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B2B 영업의 정석 - 나는 영업이 두렵지 않다
이창주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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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맨으로 시작해서 자동차부품 영업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한 영업 전문가가 알려주는 B2B 산업재영업 책이다.

보통 영업 마케팅이라고 하면 B2C 분야가 많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 마케팅의 수요가 더 많고 시장에서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를 상대로 한 B2B 산업재 영업의 시장도 취업부분에서 많은 자리와 기회가 있고, 이 일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다.

나도 공대를 졸업하고 B2B 산업재 영업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제조회사에서 엔지니어로 몇 년을 일하다가 B2B 생산재 영업직으로 이직을 해서 20년 가까이 영업 일을 했고 지금도 계속 영업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B2B 영업 분야에 필요한 근성,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국제상사에서 상사맨으로 화학품 영업을 다루었고, 듀폰코리아에서는 자동차 부품 영업을 다루었다.

B2B 영업 분야를 소개하고, 그 일에 필요한 자질과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 많지 않은데 이 책은 B2B 산업재 영업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교과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영업 신참에게는 스스로 공부하기 위한 B2B 영업 책이 될 것이고, 영업 고참에게는 신참을 교육시키기 위한 B2B 영업 교재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괴테)"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곧 휴식이다.(마리아 몬테소리)"

일을 그냥 좋아하고 즐기라는 교훈을 주는 명언으로 이 책은 시작된다.

저자는 비즈니스 성과는 결국 마무리하는 영업사원을 몫이라고 말한다.

비즈니스 수주 전쟁에서 영업사원은 보병과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아무리 기술이 좋고 마케팅이 좋아도 결국 최종적으로 수주를 하고 판매로 연결시키는 것은 영업담당들이다.

B2B 생산재 영업에서 고객은 자기 사업을 이해해 주고 목표 달성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

그래서 영업담당들은 문제 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고 경쟁사보다 더 좋은 구체적인 대안을 고객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디지털 기술혁명이 오고, 4차 산업의 시대가 오고, 인공지능 시대가 오더라도 산업재 영업의 성패는 영업담당이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잡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영업사원의 역할을 여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회사 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잘 담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덕목들을 가르치고, 산업재 영업의 실무자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을 알려주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업 실무 기업과 고객 관계 형상 스킬을 알려준다.

책 마지막에는 매니저의 임무와 역할을 설명했다.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영업 일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사람과 경험이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협상, 계약, 판매, 수금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여러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영업의 매력이다.

책 속에 저자가 B2B 산업재 영업을 하면서 실제로 고객을 응대하고 협상을 하고 판매를 하는 내용이 책 곳곳에 나오는 점이 흥미롭고 유익하다.

책을 읽을 때 이론 보다는 실제 경험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고 때로는 더 교육적이기 때문이다.

영업을 하면서 좋았던 경험도 있었고, 힘들었던 경험도 있었고, 성공적이었던 경험이 소개되었다.

"영업사원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Never give up)"

과거 담당자의 실수를 마치 내가 만든 것처럼 깊이 사과하며 예전보다 더 나은 합리적인 서비스를 약속하여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고객의 반대 의견(불만 사항)을 잘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깊이 집중하면서 생각하여 실현 가능한 좋은 대안을 개발하여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많이 연구해야 한다.(p.68)"

B2B 산업재 영업담당이 갖춰야 할 필수 자질을 알려준다.

사명감 / 자긍심 / 긍정적인 태도 / 목표 지향성 / 승부 근성 / 정직 / 신뢰성 / 고객 이해 / 커뮤니케이션 능력 / 문제 해결 능력 / 유연성 / 적응력 / 인내

이 책이 특별한 것은 B2B 산업재 영업 담당의 고객에 대한 분석 내용이 있다는 점이다.

B2B 영업의 상대방은 보통 구매팀 또는 자재팀이다.

이 책에서는 구매센터의 이해라는 챕터를 통해서 회사의 구매 조직과 구매 단계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영업 담당에게 필요한 것은 말 재주가 아니라 세일즈 스킬이다.

충분한 지식이 바탕이 된 세일즈 스킬을 확보해야 B2B 영업을 잘 할 수 있다.

관심이 없는 고객을 만나서 세일즈를 성사시키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

저자는 이것을 세일즈 스킬이라고 하고, 세일즈 스킬에 필요한 덕목들을 설명해 주었다.

친목 / 공감 / 질문 / 확인 / 제공 / 이득 설명

이 책을 읽고 내가 다시 상기하게 된 이론은 PDCA 사이클이다.

예전에 경영학을 공부할 때 배운 이론인데 이 책에서 영업 목표 관리에도 PDCA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고, 평가하고, 개선하는 PDCA를 영업에도 지속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영업에는 10:10:10 법칙이 있다고 한다.

고객 한 명을 데려오는데 10불의 비용이 들고, 고객을 잃어버리는데는 10초의 시간이 걸리고, 잃어버린 고객을 다시 데려오는데는 1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10:10:10 법칙이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신규 고객을 데려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고, 사소한 일로 고객을 금방 놓칠 수 있고, 놓친 고객을 다시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잘 설명해준다.

B2B 산업재 영업 일을 이십 년 가까이 한 나에게 이 책은 영업 분야를 다시 되돌아보게 해 준 책이다.

그리고 나에게는 영업부 후배들을 가르칠 때 유용한 교재라는 느낌을 주었다.

영업 일을 사람들은 낯설어하고 어려워한다.

하지만, B2B 산업재 영업은 매력적인 일이며 누구나가 도전해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업 일을 할 때는 도전정신, 친화력, 분석력, 문서력, 협상력, 문제해결력을 확보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산업재 B2B 영업일을 하는 신참에게 유익한 책이다.

B2B 영업의 전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B2B 영업 일에 어떻게 접근하고 영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잘 알려주는 책이다.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나의 영업 경험을 정리한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론과 경험을 잘 정리한 저자가 부럽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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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매 최고의 수업 - 부동산으로 돈 버는 질문 100가지
현문길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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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경매 공매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 3명이 함께 쓴 책이다.

경매와 공매에서 알아야 할 내용 전체를 100문 100답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100문 100답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경매와 공매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초보자, 중급자, 고급자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한다.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자들에게 질문을 해달라고 저자들의 이메일이 공개되어 있다.

저자들은 부동산 경매와 공매는 투기가 아니고 평생 써먹을 수 잇는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이라고 말하며, 경매와 공매를 하면 소액 투자로 내 집 마련부터 임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 해 나오는 경매 물건은 10만여 건이고, 공매는 3만여 건이라고 한다.


경매와 공매는 돈이 들어가는 게임이기에 많은 공부와 학습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경매 공매 이론 학습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면서 실패 사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경매 공매 이론과 사례들이 잘 나와 있다.

알아야 할 내용과 주의할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책 내용이 좋았다.

저자들은 이 책을 두 번 정도 정독할 것을 요청했다.

용어와 절차 → 매각 서류 →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 권리분석 → 임차인 권리분석 → 배당 → 낙찰 후 명도 순서로 공부를 하라고 했다.

경매와 공매는 10% 게임이라고 한다.

주택은 시세보다 최소 10% 이상 싸게 낙찰받아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경매와 공매는 일반 매매보다 등기 비용이 1.5% 정도 더 들어가고, 입주 지연으로 인한 손해와 세금을 감안하면 낙찰 가격의 9∼13% 정도가 추가로 들어간다.

즉, 경매와 공매 부동산 투자에서는 매각 대금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숨은 비용이 있다.

체납 관리비, 공과금, 세금, 개보수 비용 등 별도로 투입해야 할 금액을 입찰 전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두면 좋다고 조언햇다.

낙찰 받는데 목적을 두기보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낙찰 가격의 범위를 정해 그 한도 내에서 낙찰을 받아야 한다.

1000∼5000만원 이하의 재개발 및 모아타운 지역 내 소형 다세대 주택을 공략하라고 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한 종목은 공매에 많다고 한다.

11월부터 1월은 전통적으로 경매와 공매 비수기라고 한다.

봄과 가을은 경매와 공매 수요가 몰려 낙찰가율이 높다고 한다.

경매 법정의 모습을 글로 보여주는 내용이 있었는데 경매법정에 한 번 가봐서 실제 경매 현장의 모습을 체험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아내와 함께 경매 법정에 임장 삼아 가봐야겠다.

서울지역 경매법원은 중앙지방법원, 동부지방법원, 서부지방법원, 남부지방법원, 북부지방법원이 있고 법원별로 관할구역이 있다.

경매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보다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공매가 나에게는 더 현실적이다.

그래서 공매에 더 관심이 갔다.

아파트는 경매가 유리하지만 토지는 공매가 더 유리하다고 한다.

경매와 공매 투자 포인트를 표로 정리해 준 내용이 있어서 비교하며 이해할 수있다.

경매 공매 투자에서 실수가 없어야 투자에 성공한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하나 확인하고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책 166페이지에 권리분석 시 점검해야 할 핵심사항 10가지가 정리되어 있다.

경매와 공매를 생각하면 해당 물건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그에 대해서 이 책에서 그렇지 않다고 설명해주었다.

다년간 경매와 공매로 큰 수익을 거두는 고수들은 오히려 겉모습이 반듯한 부동산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외관상 하자가 있거나 허름한 부동산을 돈 되는 부동산으로 만든다고 한다.

겉은 초라하더라도 알짜 부동산을 찾아 개조해서 돈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1∼2회 유찰된 부동산은 대부분 낙찰 후 안전하게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데, 3­~4회 이상 유찰돼 반값까지 떨어진 부동산은 하자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라고 했다.

유찰이 잦은 부동산은 가격은 싸 보이지만 수익성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고 한다.

경매는 인도명령이 있어서 복잡한 소송 없이 점유자를 내보낼 수 있다.

공매에는 인도명령이 없기에 명도소송을 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매와 공매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 내용이 자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경매와 공매 전반을 학습하기에 좋았다.

보통 100문 100답과 같은 형식의 책을 보면 기본 이론과 사례보다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로 구성하는데 비해서 이 책은 100문 100답 형식을 취하되 기본서처럼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책 후반부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경매와 공매 내용이 나온다.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대기업과 청년이라고 한다.

대기업 직주근접의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재개발 부동산을 경매와 공매로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96번째 질문과 답변에 재개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경매 공매 관점에서 재개발 투자에 대한 핵심 내용이 설명되어 있었다.

조합원이 소유한 부동산의 권리 가액은 토지 면적이 넓을수록, 신축 건물일수록 높은 감정평가액을 받는다.

재개발 지역의 소형 주택을 싸게 낙찰받아 임대하면 임대 수익형 부동산이 되고, 만약 재개발 추진이 되면 아파트를 받을 수 있고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재개발 부동산은 건물 자체에 하자가 많고 위반 건축물도 많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

투자하기 좋은 재개발 부동산의 요소는 역세권 → 단지규모 → 재개발 추진 속도이다.

책 마지막에 부록으로 필수 경매용어 해설이 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경매와 공매 전체적인 내용을 학습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차근차근 친절하게 그리고 독자들이 편하게 읽으먼서 경매와 공매를 공부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책이다.

경매와 공매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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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입지 분석 TOP 12 - 부동산 투자의 고수가 주목하는 유망 지역
미래지향아빠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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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짧게 냉냉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전고점을 회복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패닉바이라는 단어가 다시 등장했다.

누구에게나 어차피 실거주를 위한 집은 필요한데, 과연 부동산이 언제까지 우상향할지 또는 계속 우상향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과 경기도 부동산 유망지역을 추천해주는 책을 읽었다.

클래스101과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미래지향아빠님이 쓴 책이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모든 자투리 시간을 부동산 투자 공부와 임장에 쏟아부었고, 모든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지금은 부동산 자산가이며, 사업가이며, 실전투자자라고 한다.

이 책은 서울과 경기도 즉 수도권에 집중한 책이다.

수도권에 집중한 이유는 서울과 경기가 최근 12년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컸기 때문이다.

12년간 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94%이고, 경기는 83%이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저자의 투자 관점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지역별 평균 상승률, 입주물량, 인구 수, 일자리 수를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수도권이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책 맨 앞에서는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 메커니즘을 설명해주었다.

부동산에 있어서 아파트의 수요와 공급은 정해진 사이클을 순환한다고 한다.

아파트 연식 노후 → 신축 아파트 수요 증가 →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 → 기존 아파트 갭 메우기 가격 상승 → 건설사가 신축 아파트 공급 → 공급 과다 → 미분양 증가 → 신축 아파트 수요 증가 → 공급 중단 → 다시, 아파트 연식 노후...

저자는 아파트의 연간 적정 수요를 해당 지역 전체 인구 수의 0.5%라고 말했다.

연간 적정 수요 = 해당 지역 전체 인구 × 0.5%

서울 인구를 940만명으로 보았을 때 매년 공급해야 할 적정 아파트 수는 47,000 세대로 보았다.

매수와 매도도 메커니즘이 있다고 설명하고 정해진 사이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분위기, 금리 변동, 대외 변수로 인해 매매가격 하락 → 매수 수요 떨어지니 전세 수요 증가 → 전세 수요 증가하여 인기 지역 전세 경쟁 치열 → 전세가가 올라가니 매매가 60∼70% 이상까지 상승 → 전세 살 바에 돈 보태서 내집 사자는 생각으로 바뀜 → 매수 분위기로 전환되니 경쟁이 붙어서 매매 가격 상승 → 다시, 시장 분위기, 금리 변동, 대외 변수로 인해 매매가격 하락...

2024년 7월 지금은 '매수 분위기로 전환되니 경쟁이 붙어서 매매 가격 상승' 단계로 생각된다.

위 사이클대로라면 다시 매매가 하락이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하거나 정체된 상태에서 전세가가 막 상승하려는 시점이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p.23)

부동산 투자 마인드 형성을 위한 투자 개론 설명을 마친 후 책 제목에 말한 바와 같이 유망 지역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했다.

교통망 분석, 일자리 분석, 인구증감률 분석, 학군 분석, 상업 및 인프라 분석, 자연환경 프리미엄 분석,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 분석을 통해서 유망 지역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시했다.

지하철에도 서열이 있다고 말하면서 2호선, 9호선, 3호선, 7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순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든 포인트를 메커니즘을 이용해서 설명했다.

교통 호재 상승을 메커니즘으로 설명하면서 상승 분위기가 나타나는 타이밍은 사업 발표, 착공 시점, 준공 후 입소문 시점이라고 말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으로 서울은 용산/삼성/창동/마곡을 꼽았고, 경기도는 평택/화성/용인, 인천은 송도/청라, 지방은 아산/천안/당진/청주/세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 황금 입지 TOP 6은 강동구/금천구/도봉구/동대문구/영등포구/은평구를 꼽았다.

TOP 6로 선정한 지역에 대해서 기본정보, 지하철교통망, 주요 아파트 시세, 호재 분석, 투자포인트를 설명했다.

지역별 주요 아파트 시세는 마치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을 보는 것처럼 준공년도, 세대수, 신고가, 6개월내 신고가, 가격변동폭, 변동률을 표로 정리해 보여주었다.

투자포인트에서는 신고가 대비 가격 조정이 많이 된 아파트를 콕 짚어서 제시해주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를 추천했고, 금천구에서는 e편한세상독산더타워주상복합을 추천했고, 도봉구에서는 창동동아아파트를 추천했고, 동대문구에서는 휘경SK뷰를 추천했고, 영등포구는 래미안에스티움을 추천했고, 은평구는 은평스카이뷰자이를 추천했다.

강동구는 9호선 연장과 8호선 연장, 고덕비즈밸리 개발을 호재로 설명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를 시작하면 강동구 대장 아파트가 될 것인데 분양권 가격이 22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동대문구는 청량리뉴타운, 이문휘경뉴타운으로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동북선은 2026년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왕십리역에서 출발하여 제기동, 고려대,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상계역까지 간다.

경기 지역 황금 입지 TOP 6는 성남시/고양시/용인시/수원시/화성시/평택시이다.

서울 추천 지역을 설명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 추천지역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최근 아내와 함께 서울 지역 몇 곳에 임장을 다녀왔는데, 내가 다녀온 임장 지역이 추천지로 소개되어 설명될 때 그때 보았던 아파트와 지역이 눈 앞에 떠오르면서 책 내용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임장은 역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활동이라는 것을 생각했다.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투자 유망지역을 콕 짚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 유망지역을 콕 짚어주었다.

그곳이 왜 유망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니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감각이 상승된다.

저자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인 내용으로 자신있게 설명한 점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저술할 시점의 주요 아파트 가격이 책에 표시되어 있다.

어떤 곳에 투자 목적과 실거주 목적을 겸해서 아파트를 구입할 것인가 또는 어떤 곳에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추가로 구입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추천한 지역에 대해서 저자의 설명 내용을 공부하고, 추가적으로 스스로 손품과 발품으로 공부와 경험을 한다면 어떤 지역의 아파트를 매수할 것인지 결정에 다다를 것 같다.

나도 이 책에서 추천해 준 지역들을 더 관심있게 보면서 매수할 아파트를 알아봐야겠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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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 건강하게 늙는 법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김선숙 옮김, 나가오카 이사오 외 감수 / 성안당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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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에서 출간한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의 책이다.

잠 못들 정도로 흥미로운 책이 되도록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구성한 책이다.

노화에 대해서 쉽게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쉽게 설명하지만 나름 깊이가 있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세하다.

총감수자는 일본 준텐도대학교 특임교수이며, 감수에는 여러 의사들이 참여를 했다.

일반인을 위한 의학 교양 서적이다.

이 책은 노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노화에 따라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질병이 발생하는지를 알려주는데,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과 질병 치료법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고, 노화의 원인과 증상을 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림과 함께 잘 요약하여 설명해주어서 일반인 누구나가 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보통 2페이지에 설명해주고 있고, 설명에 그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읽기에 쉽고 편하다.

노화는 몸에 좋은 것이 부족해지고, 나쁜 것이 많아지는 현상이다.

즉, 연령 증가에 따른 결핍과 축적의 결과이다.

부족해지는 것은 줄기세포, 호르몬, 보효소 등이다.

축적되는 것은 DNA 손상, 이상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면 비타민, 미네랄, 코엔자임Q 등의 보효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을 추천했다.

노화의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유전자와 환경이다.

유전자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환경 요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환경요인으로는 칼로리를 제한(과식 피함)하면 생물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을 밝히 연구 결과가 많다고 하고, 또한 국내총생산(GDP)가 많을수록 수명이 길어진다고 한다.

결국 과식을 하지 말고, 소식을 하며, 욕심을 비우되 경제력은 어느 정도 갖춰야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진시황은 불로초를 찾으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현재 과학으로는 노화된 몸은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노화는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고, 노화 속도를 조금은 돌려놓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이 책에서 나에게 관심을 끄는 것은 노화의 원리보다는 노화에 따른 증상과 질병이다.

노화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받아들여야 하지만, 노화에 따른 증상과 질병은 최대한 억제하고 주의해야 한다.

나이들면 치주질환이 늘어난다.

나이가 들면 치아를 꼼꼼하게 닦지 못할 수가 있어서 치아의 세균막 제거가 충분히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막이 더 강해진다고 한다.

양치질 잘하고,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노화에 따른 증상 중 상당히 불편한 것은 노안이다.

노안은 보통 40대 초중반에 시작해서 65세까지 계속 악화된다고 한다.

노안에 대한 설명은 있지만 노안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는 점이 아쉽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백내장에 걸리 수 있는데, 80대 이상이면 거의 대부분 백내장에 걸린다고 한다.

백내장에 대한 원인과 증상, 수술법을 설명해주었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스트레스 생성을 억제하고, 금연하고, 혈당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화가 되면 기미, 잡티,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피부는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줄 것을 조언했다.

노화에 따른 피곤한 일 중의 하나는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는 것이다.

백발은 유전과도 관련이 있고, 노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백발은 결국 머리카락에 멜라닌 색소가 없는 것이다.

백발에 대해서도 뾰족한 예방책과 치료법이 소개가 안 된 점은 아쉽다.

노화로 인한 부종을 설명하면서 앉아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리 체조법을 알려주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따라 해야겠다.


나이 먹음에 따른 증상 중 정말 싫은 것 중의 하나가 냄새이다.

입냄새와 몸냄새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입냄새는 혓바닥에 끼는 설태와 치주질환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입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잘하고, 입안을 청결히 하고,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정기적으로 제거해서 치주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에서는 노화에 따른 어지럼증, 전립선 비대증, 심장 질환, 혈관 질환, 관절 질환, 남성 갱년기, 여성 갱년기 등 신체의 모든 범위를 대상으로 설명해주었다.

노화에 따른 증상과 질병을 쉽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점은 만족스러운데, 일상생활에서 노화를 늦추거나 노화 증상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은 적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진 옥의 티이다.

일상생활 건강법을 많이 알려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노화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알 수 있는 구성은 좋았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노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해주고 이를 대비하게 해주는 점은 좋다.

일반인이 읽으면 좋은 노화에 대한 건강 교양도서이다.

이 책을 읽으면 노화를 많이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데 노력해야겠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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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 - 벤처캐피탈리스트 12명의 이야기
조인후 지음 / 리브레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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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벤처캐피탈리스트 12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다룬 책이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책에는 안준영, 이미영, 이정우, 조희영, 김철수, 오인석, 성윤모, 이수히, 노태석, 김윤호, 김희헌, 이은세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인터뷰 내용이 있다.

본인 소개, 학업 과정, 성장 과정, 관심 분야, 벤처캐피탈 업계 진입 이유,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의 경험이 질문과 답변 형식의 인터뷰 내용으로 실려있다.

벤처캐피탈 세게와 벤처캐피탈리스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

나도 벤처캐피탈스트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되었고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되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매우 흥미롭게 읽은 유용한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은 다양한 출신, 다양한 전공, 다양한 이력의 보유자들이었다.

해외 대학 출신도 있었고, 기자 출신도 있었고, 컨설턴트 출신도 있었고, 연구원 출신도 있었고, 스타트업 출신도 있었고, 일반 회사(대기업)에 다니다가 되기도 했고, 공기업(한국도로공사)에 다니다가 된 사람도 있었다.

공통점이라고 하면 전반적으로 출신 대학이 명문대학이었다.

똑똑하고 좋은 대학 출신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저자가 각 벤처캐피탈리스트에게 세밀하게 질문을 하였기에 여러 정보와 경험이 담긴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실제로 벤처투자가 이루어지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기도 했고, 벤처투자를 통해서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례도 여러 개를 볼 수 있었다.

저자들은 훌륭한 스펙을 가진 능력자들이지만 자신을 '용감한 쫄보', '제너럴리스트'라고 자칭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자칭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특별한 사람들이었다.

벤처캐피탈리스트는 투자회사에서 심사역으로 불리며 투자심의를 담당한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중에서는 이직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었고, 이직 횟수가 아주 많은 사람도 있었다.

이 업계에서 이직은 일반적이고 자주 있는 현상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엑셀러레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은 MVP, Lean, Agile 이론 공부와 더불어 직접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는 직접 경험이 필요하다고 했다.

산업분석, 전략수립 경험이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필요했다.

이론과 실전에서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어떤 벤처캐피탈리스트는 투자 기준으로 사람, 산업규모와 성장력, 지속 가능성을 꼽았다.

시장과 팀을 중시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 속한 시장, 역량이 높은 팀을 꼽기도 했다.

벤처캐피탈협회에서 운영하는 신규 인력 양성 과정 출신이 몇 명 있었다.

이것이 벤처캐피탈리스트 진입 경로이다.

책 속 벤처캐피털리스트 12명이 경험하고 소속된 벤처캐피탈 회사가 다양하기에 회사마다의 특징이 소개되기도 했다.

각 벤처캐피탈회사에서 관심있는 분야가 언급되었다.

BNK벤처투자의 주력 분야는 1)환경/에너지 기술 2)식품/수산/농업 3)기술기반지역기업이다.

우리나라에 벤처캐피탈 회사가 많았다.

이 책에서 나온 사람들이 근무한 회사들을 적어본다.

알토스벤처스, 동문파트너즈, 롯데밴처스, 나우아이비캐피탈, 블루포인트, 티비티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퓨처플레이,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제로원펀드, DSN인베스트먼트, 익스플로어인베스트먼트, 삼천리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패스파인더H, NH벤터투자, TKG벤처스, 매쉬업벤처스, KB인벤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BNK벤처투자, 미래과학기술지주,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 등이 나왔다.

신문 기사를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 벤처캐피탈 회사가 98개가 있고, 2023년에 2조 1천억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벤처캐피탈은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사람과 경험을 남기는 비즈니스다라고 말했다.(노태석)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관심있던 벤처캐피탈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벤처캐피탈과 벤처캐피탈리스트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다.

이 책은 벤처캐피탈과 벤처캐피탈리스트 세계의 전반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책이다.

벤처캐피탈과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소개하는 책으로는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벤처캐피탈과 벤처캐피탈리스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을 출간해 준 저자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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