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올인원 - 알면 돈이 되는 저축, 투자, 은퇴, 보장 실전 자산관리의 모든 것
이혜나 외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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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자산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책과 이 책이 다른 점을 말한다면 자산관리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 성공의 자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은 모르는 무슨 비밀 스킬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식의 맹목적인 추천을 하는 것도 아니다.

자산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저자들이 생각하는 정석을 솔직담백하게 전달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5명의 자산관리사이고, 모두 프롬어스 자산관리센터에 소속되어 있다.

어떤 파트를 어떤 저자가 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의 공식 이름은 저축, 투자, 은퇴, 보험이다.

챕터 중에서 은퇴는 연금을 말한다.

결국에 자산 관리의 테마는 저축, 투자, 연금, 보험이다.

가장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저축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저축 마인드를 키우라고 한다.

그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1.목표 점검 시기를 최소화하기 - 장기 레이스에 도전하는 것은 이탈을 쉽게 한다. 목표 기간을 짧게 잡아라

2. SNS를 탈퇴하라 - 남과 같은 소비적인 삶을 추구하지 말고 나의 저축 페이스를 유지하라

3. 경제 스터디 모임 만들기

4. 독서 하기

5. 경제 뉴스 읽기

6. 전문가에게 상담 받기

왜 자산 관리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고 현실성이 있다.

일단 내가 거주할 집 한 채부터 마련하고 노후 현금흐름을 설계하라고 한다.

수도권 기간별 주택 수요량과 입주량을 보여주는 그래프가 나오는데, 그 그래프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5년까지 입주물량이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유통되는 화폐가 계속 늘어나기에 자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은 투자의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통장 쪼개기가 나온다.

아주 오래전에 '4개의 통장'이라는 책이 인기를 끌었던 때가 생각난다.

이 책에서는 세 개의 통장으로 쪼개라고 추천한다.

월급통장, 지출통장, 비상금통장이다.

통장쪼개기는 이제는 일반화 된 재테크 스킬인 것 같다.

책을 읽어보니 사회 초년생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근로소득이 발생한 청년들이 자산을 어떻게 증식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경제신문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카테고리를 콕 짚어준다.

금리 / 반도체 / 4차산업 / 미국지표 / 글로벌이슈 / 통계청 발표 / 부동산 / 정부 정책이다.

주식 투자와 ETF 투자, 공모주 투자를 다루었다.

재무제표로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방법이 마치 주식투자 입문서적처럼 설명되어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다.

차근차근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해주는 것이 꼭 교과서를 읽는 것 같다.

저자들의 자랑도 없고, 성공스토리도 없이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자산관리를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들에 대한 신뢰성이 저절로 높아져간다.

이 정도의 저자들이라면 자산관리의 진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든다.

통합연금포털이라는 것이 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것인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내용은 보험 챕터이다.

보험의 개념, 보험업 성립 이유, 보험 가입 목적이 나오고, 보험 가입시 유의할 점이 잘 나와있다.

저축, 투자, 연금은 이미 여러 책을 읽어서 익숙한데 보험은 여러 개를 가입한 상태이지만 실제적으로 아주 잘 아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이 책이 보험에 대한 내 지식을 정리해주었다.

보험을 가입할 때 마주치는 용어에 대한 개념부터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꼭 가입해야 할 보험 특약이 설명되어 있다.

책에서 말해주는 내용들이 영업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점이 좋다.

보험의 정석을 말해주는 것처럼 꼭 필요한 내용을 잘 짚어서 알려주고 있다.

실손보험이 계속 변동되고 있는데 1세대부터 최근 4세대까지의 실손보험을 정리해주는 내용도 좋았다.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헤 대한 설명도 있다.

책 전체적으로 나에게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부분은 보험이었다.

암보험, 건강보험,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화재보험까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한 지가 참 많이 지났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알더라도 어설프게 아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읽으면서 아는 내용 같은데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었나 자문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자산관리에 대해서 잘 쓰여진 책이다.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면 수 년이 남았지만, 대학생이 되고 이제 자신의 경제체계를 만들어가야 하는 첫째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

이 책을 읽는다면 자산관리 플랜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프롬어스 자산관리센터가 궁금해졌다.

그 곳은 고객의 자산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는 자산관리사들이 있는 곳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자산관리 올인원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영진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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