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공룡 배틀
김아림 옮김 / 아이위즈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최강 공룡배틀

 

이 책은?

 

이 책에는 공룡이 등장한다. 이름을 부르기조차 어려운 동물들이다. 그런데 신기하기도 하지. 어린 아이들은 그 긴 이름, 까다로운 이름도 다 줄줄 외우다시피 하니, 참 신기하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그렇게 공룡에 꽂힌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래서 이 책에는 공룡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저자는 복원도로 공룡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특징들을 하나 하나 적시해 놓고 있다.

더군다나 아이들을 위하여 흥미를 돋우기 위해, 장치 하나를 덧붙여 놓았는데, 배틀 점수다. 공룡들을 비교하여, 누가 더 센가,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져 있는 셈이다.

예컨대 유타랍토르라는 공룡의 경우, 배틀 점수다 88점이다.

그러니 이 공룡은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싸움을 하지 못한다,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배틀 점수가 93점이다.

 

등장하는 공룡들은 다음과 같다.

 

1. 유타랍토르

2.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3. 스피노사우루스

4. 벨로키랍토르

5. 메갈로사우루스

6. 헤레라사우루스

7. 기가노토사우루스

8. 데이노니쿠스

9. 크리올로포사우루스

10. 마푸사우루스

11. 알로사우루스

12.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13. 알베르토사우루스

 

이 책을 읽은 이유

 

이 책은 말했다시피 아동용 책이다. 아이들도 어린아이,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나 볼 만한 책이다. 그럼에도 주변에 초등학교와는 관련있는 사람이 전혀 없는 내가 이 책을 본 이유는 무엇일까?

 

책표지에 이런 말이 있었다.

증강현실 앱을 무료로 다운 받으세요.”

 

증강현실? 마침 얼마전에 증강현실에 대하여 신문기사 한 꼭지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 말에 끌려 이 책을 집어든 것이다.

 

잠시 인터넷에서 추린 자료를 인요하면 다음과 같다,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增强現實

 

요약 :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현실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고도 한다. 현실환경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 시스템(hybrid VR system)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실세계를 가상세계로 보완해주는 개념인 증강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환경을 사용하지만 주역은 현실환경이다. 컴퓨터 그래픽은 현실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 영상에 3차원 가상영상을 겹침(overlap)으로써 현실환경과 가상화면과의 구분이 모호해지도록 한다는 뜻이다.

 

가상현실기술은 가상환경에 사용자를 몰입하게 하여 실제환경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실제환경과 가상의 객체가 혼합된 증강현실기술은 사용자가 실제환경을 볼 수 있게 하여 보다 나은 현실감과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인근에 있는 상점의 위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기된다.

 

그러한 증강현실, 실제로 접해 볼 기회가 없는지라, 이 책으로 일단 그 맛을 보았다. 이제 가능하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증강현실 앱을 다운받아 공룡간의 배틀을 직접 해 보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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