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론 -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천정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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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자살을 ‘호삿거리’로 만들지 않는가 하는 두려움도 언제나 글을 가로 막는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더 많은 앎이 삶을 더 존중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믿기에 이런 글을 쓴다.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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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칼이 될 때 -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홍성수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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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한 책이었다.

혐오표현은 소수자를 사회에서 배제하고 차별하는 효과를 낳는다.
(27면)

핵심은 남혐이나 개독이라는 표현이 소수자 혐오의 경우처럼 ‘차별’을 재생산하고 있는지의 여부다.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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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자살하는가? - 아버지를 잃은 개인의 기록, 혹은 자살에 관한 과학적 연구보고서
토머스 조이너 지음, 김재성 옮김 / 황소자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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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대한 떨쳐낼 수 없는 사실 하나로 인해 기존 자살 이론들에 좀체 만족할 수 없었던 나는 아버지의 죽음과 자살 전반에 관한 새로운 사고의 틀을 직접 구축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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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 - 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
김찬호 지음, 유주환 작곡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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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갑질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나를 비롯한 다수의 을들이 받는 상처를 심각한 사회적 위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차분하게 정리한 책이 김찬호 교수님의 『모멸감』이다. 게다가 책 표지에서 ‘감정’사회학을 언급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동안 사회학이라 하면 ‘이성’ 중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고 감동받았었고, 김찬호 교수님 책을 통해서 나는 ‘감정사회학’도 알게 되었다. 사회학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몰랐지만 이성 중심의 사회학은 싫기도 해서, 김찬호 교수님의 『모멸감』에서 언급한 참고 도서들을 거의 구입했었다. 내가 싸우는 논문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워서 그 때 일단 구입한 책들을 이제는 읽어야 할 듯 싶다. 모멸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나는 모멸감을 주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하면 내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지 모색해야겠다.

자기를 극복한 사람만이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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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개론 EUMSE Academic (음악세계 아카데믹) 1
J. P. E. 하퍼-스코트.짐 샘슨 엮음, 민은기 옮김 / 음악세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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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가 스스로 자신에게 행해야 하는 잔인하고 위험한 수술이다. 기회를 잡지 않으면 그 예술은 죽고만다.(3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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