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구원을 확신하는가? - 의심하는 당신에게 주는 존 맥아더 목사의 명쾌한 강해
존 맥아더 지음, 이지혜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어떻게 구원을 확신하는가

   

이 책은?

 

먼저 저자인 존 맥아더 목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그는 목사다. 그러나 단순히 목사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는 이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목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존경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많은 목사가 있지만, 존 맥아더 목사처럼 한결같은 존경을 받는 목회자는 드물다. 나 또한 존 맥아더 목사를 지극히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저서를 거의 읽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번 책 역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읽었다.

 

특히나 이 책의 주제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구원이어서, 그의 명쾌한 글을 읽고 싶었다. ‘구원이라는 주제는 기독교인이라면 언젠가 한번쯤은 확실하게 짚어야 할 것이어서, 이 책에 대한 집중도는 어떤 다른 책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다. 그만큼 집중하여 읽었다는 말이다. 이는 비단 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기도교인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구원이라는 주제는 기독교인에게 믿음의 첫걸음이요, 또한 마지막 결론이기도 하다.

기독교 교리에서 구원이라는 항목을 제외하고는 기독교가 제대로 성립할 수 없다.

그러니 모든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원의 기쁨을 만끽하는 삶을 영위해야 한다.

 

저자는 그렇지 못한 경우를 이렇게 말한다.

<구원 받고도 그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천국에 갈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 채 어리둥절해 하다가 천국에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여행을 즐기는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다.> (17)

 

그러니 구원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것이 기독교인의 모습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은 다음의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구원은 이미 끝난 일인가? 즉 성경이 가르치는 구원의 지속성에 대하여

구원은 정말 있는 것인가? 즉 당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의 문제 ?

구원은 느낄 수 있는 것인가? 즉 구원받았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의 문제.

 

구원에 대한 확신

 

그래서 이 책은 먼저 구원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다.

 

저자는 이 점에 대하여 성경의 로마서 5장을 들어 증명하고 있다.

 

<1.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

 

저자는 로마서 5장에서 다음과 같이 참된 신자를 구세주께 영원히 묶어주는 진리의 사슬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고리를 찾아내 제시한다.

 

하나님과의 화평 (로마서 51)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 있다는 것 (로마서 52)

앞으로 얻게 될 영광의 소망 (로마서 52-5)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하게 된다 (로마서 55-8)

구원의 확신 (로마서 59-10)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함 (로마서 511)

 

구원에 따르는 선물, 화평과 즐거움

 

그래서 구원의 확신을 하게 되면 구원이 선물인 것처럼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 역시 선물로 주어진다.

 

여기에서 특기할 것, 저자는 하나님과의 화평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여기서 화평은 주관적 화평이 아니라 객관적 화평을 말한다. 이 화평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실이다.>(59)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구원에 대한 확신과 구원으로 인하여 얻게 될 여러 선물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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