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저자의
주장,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자기 혁명을 통해 인생을 바꾸자는
저자의 생각,
맞다.
자기 혁명을 통해 인생을 바꿔보자는
저자의 주장,
적극적으로
따라하고 싶다.
저자의 주장은 단지 주장에 그치는
것이 아닌데,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가면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므로,
설득력
또한 상당하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은 것이다.
자기 혁명의 방법
그가 제시하는 자기 혁명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슴 뛰는 꿈을
가져라.
책을
읽고,
책
쓰기로 퍼스널브랜딩하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다른 어느
것보다 우선시하라.
현재에 집중하고 습관을
만들어라.
그런 자기혁명을 통하여 인생을
바꿔가자는 것이다.
의아하게 생각되는 부분
저자의 그런 생각에
공감하다가,
문득
이런 진술을 만났다.
세 번째 자기
혁명,
중에서
4번째
글 ‘사람은
읽는대로 만들어진다.’를
보자.
“내
말의 요지는 ‘사람은
읽는대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119쪽)
그런 주장을
펴면서,
그는
근거를 제시한다.
바로
저자의 친구 중에 K와
S의
대비되는 사례를 든다.
K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전문대를 졸업했지만 고생 끝에 지금은 자신의 사업체를 꾸려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고,
반면에
S는
부유한 집에서 자랐는가 하면 인 서울 대학을 졸업했고,
부모의
지원 아래 다양한 스펙을 갖추었음에도 안타깝게도 현재 백수 신세다.
현재
부모의 빌딩을 관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120쪽)
문제는 저자가 그런
S의
처지가 왜 그런가를 분석해 보았고,
그
이유를 바로 그가 읽었던 책에서 찾았다는 데 있다.
성공한
K는
하나같이 긍정적인 생각을 키워주는 책을 읽었고,
S는
부정적인 책들을 읽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가 부정적인 책이라
소개한 책들이 의외의 책이었다.
기형도의
<입속의
검은 잎>과
최영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이다.(121쪽)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반면에
S가
읽은 책들을 살펴보면 기형도의 ‘입속의
검은 잎’과
최영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와
같은 부정적인 책들이 많았다.
그의
집에 가보면 슬픈 시집,
그리고
부정적인 사고를 심어주는 책들이 책장에 빼곡히 메우고 있었다.>(121쪽)
이러한 저자의 단언에 이의가
있다.
우선 그 둘의 인생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한 이유를 단지 책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사람의
현재 위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것인데,
그것을
단지 책 하나만 가지고 단선적(單線的)으로
평가한다는 것,
그것은
무리한 시도다.
또한 저자가 평가의 대상으로 삼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K는
‘자신의
사업체를 꾸려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이고
S는
백수라는 것.
그것을
대비하면서 성공을 판단한다.
저자가
인생에서 성공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오로지 재물뿐인 것 같다.
그러니
그것 역시 우려스럽다.
또한 언급한 기형도와 최영미의
책들을 ‘부정적인
책’이라
평가하는 것이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하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하여 그는 말하기를
“그의
집에 가보면 슬픈 시집,
그리고
부정적인 사고를 심어주는 책들이 책장에 빼곡히 메우고 있었다”(121쪽)
고
하니,
‘슬픈
시집’도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치부하고 있으니,
문제다.
저자의 그런 판단은 심히
우려스럽다.
그러한 한 가지
점,
제외하고
저자의 주장에 적극 동감한다.
물론 그 한 가지가 인생에 있어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가는 독자마다 다를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