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해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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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신과 의사가 쓴 퇴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회사에 그냥 버틸 것인가? 회사에서 퇴사할 것인가?

버티기와 퇴사가 이 책의 주제이다.

책 내용을 읽어보니 버티기보다는 퇴사에 더 방점을 찍은 책으로 느껴진다.

이 책이 보여주는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회사가 전부가 아니고 건강과 행복이 살아가는 목적이며 회사는 그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회사는 당신을 구해주지 않습니다. 어떤 회사에 있든 나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p.9)"

책 제목을 보면 마치 회사에서 버티는 것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내용은 그렇지 않다.

회사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한 퇴사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신 퇴사는 신중해야 하며 현명하게 잘 퇴사를 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퇴사는 자유이고, 때로는 적극적인 퇴사가 필요함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퇴사를 습관화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이 출간된 것을 보니 일본에도 회사에 다니는 것을 힘들어하는 회사원들이 많은 것 같다.

많은 부분에서 일본의 영향을 받아온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에 음영표시가 되어 있다.

그 음영표시 내용만을 빠르게 읽어도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저자도 강조 내용만 읽어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료하다 보면, 회사를 그만둔다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친다는 판단을 늦게 하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난다.(p.8)"

회사에 다니면서 일이 많아 힘들 때, 사람들 사이에서 인간관계가 힘들 때, 일의 효율이 떨어질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정신과 의사로서 설명해주었다.

"삶은 60점만 되어도 합격입니다. 몸과 마음이 고통을 호소한다면 60% 절전모드로 일할 방법을 궁리하세요.(p.20)"

"일이 많을 때는 주변에 도와달라고 하세요. 도움을 요청할 때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p.53)"

"업무 효율이 낮아서 고민인 사람은 일의 우선 순위를 잘 매기지 못합니다. 긴급도와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세요.(p.50)"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퇴사를 고려할 것을 추천했다.

몸과 마음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할 것을 조언했다.

사람은 고민을 털어놓기만 해도 훨씬 편해진다고 한다.

이야기를 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는 것도 아마 그런 의미이다.

우리들이 회사와 상사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뒷담화를 하는 것도 어쩌면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회사 일로서의 뒷담화는 필요한 것이며,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생각한다.

"휴일 다음날 출근이 걱정된다면 자기 전 몇 시간 동안 미리 업무 모드로 들어가서 할 일 목록이나 현안 사항을 적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p.66)"

어차피 부딪히게 될 일이니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메세지로 보인다.

사실 나도 휴일 저녁부터는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차라리 그때 해야 할 일을 구상하거나 미리 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퇴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퇴사 후에는 겪게 되는 불안, 불면, 우울에 대해서 정신과 의사로서 여러 조언을 해주었다.

책 후반부에는 몇 가지 사례가 있고 Q&A 식으로 저자가 답해주고 있다.

일이 많아서 못 견디겠다는 사례, 안맞는 사람 하나 때문에 그만둘까 고민하는 사례, 중간관리자 자리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례가 나왔다.

퇴사를 권장하는 책답게 퇴사를 잘 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회사의 횡포에 합법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런 책은 처음인 것 같다.

퇴사 가이드북이 출간되다니 참 신기하다.

퇴사가 이제는 일반적인 일인 것 같다.

회사에 다니며 일을 하는 목적은 개인의 행복과 건강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라 하더라도 근무 환겨이 가혹하거나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직장을 찾기를 추천합니다.(p.238)"

이 책을 읽어보니 읽는동안 마음이 시원하기는 하다.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그만두면 된다는 그런 내용을 읽으니 마음이 쿨해진다.

그런데...

과연 현실적으로 이렇게 퇴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

퇴사를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은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는 목적이 행복을 위해서이지만 그 행복은 생계유지라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결국 생계를 위해서 회사에 다니는데 회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그냥 퇴사해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퇴사는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래도 이런 책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알려주는 정신과적인 안내와 퇴사 팁들은 매우 유용하다.

20대와 30대의 젊은 회사원들에게 적합한 책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퇴사 결정에서 자유로운 세대에게 이 책의 퇴사 추천 메세지가 잘 통할 것 같다.

버틸 것인가 퇴사할 것인가?

회사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질문이다.

나는 이 회사가 더는 못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 두지 못하고 있다.

생계 때문이고 아직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해서이다.

※ 이회사는더는못다니겠다고생각하면서도그만둘수없는당신에게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시그마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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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외 4인의 한시 24수 - 한자 따라 쓰기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김정희 외 지음, 큰그림 편집부 기획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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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 불멍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바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잠시 세상과 단절하고 멍 때리기를 하는 것이 휴식이고 힐링이 된다.

얼마 전 집 근처 산의 계곡에 가서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물멍을 하니 이것이 진짜 휴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휴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몇 년전에는 컬러링북이 유행을 했었다.

컬러링북에 스케치된 그림에 색칠을 하다보면 이것이 잠시 세상과 단절을 준다.

단절은 곧 또다른 연결이고 회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집에서 세상과 잠시 단절할 수 있는 수단이 또 등장했다.

한시의 한자를 쓰면서 선조들의 느낌을 상상해보면서 잠시 현대사회와 단절을 하는 것이다.


김정희, 이황, 정약용, 김시습, 한용운 선생이 쓰신 한시 24수가 담겨진 책이다.

한시는 한문으로 이루어진 정형시로 짧은 시형 속에 시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한자를 한 획 한 획 따라 쓰면서 시구를 따라 읽고, 그 시가 보여주는 의미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현대인들에게 한시를 통한 휴식의 시간을 주는 책이다.

첫번째 한시는 김정희 선생의 '낮잠'이다.

"한잠 자니 가볍고 편안하며 저녁에 시원하니..."

이 책의 의도를 담은 문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자를 따라 쓰다보면 낮잠처럼 가볍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복잡해 보이는 한자로 이렇게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한자는 따라쓰기에 좋도록 한 획 한 획 순서가 잘 그려져 있다.

참 오랜만에 한자를 만난다.

요즘은 한글과 영어가 전부인 것 같지만 그래도 한자의 중요성을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한자를 따라서 쓰다보면 특별한 묘미가 있을 것 같다.

한자가 주는 특별함이 있다.

'잠깐 맑았다 비오네(乍晴咋雨)'는 김시습 선생의 시이다.

인생이 정말 그런 것 같다.

잠깐 맑았다가 또 다시 비가 온다.

답답한 일이 있을 때 한시를 따라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지만 답답함을 잊게 해주고 새로운 시작의 마음을 줄 것 같다.

이황 선생의 '매화시'가 있다.

뜰 앞에 매화나무 가지 가득 눈이 쌓였고

바람에 날리는 티끌 같은 세상살이 꿈마저 어지럽네

옥당에 홀로 앉아 봄밤의 달을 보며

기러기 울음 속에도 생각이 애절하구나

"바람에 날리는 티끌 같은 세상살이 꿈마저 어지럽네"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지금의 내 마음인 것 같다.

정약용 선생의 한시 중에 '꽃을 찾아서(訪花)'가 마음에 들었다.

온갖 꽃을 다 꺾어 보아도

우리 집 꽃만 못하구나

그거야 꽃의 품종이 달라서가 아니라

단지 이것이 우리 집에 있어서라네

한용운 선생의 '홀로 지내는 밤'이라는 한시가 있다.

하늘 끝 티끌 없고 밝은 달 가는데

외로운 잠자리 긴긴밤에 솔바람 소리 들린다.

한 생각도 동문 밖을 나가지 못하고

오로지 온갖 산수와 더불어 사는 마음이네

숲에 내린 이슬은 달빛 싸락눈 같은데

물 건너 다듬이질 소리 강가 여인의 마음은 차갑겠지

두 언덕과 푸른 산은 모두 옛날 같아

매화꽃 필 때면 꼭 돌아오리라

한시라는 것을 처음 읽어보는 것 같은데 읽다보니 뭔가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한시를 통한 문화생활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답답할 때 한시의 한자를 따라 써봐야겠다.

그러면 그 답답함이 잠시 잊혀질 것 같다.

※김정희외 4인의 한시 24수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큰그림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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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퇴사 - 퇴사 준비생을 위한 1인 기업 지침서
우희경.전민경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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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좋은 회사를 다니면 좋으련만 예전에 다녔던 회사들이 좋은 회사였던 것을 그때는 모르고 성급하게 퇴사를 하고 이직을 했는데 그것은 이직 실패였다.

그 이직 실패의 후유증은 오랜 시간 여전히 남아있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냥 어쩔 수 없이 다닐 뿐 재미도 이익도 모두 별로다.

그냥 지극히 평균적인 월급을 받고, 주말에 그나마 쉴 수 있는게 전부이고, 복지는 아무것도 없다.

회사 일은 그냥 엉터리로 어떻게 어떻게든 돌아는 가고, 회사 사람들 대부분은 피해의식에 쩔어있어서 적극성이라고는 거의 없고, 그나마 역량이 되는 직원들은 2∼3년 근무 후 퇴사를 하고, 사장은 본인의 능력으로만 성공한 줄 착각하며 독재경영을 일삼고 있다.

아... 퇴사하고 싶다.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거의 매일 샘솟는다.

완벽한 퇴사?

과연 완벽하게 퇴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제목은 '완벽한 퇴사'인데 내용은 '1인기업 창업'이다.

완벽한 퇴사라 말하고 1인기업 창업이라 불러줘야 하는 책이다.

저자는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며, 퇴사 후 책쓰기와 글쓰기 코칭프로그램으로 1인기업을 창업했다.

그 창업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여러 사람을 코칭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이 이 책에 잘 담겨져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는데, 책 내용도 마음에 들었다.

밑줄 치고 싶은 내용이 많았고, 내게 좋은 영감을 주는 내용이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구상이 떠올랐다.

이렇게 내게 좋은 영감을 준 책이니 이 책은 나에게는 매우 좋은 책이다.

퇴사를 준비하면서 반복해서 읽고 퇴사 후 계획을 수립하는데 참고해야 할 책으로 접수했다.

"자기 이름을 걸고 1만원이라도 벌 수 있을까?"

1인기업을 창업하려는 이에게 던지는 저자의 질문이다.

나는 과연 내 이름으로 1만원을 벌 수 있을까?

내가 그동안 한 고객패널 경험과 직장생활 경험으로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더 큰 돈을 벌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창조기업은 45만여개라고 한다.

전년 대비 30,955개가 늘었다고 하니 2022년인 지금은 50만개를 훌쩍 넘었을 것 같다.

이 책이 마음에 들은 것은 저자의 실제 경험이 많이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글쓰기와 책쓰기 코치답게 글을 잘 쓰여져 있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작게 시작하기"

저자가 말하는 창업의 기본 지침이다.

잃지 않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기에 일단 시작은 작게 하고 시작한 후 키워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업무일지 작성하기"

일기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는데, 기업을 운영하는데 대표가 업무일지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는 못했다.

1인기업의 대표이면서 직원인 1인기업가는 업무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뭐든 계획, 실행, 반성이 중요하다. PDCA 사이클을 계속 돌려야 한다.

1인 기업가는 부지런해야 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상한다.

아침마다 하루의 스케쥴표를 작성한다.

마감이나 약속을 못 지킬 일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수익 창출에 대한 생각을 구조화한다.

자기 전에 다음 날의 스케쥴을 확인하고 일이 마무리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p.227)"

1인기업 창업에 필요한 조언과 정보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창업진흥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예비 창업 패키지"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먼저 창업한 멘토로에게 조언을 듣고,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1인기업 준비기간 = 1년"

저자가 말하는 1인기업 준비가긴은 1년이다.

12개월을 월 단위로 나누어서 퇴사 후 창업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에게 좋은 자극과 영감을 끊임없이 주었다.

1인 기업의 성장 단계

1) 1인 기업 콘셉트 정하기

2) 퍼스널 브랜드 구축하기 - 블로그, 인스타, 책출간, 유튜브

3) 상품, 서비스 개발 및 출시 준비

4) 홍보 활동을 통한 잠재고객 모집

5) 판매

1인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들이 있었다.

넥스트 소사이어티(피터 드러커), 나는 글로벌 1인 기업가로 500억을 벌었다(로니 박),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최윤식),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김용섭)이다.

여러 사례들이 기술된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의 사례들을 읽으면서 1인기업 창업을 구상하고 방향을 생각해보았다.

"2배의 법칙 = 매출이 10이라면 지출은 5만 하는 것"

회사의 매출과 다양한 지원금을 활용해 회사를 운영할 때 2배의 법칙에 따라 자금 계획을 세우고 매출과 지출 구조를 확실하게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이 책에는 창업에 필요한 정부지원, SNS홍보, 책 출간, 퍼스널 브랜딩, 강의, 블로그 글쓰기가 담겨 있다.

창업 초기에는 무료 서비스도 과감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음도 알려줬다.

"나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다움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하나씩 도전하면서 자신만의 색깔과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p.219)"

마윈은 부자 마인드와 빈자 마인드를 이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말하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자고 하면 돈을 별로 못번다고 말하고, 큰 비즈니스를 하자고 하면 돈이 없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고 말하고,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하자고 하면 어렵다고 말한다.

새로운 사업을 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말한다.

그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길 좋아하고, 희망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도 적은 일을 한다.

내 결론은 이렇다.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것보다 행동을 더 빨리 하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하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 가지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는 것이다.(p.242)"


내게 긍정의 충격을 준 매우 좋은 글이었다.

가난한 사람과는 일하기 힘들다는 말이 매우 충격적이다.

좋은 내용이 잘 담긴 책이다.

주말에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다시 읽어보면서 느낀 점을 메모하고, 떠오르는 구상과 영감을 적어야겠다.

※ 완벽한 퇴사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프리즘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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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 은퇴 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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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단어들인 인생2모작, 은퇴, 퇴직이 이제 현실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내가 공기업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또 나는 공무원도 아니며, 나는 지극히 사기업다운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정년퇴직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

이제 나이가 제법 많아져서 사기업 직장생활의 한계가 느껴지고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더군다나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근로조건이 열악하고, 사장의 독선과 횡포가 심하기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니 이제 정말 그만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준비없는 시작은 실패와 불행을 자초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막연한 희망과 기대로는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준비가 필요하고 그것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철저한 준비만이 실패와 불행을 막아준다.

퇴사와 인생2모작을 먼저 경험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쓴 책을 읽었다.

삼성화재에 오랜 기간 근무하고, 보험관련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하고, 퇴사 후 칼럼니스트, 작가, 강사로 활동을 하며 실제로 은퇴를 경험하고 인생2모작을 실행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이다.


이 책에는 나이들어 퇴직을 하는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인생2모작의 거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퇴직 후 삶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정리력에 많이 놀랐다.

이렇게 많은 분야를 술술 읽히도록 정리하여 책으로 펴낸 작가의 문서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퇴직 후의 현실, 퇴직 후 닥칠 리스크, 퇴직 후의 건강, 인생2모작으로서의 1인기업, 수입 파이프라인, 금융 재테크, 중년이 가져야할 마인드, 퇴직 후 창업, 퇴직 후 재취업, 스마트한 디지털 라이프, 정부지원사업이 이 책 안에 담겨져 있다.

퇴직자들이 궁금해 할 것들이 모두 담겨져 있는 것 같다.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책장에 두고서 필요할 때 꺼내어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이 많았다.

"중년의 피 속에도 태양이 몇 개나 들어있다. 장수의 시대에 인생 후반기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나 자신을 최고로 표현하고, 제2의 비상을 하였으면 한다.(p.11)"

책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3페이지 정도에 나누어서 정리해 놓았다.

읽기에 편안한 구성이었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골라서 읽을 수도 있도록 한 구성이었다.

앞부분에서는 기대수명 증가, 고령화, 은퇴 후 불행한 삶, 은퇴 후 또다른 삶을 사람들에 이야기가 나왔다.

은퇴 후 닥칠 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게 해주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길을 보여주는 내용들이다.

"노후에는 일이 있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 노력하는 사람은 75세까지 성장이 가능하고, 인생에서 60세에서 75세가 가장 행복했다.(김형석의 백년의 살아보니 중, p.70)"

은퇴를 잘 준비하고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역시 준비가 필요함을 느낀다.

그 준비는 결국 연금, 자산 그리고 일이다.

보험회사 출신인 저자답게 은퇴 자금 설계에 대한 내용이 연금을 중심으로 다루어진 부분도 유익했다.

자산을 증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금저축을 통해서 노후에 적정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준비가 필요했다.

"은퇴 후 창업 경험이 있는 60대 중 64%가 휴업 혹은 폐업했다고 답했다.(p.81)"

무모한 창업은 결국 실패로 결론날 확률이 높다.

창업은 조심해야 하고,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해야 실패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루다 똥된다. 너무 아끼다 보면 똥이 된다.(p.98)"

평생 세계를 돌면서 정복을 위해서 산 알렉산더 대왕은 33세의 나이에 병사했다고 한다.

회사의 진급도, 권력이나 부를 거머쥐는 기쁨도 길어야 6개월이고, 돈과 권력은 행복으로 가는 길에 유리한 언덕을 내어주지만 같은 행복을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는 없다고 말한다.

톱 3 친구를 정리했는데 재밌고 공감이 된다.

1. 재미있는 친구 2.나를 불러주는 친구 3.초대에 응해주는 친구

나도 그런 친구가 되어야겠고, 내 주변에 그런 친구를 찾고 그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옛친구가 그립다.

저자의 생활과 건강을 챙겨준 것은 '검도' 운동이라고 한다.

나도 검도에 관심이 있고 대학생 때 잠시 배운 적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검도를 해보고 싶다.

"검도는 다칠 염려가 없고 가장 안전한 운동이다. 단순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팔다리 근육을 많이 쓰고 폐활량을 높이는 전신운동이다.(p.119)"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일을 메모하고, 잠들기 전 실행결과를 체크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일들이다.

"직장인 1,388명을 상대로 한 잡코리아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89%가 이직 실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p.129)"

나도 이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89%가 이직 실패 경험이 있다니 놀라운 설문조사 결과이다.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엄청난 노력을 한 노력형 인간이었다.

독서하고, 도전하고, 실행하는 것을 끊임없이 진행했다.

이 책 속에 저자의 열정적이었던 삶이 그대로 녹아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 쉴 때마다 돈을 버는 사람들, 방구석 마케터, 10잡러프리랜서...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N잡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우 인상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온라인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계속 배우기만 하는 사람, 일단 배우고 완성되지 않았지만 30% 정도 선에서 그 분야의 프론티어가 되어 강의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p.156)"

배우기만 하면 안된다.

배움이 끝이 절대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했고, 그 과정에서 저자가 경험한 내용들이 전달되는 점이 유익했다.

저자는 '보험구조대'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자자가 사용하는 툴을 몇 가지 보았다.

유튜브 영상편집 : VLLO 앱을 사용하여 휴대폰으로 직접 한다

유튜브 썸네일 : 글씨팡팡을 사용한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을 잘 활용해야 한다.

부동산자산은 본인이 전부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고, 통장의 돈은 가족이나 지인의 인출요청을 받거나 투자 유혹을 받기 쉽기에 노후에 가장 좋은 자산은 연금자산이라고 한다.

"중장년은 창업에서 유리하고, 이들은 조직생활의 경험으로 쉽게 화해할 줄도 알고 갈등해결 능력도 뛰어나다. 이런 중장년들이 젊은이들과 협업하면 큰 동력을 얻을 수도 있고 때로는 청년보다 더 창의적이다.(p.224)"

어느새 중장년이 되어버린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 절대 단점이 아니고 장점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책 후반부에는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은퇴자들이 관심가져야 할 것은 고배당주ETF이다.

배당성향이 높은 미국 기업들을 모은 ETF를 추천했다. (뱅가드의 VYM, STATR&STREET의 SPYD, 블랙록의 DVY)

재취업과 전직을 지원하는 기관들, 재취업과 전직 노하우, 귀농귀촌, 자기개발에 대한 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저자가 퇴직 후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한 계기는 '몇몇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 만난 수강생들 통해서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노력과 사람이 힘겨운 시대를 이겨나갈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다.

책 마지막 부록에는 구글링, 워크플로우 자동화, 유용한 앱, 유튜브 영상편집 앱 등에 대한 짧은 소개가 있다.

중장년이 쓴 책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 스킬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저자께서 얼마나 많이 학습하고 노력했는가를 실감하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그 동안 인생2모작에 관한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처럼 잘 정리된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유익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정보만 정리된 것이 아니라 좋은 자극을 주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고나니 인생2모작에 대한 방향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지를 배운 것 같다.

저자가 한 것처럼 노력하고 노력해서 은퇴 후 새로운 출발을 통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 퇴직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이코노믹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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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유나이티드 - 음악도 인생도 뿌리에 물을 주어야 꽃이 핍니다 클래식 유나이티드 1
정경 지음 / 똑똑한형제들(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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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인생도 뿌리에 물을 주어야 꽃은 핍니다"

부제목이 마음에 든다.

요즘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하기에 이 책에 관심이 생겨서 읽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과 조예가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다.

이 책의 저자는 EBS FM라디오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예술가이자 예술경제학자이다.

저자가 12명의 클래식 한국음악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지휘자 윤의중,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챌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박종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작곡가 최우정, 바리톤 고성현, 트롬페터 안희찬,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플루티스트 조성혁, 소프라노 박미자가 나온다.

지휘자, 현악기 연주자, 건반악기 연주자, 관악기 연주자, 타악기 연주자, 작곡가, 성악가가 모두 등장한다.

각각 자신의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이다.


이 책은 12명의 한국 음악가들에 대한 인터뷰를 사진과 함께 잘 담아냈다.

책 속에 사진이 많은데 글 내용도 마음에 들었지만 사진이 더 마음에 들었다.

책 속의 공연 사진들을 보면 마치 내가 공연장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공연장이 그리울 때 이 책을 펼쳐보면서 읽으면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진과 글을 보면서 음악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분이었다.

성공한 음악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교훈을 얻고 메세지를 얻었다.

책에는 음악가들의 삶,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생각, 음악가들의 인생철학이 기술되어 있다.

12명의 음악가들의 글을 보면서 인상적인 내용을 하나씩만 뽑아 보았다.

지휘자 윤의종 : 음악은 숨쉬는 공기와 같다. 음악이 없는 삶이 주어진다면 그 삶과 인생은 무의미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 바이올린은 악기의 왕이다. 모든 악기가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바이올린이 할 수 있다.

챌리스트 양성원 : 이상적인 음악가의 모습은 균형이 맞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음악을 표현하는데 있어 풍부한 삶을 살아야 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 우주의 모든 것에는 오르내림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순환은 우리 삶의 일부다. 내리막 길을 겪고 있다고 해서 그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저 자연스러운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순간들을 성찰하고 배우는 기회로 삼는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 오르간은 악기 하나로 오케스트라 선율을 낼 수 있어 악기의 왕으로도 불리운다.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 오케스트라 합주 때 심벌즈를 잘 치고 싶어서 하루에 500번 이상 찍 연습했었다.

작곡가 최우정 : 작곡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정 작품을 좋아할 뿐이다. 베토벤의 작품 중 90%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바리톤 고성현 : 진짜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노래든지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께서 스님은 스님답고 목사가 목사다워야 하듯이 노래쟁이는 노래쟁이다워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페터 안희찬 : 트럼펫은 무지개와 같다. 트럼펫은 많은 장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연주할 수 있는 금관악기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 클라리넷의 매력은 악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음색이다.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한다. 저음부터 고음까지의 음역대 또한 인간의 목소리와 흡사하다. 클라리넷은 매우 목가적인 음색이라고 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소리가 사람들의 사로잡는다.

플루티스트 조성현 : 플루트는 나에게 '또 다른 나'이다. 플루트는 호흡을 싣는 악기이다. 호흡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소프라노 박미자 : 가식적이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 진실된 사람이 진실된 음악을 한다. 정신을 속일 수는 없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대를 이어서 음악을 하는 음악가들이 몇 명 있었다.

역시 가정환경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는 성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하루 종일 연습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로 악기 값을 충당하고 익숙지 않은 언어를 밤새워 공부해서 만든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p.46)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동일 오르가니스트의 공연을 본 적이 있었다.

대형 오르간 연주를 공연장에서 보고 듣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 책에 어떤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없다.

오로지 한국 음악가들에 집중한 책이다.

음악이 무엇인가, 악기는 무엇인가, 성공한 음악가의 삶의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성공한 음악가들의 당당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어서 그 음악가들이 부러웠다.

성공한 음악가들이어서 그럴까?

이 책에 등장하는 12명의 음악가들은 모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악기가 최고의 악기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능력있는 성공한 한국 음악가들을 여러 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어봐야겠다.

뒤늦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클래식 음악이 참 좋다.

지친 삶을 위로해주면서 마음과 몸에 평화를 주는 것 같다.

아마도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과 함게 할 것 같다.

클래식 음악을 종하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작은 재미를 주리라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클래식 음악도 아는 만큼 더 잘 들릴 것이다.

내가 아는 음악가들이 더 많아진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히 많다.

※ 클래식 유나이티드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똑똑한형제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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