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 생각을 디자인하라 - 창조적 두뇌를 만들기 위한 씽킹 리폼 안내서
한상형 지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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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생각을 디자인하라

 

이 책은?

 

<창조적 두뇌를 만들기 위한 씽킹 리폼 안내서>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책이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한 '진정한 탐험이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는 말처럼  생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일상에서 습관이 되어 버린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6)

 

저자가 바라는 바처럼, 이 책을 읽으면 창의성은 누구나 개발할 수 있는 것이며, 조금만 노력하면 아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대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의성, 소통과 융합으로 만나는 더 큰 세상

창의성이 샘솟는 시간이 따로 있을까?

무심코 스쳐간 그곳에 아이디어가 있다

한 걸음만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연습

갈팡질팡하는 생각 리셋하기

 

이 책에는 수많은 예화들, 좋은 글들이 담겨있다.

 

업무에 임하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있다.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어찌 해야 할지 모를 그런 상황에 봉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이 책을 펼쳐 아무 데나 열어보면 어떨까?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예화 읽어보면?

중국 극동지방에서 자라는 모소 대나무의 이야기. (190-191)

모소 댐나무는 아주 특이하게 자란다. 이 대나무는 처음 4년간은 겨우 3C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5년째 되는 해에 일어난다.

5년째 되는 해부터 하루에 무려 30 Cm 씩 자란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달 반만 지나면 무려 15 m 에 달한다.

심은지 4년이 되도록 거의 자라지 않은 것처럼 보였던 이 대나무는 4년동안 땅 속 수 백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뿌리를 내리며 성장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예화를 책을 읽어야한다는 가르침에 이용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은 마치 이 대나무가 처음에는 자라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아무 효과도 없어 보이나, 나중에는 5년째부터 폭풍 성장하는 대나무 같이 자란다는 것이다.

 

이런 예화를 읽으면, 지금 아무런 효과도 없을 듯 하는 책 읽기,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니, 속이 후련해지지 않는가?

 

또 이런 글은 어떨까?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으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하고 있는 세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188)

작가이자 화가인 폴 호건의 말이다.

 

이 책의 활용방법

 

이 책의 활용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첫째, 개인적인 활용법이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에게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하여, 자기의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 다음에는 책을 다 읽은 다음에, 수시 꼭 상황이 발생할 때만이 아니라 - 로 펼쳐보면서 읽어가는 것이다.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그냥 펼쳐지는 것을 읽어가노라면 번쩍하고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둘 째, 단체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을 조직의 아이디어 창출용 강의 교재로 활용하는 법이다.

이 책을 직원용 교재로 활용한다면,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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