초조함으로 심장과 호흡에 무리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를 것을 강조했다.

독서, 대화, 토론,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말했다.

책을 읽을수록 책 마지막 페이지가 궁금해졌다.

저자가 말해주는 최종 메세지는 무엇일까?

저자가 말하는 최종 메세지는 나를 바꾸는 것이다.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독서, 토론, 글쓰기, 운동, 호흡명상을 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선한 공동체와 정치에 참여하라고 말한다.

매우 흥미롭게 읽은 책이고 많은 교훈을 얻은 책이다.

실행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확인하였고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내 몸과 내 정신이 건강하고 강인해야 한다.

그 방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독서, 대화, 토론, 글쓰기, 운동, 호흡명상에 있다.

21세기북스에서 참 좋은 책을 출간했다.

역시 21세기북스이다.

좋은 말씀을 전해주신 저자분께 감사드린다.

내게 많은 충격과 교훈을 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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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웹기획자
흡혈마녀늑대 지음, 요물공쥬 그림 / 아무책방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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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시력도 나빠지고, 기억력도 저하되고 이제 하나씩 하나씩 쇠퇴의 길로 들어선다.

그래도 젊은 시절 이후 나이가 들어가는 동안 해낸 것도 있고, 즐거웠던 추억들도 많이 있었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돈도 좀 모았고, 이것저것 장만한 것들도 있으니 나이를 얻은 만큼 얻은 것도 있고 또 잃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제목에서 동질감이 확 느껴진다.

'늙은 웹 기획자'라는 제목을 읽으면서 난 '늙은 회사원'을 연상했다.

'늙은'이라는 표현이 달갑지는 않다.

꼭 굳이 '늙은'이라는 표현을 썼어야 했을까?

차라리 '늙은' 보다는 '꼰대'가 나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책 제목 그대로 자칭 늙은 웹기획자이다.

근데 늙은 것은 아니고, 40대를 훌쩍 넘은 나이를 가진 웹 기획 일을 하는 회사원이다.

40대를 훌쩍 넘었다고 늙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40대를 훌쩍 넘은 나로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표현이다.

아직 늙었다고 말하기는 이른 나이이다.

지금 40대를 훌쩍 넘었지만 30대 때가 있었고, 20대 때가 있었다.

저자도 한 때는 미래가 기대되는 우수한 인재로 촉망받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흘러서 이제는 많은 것을 내려놓고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을 바라보며 고군분투 정신으로 버티고 살아남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회사원이 되어버린 웹기획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회사에서 중년 회사원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에세이처럼 모아 놓았다.

과거보다는 현재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

직무평가 A와 B를 오가던 20대와 30대를 지나서 이제는 C점에 만족해야 하는 40대가 되었다.

스트레스에 구안와사가 와서 얼굴이 돌아가기도 하고, 웹기획자인데도 젊은 직원들에게 밀려서 어떤 때는 전표처리가 주 업무가 되기도 하고, 웹기획이라는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하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과거는 지금과는 달랐겠지만 지금의 저자의 모습은 내려놓고 버티기가 전부인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써서 책을 출간하는 것을 보니 저자가 모든 것을 내려 놓은 것은 아니고, 희망과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회사에서 하는 일이 기획인데 말을 잘 못하고 발표도 잘 못한다고 한다.

웹 기획일은 그냥 살아가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것은 조금은 슬픈 일인 것 같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40대의 나이에 회사에 다니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솔직담백하게 기술했다.

마치 브런치에 실렸을 것 같은 리얼 직장스토리같은 글들이다.

책을 읽다보면 어떤 때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안스럽기도 하고, 어떤 때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자의 삶이 일반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오디오를 좋아해서 160만원짜리 오디오를 구입하기도 하고, 가수 정동원이 부르는 트로트를 좋아하면서도 대다수 사람들이 다 하는 주식투자도 부동산투자도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 40대 회사원의 출근, 근무, 퇴근, 휴가, 일상, 계획, 후회, 체념, 만족, 취미, 꿈이 보였다.

나와 비슷한 점이 보일 때면 작은 미소와 함께 다 그렇게 그렇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하지만은 않은 그렇다고 꼭 너무너무 고단하지도 않은 그냥 그렇게들 살아가는 회사원의 삶이 이 책 속에서 보인다.

아무리 회사생활이 힘들고 괴롭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사이드 일을 할 수 있는 저자는 어느 정도는 행복한 회사원이다.

힘들다 힘들다 말하지만 잘 버티고 있고, 결국 다시 허리를 펴고 밖으로 나서는 게 저자의 삶이고, 회사원 대부분의 삶이고, 내 삶도 그렇다.

나는 최근 몇 년 간 회사 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서 동감되는 내용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읽었다.

저자의 바램대로 이 책은 나에게 다들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공감을 주었다.

버티고 버티면서 그래도 궁극을 꿈을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메세지는 나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

버티기...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는게 나이 많은 회사원의 현실이다.

그래도 꼭 꿈을 가슴에 품고 버텨야한다.

그냥 버티는 것은 너무 비참하다.

저자도 나도 잘 버티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보니 저자의 내공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저자의 강력한 내공이 나에게도 전파되었으면 좋겠다.

회사생활이 힘든 중년에게 내려놓고 버티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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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올인원 - 알면 돈이 되는 저축, 투자, 은퇴, 보장 실전 자산관리의 모든 것
이혜나 외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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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자산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책과 이 책이 다른 점을 말한다면 자산관리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 성공의 자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은 모르는 무슨 비밀 스킬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식의 맹목적인 추천을 하는 것도 아니다.

자산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저자들이 생각하는 정석을 솔직담백하게 전달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5명의 자산관리사이고, 모두 프롬어스 자산관리센터에 소속되어 있다.

어떤 파트를 어떤 저자가 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의 공식 이름은 저축, 투자, 은퇴, 보험이다.

챕터 중에서 은퇴는 연금을 말한다.

결국에 자산 관리의 테마는 저축, 투자, 연금, 보험이다.

가장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저축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저축 마인드를 키우라고 한다.

그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1.목표 점검 시기를 최소화하기 - 장기 레이스에 도전하는 것은 이탈을 쉽게 한다. 목표 기간을 짧게 잡아라

2. SNS를 탈퇴하라 - 남과 같은 소비적인 삶을 추구하지 말고 나의 저축 페이스를 유지하라

3. 경제 스터디 모임 만들기

4. 독서 하기

5. 경제 뉴스 읽기

6. 전문가에게 상담 받기

왜 자산 관리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고 현실성이 있다.

일단 내가 거주할 집 한 채부터 마련하고 노후 현금흐름을 설계하라고 한다.

수도권 기간별 주택 수요량과 입주량을 보여주는 그래프가 나오는데, 그 그래프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5년까지 입주물량이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유통되는 화폐가 계속 늘어나기에 자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은 투자의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통장 쪼개기가 나온다.

아주 오래전에 '4개의 통장'이라는 책이 인기를 끌었던 때가 생각난다.

이 책에서는 세 개의 통장으로 쪼개라고 추천한다.

월급통장, 지출통장, 비상금통장이다.

통장쪼개기는 이제는 일반화 된 재테크 스킬인 것 같다.

책을 읽어보니 사회 초년생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근로소득이 발생한 청년들이 자산을 어떻게 증식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경제신문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카테고리를 콕 짚어준다.

금리 / 반도체 / 4차산업 / 미국지표 / 글로벌이슈 / 통계청 발표 / 부동산 / 정부 정책이다.

주식 투자와 ETF 투자, 공모주 투자를 다루었다.

재무제표로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이 마치 주식투자 입문서적처럼 설명되어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다.

차근차근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해주는 것이 꼭 교과서를 읽는 것 같다.

저자들의 자랑도 없고, 성공스토리도 없이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자산관리를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들에 대한 신뢰성이 저절로 높아져간다.

이 정도의 저자들이라면 자산관리의 진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든다.

통합연금포털이라는 것이 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것인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내용은 보험 챕터이다.

보험의 개념, 보험업 성립 이유, 보험 가입 목적이 나오고, 보험 가입시 유의할 점이 잘 나와있다.

저축, 투자, 연금은 이미 여러 책을 읽어서 익숙한데 보험은 여러 개를 가입한 상태이지만 실제적으로 아주 잘 아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이 책이 보험에 대한 내 지식을 정리해주었다.

보험을 가입할 때 마주치는 용어에 대한 개념부터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꼭 가입해야 할 보험 특약이 설명되어 있다.

책에서 말해주는 내용들이 영업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점이 좋다.

보험의 정석을 말해주는 것처럼 꼭 필요한 내용을 잘 짚어서 알려주고 있다.

실손보험이 계속 변동되고 있는데 1세대부터 최근 4세대까지의 실손보험을 정리해주는 내용도 좋았다.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헤 대한 설명도 있다.

책 전체적으로 나에게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부분은 보험이었다.

암보험, 건강보험,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화재보험까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한 지가 참 많이 지났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알더라도 어설프게 아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읽으면서 아는 내용 같은데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었나 자문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자산관리에 대해서 잘 쓰여진 책이다.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면 수 년이 남았지만, 대학생이 되고 이제 자신의 경제체계를 만들어가야 하는 첫째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

이 책을 읽는다면 자산관리 플랜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프롬어스 자산관리센터가 궁금해졌다.

그 곳은 고객의 자산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는 자산관리사들이 있는 곳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자산관리 올인원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영진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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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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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읽었다.

지금 주택 투자는 규제가 심하고 내 상황에 적합하지가 않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토지 투자이다.

토지 공매에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려고 온비드에 가입을 했고 어떤 토지들이 있나 살펴보기는 했다.

조만간 토지 공매 강의도 들어볼 계획인데, 소액으로 토지 투자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었다.

이 책은 토자 투자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자수성가로 부자가 되는 방법 멘토이신 이승주 대표가 쓴 토지 투자책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토지 투자 입문자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승주 소장은 땅 투자가 부자되는 방법이고, 돈 버는 방법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 책을 땅 투자의 바이블로 보여주고자 땅 투자에 대한 시작부터 수익창출까지를 기술하고 있다.

토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을 해서 토지 투자의 성공 사례들, 토지 투자 시 유의할 점, 좋은 토지와 나쁜 토지를 구별하는 점, 단기 토지 투자와 장기 토지 투자의 비교, 토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한 점들을 쉬운 설명으로 기술한 책이다.




단기 토지 투자는 토지를 매입하여 개발 행위 허가를 받아 토목공사를 하여 1년이 지난 시점에 판매하여 빠르게 투자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반면에 장기 토지 투자는 미래 가치가 있는 토지를 매입하여 적정한 시점에 토지를 매도하여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승주 소장은 장기 토지 투자 방식을 선호한다고 한다.

단기투자는 개발 행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사업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토지 투자 초보자에게도 장기 투자가 적합할 것 같다.

토지 투자를 바라보고 도전하고 수익내는데 필요한 방법과 마인드가 잘 설명되어 있다.

토지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1)정확한 정보 파악, (2)개발 실력, (3)인맥이라고 한다.

사두면 막연히 오르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토지 투자를 한다면 실패로 이어진다고 한다.

어느 투자 책이든 공통적으로 강조한는 것이 공부와 경제신문 읽기인데 이 책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를 강조했다.

또한 발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투자에는 머리, 손품, 발품, 자본,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제 어떤 투자든 공통사항이다.

대토와 환지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

대토 : 토지가 강제수용되었을 때 돈이 아닌 수용되는 토지의 반경 20km 내의 다른 토지로 대신해서 받는 것

환지 : 수용되는 내 땅의 토지를 다시 보상받는 것 = 어지러운 단필지 단위의 땅을 네모반듯하게 정리된 땅으로 돌려받는 것

수원 병점역 인근의 토지를 보여주면서 얼마나 올랐는지를 알려준다.

2001년에 개별공시지가 13,000원이었던 땅은 2017년 519,000원이 되었다.

16년을 지나면서 약 40배의 가격 상승이 있었다.

NPL을 이용하는 토지 투자도 있다.

NPL은 부실채권을 말하는데, 은행에서 회수하지 못한 대출금으로 인한 것인데 은행에서는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자산유동화회사에 매각하여 처분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어떤 땅을 사야 돈을 벌 수 있을까?

1. 땅 상승법칙 = 오르는 땅은 개발 발표, 착공, 완공의 3단계를 거치면서 오른다

2. 용도변경이 가능한 지역의 땅을 사라

3. 반드시 실수요자가 많은 땅을 사라

4. 싼 것만 찾다가 낭패보기 쉽다

5. 목적에 맞는 땅을 사라

6. 지방 땅보다는 도시 땅이 정답이다

7. 최대한 도로와 가까운 땅을 사라

8. 이면이 도로에 걸쳐있는 집터를 사라

9. 집을 지을 땅은 전용주거지역을 구하지 마라

10.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경계선에 숨은 땅을 보자



어떤 땅을 관심있게 보고 어떤 땅을 매입해야 하는지를 짚어주는 점은 좋다.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목을 넓히는데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책은 소액으로 토지 투자를 하는 스킬을 알려주기 보다는 토지 투자의 필요성, 토지 투자의 가치, 토지 투자 방법 개론 정도를 알려주는 책으로 느껴진다.

책에 투자의 모든 것을 세세하게 담기도 어렵고 담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이 책도 그러하다.

토지 투자에 있어서 그래도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주의하고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려주는 점은 유익하다.

책 속에 기획부동산의 사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투자할 때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정보에는 눈이 간다.

비싸게 팔 수 있는 논밭의 조건

1. 대도시에서 40km 이내에 위치한 논밭

2. 1∼2억원대로 쪼개어 팔 수 있는 논밭

3. 건축할 논밭을 찾고 있다면 폭 4m이상 붙어 있는 땅

4. 일반적으로 하자가 두드러져서 헐값에 나온 땅

5.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미개발 지역

그런데 이렇게 글로 보았을 때는 좋은 땅에 대한 조건이 명확하지만 실제로 그런 땅을 찾고 매입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손품, 발품, 공부가 필요하다.

토지 투자를 할 때 살펴봐야 할 공부서류들이 있다.

1. 토지이용계획확인서

2. 등기사항전부증명서

3. 토지대장

4. 건축물대장

5. 지적도

책 내용은 다소 반복되는 경향이 좀 있었다.

이런 점이 오히려 입문자에게는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책 마지막에는 토지 투자 초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Q&A 23가지가 실려있다.

재테크가 처음인 사람은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자수성가 공부방'에 가입하여 매주 진행하는 무료 특강을 들으라고 한다.

나도 한 번 들어봐야겠다.

책 마지막 부록으로 토지 투자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 풀이가 있다.

그 중에서 비오톱의 정의를 적어본다.

비오톱 : 그리스어로 생명을 의미하는 비오스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가 결합된 용어. 인간과 동식물 등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장소를 의미. 부동산 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가로수, 숲, 하천, 습지처럼 다양한 생명체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개발과 건축이 굉장히 까다롭고 승인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비오톱은 매입해서는 안 될 토지이다.

토지 투자에 대해서 마음만 있고 아직 실천을 해보지 못한 초보자 입장에서 쓴 독서후기이다.

초보자가 읽기에는 괜찮은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토지 투자 전반에 대해서 공부한 느낌이다.

더 구체적이고 세세한 것들은 실전 투자와 강의를 통해서 배워야할 것이다.

※ 돈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세종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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