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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어떻게 사고했을까?, 개정판
우젠광 지음, 류방승 옮김 / 아라크네 / 2025년 4월
평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개정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는 천재다
내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그는 2007년도 네이쳐 지에서 꼽은 10명의 천재 가운데 제 1위를 차지했다. 인류 역사상 10명의 천재를 꼽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등을 차지할만큼 천재로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런 말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런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어떻게 해서 그런 천재가 되었을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알게 되는 사람은 당연히 그런 질문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글쎄, 대단한 천재이거나 아니면....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경이로운 천재이자 우주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차근차근 읽어보자, 빠짐없이 읽어볼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그냥 스쳐 지나간 페이지에 진짜 천재가 되는 비법이 있을지 모르니까, 글자 한 자 한 자를 허투루 읽지 말고, 밑줄 긋고 새겨가며 읽어야 한다.
왜냐면,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들어있으니 말이다.
레오니르도 다빈치의 행적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과 배경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천재성
그가 천재인 몇 가지 이유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본받는 방법들
다 빈치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그는 독신으로 평생을 지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는 사회에 대한 혐오와 엽기적 음식문화에 대한 거부로 평생을 독신이자 채식주의자로 살았다. 또한 두 번씩이나 동성애자로 기소돼, 법정에 서기도 했다. (9쪽)
위대한 과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단순히 화가가 아니다.
그는 오히려 과학자라고 불러야 할 만큼 과학에 천재였다
이 책에서는 그것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그의 과학적 사고 방식을 여기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해부학 성과 (37쪽)‘
식물학 성과 (42쪽)
기계학 성과 (43쪽)
천문학 성과 (47쪽)
수리학 성과 (48쪽)
건축학 성과 (48쪽)
광학 성과 (50쪽)
물리학 성과 (52쪽)
지질학 성과 (52쪽)
군사학 성과 (54쪽)
이처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과학 연구 업적은 예술적 업적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그의 작품에 대하여
그의 작품 <최후의 만찬>에 대하여 (116쪽)
그가 밝힌 회화론 :
인물화를 그릴 때 두 가지를 모두 그릴 줄 알아야 진정한 화가라 할 수 있다. 하나는 그 인물 자체요, 다른 하나는 인물의 영혼이다. (123쪽)
그의 작품 <아르노 풍경>에 대하여 (186쪽)
다 빈치의 작품에 이것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 책에서 처음 접한다.
1473년 그는 <아르노 풍경>을 완성했는데, 이 그림은 고향인 빈치 근처의 아르노 강변을 그린 것이다. 현재 피렌체에 있는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의 작품 <수태고지>에 대하여 (189쪽)
그의 작품 <비트루비우스의 인체 비례>에 대하여 (229쪽)
그의 작품 <모나리자>에 대하여 (242쪽)
그의 작품 <앙기아리 전투>에 대하여 (318쪽)
또한 이런 자료도 만나게 된다.
다 빈치와 베로키오의 관계 : 156쪽
베로키오의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와 다 빈치
다 빈치와 로마 교황 레오 10세의 관계 :
르네상스 기의 모든 예술가 중에서 오직 레오나르도 만이 교황의 호감을 사지 못했다. 그는 이단으로 규정된 어떤 인물보다 중세 사회의 요주의 인물이었다. 황제는 사람 몇 명을 죽인 것에 불과하지만, 그는 코페루니쿠스의 지동설처럼 전지전능한 신이 모든 걸 안배해놓은 세상에서 절대 호기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사람들의 신앙을 위협했다. 레오나르도의 우주론은 우매함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과 같아서 교황은 그가 가톨릭을 모독한다고 느꼈다. (329쪽)
미국의 역사학자 윌리엄 맨체스터의 말이다.
다시 이 책은? 다 빈치의 사고 방식과 두뇌 활용법
이 책에서 독자들은 단순하게 다 빈치가 어땠다더라, 하는 식의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다.
다 빈치가 어떻게 두뇌를 활용했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례와 그렇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으로 다 빈치처럼 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목차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PART 1 논리적 사고
PART 2 이미지적 사고
PART 3 다각도적 사고
PART 4 조합적 사고
PART 5 단순화 사고
PART 6 시스템 사고
PART 7 창조적 사고
PART 8 비판적 사고
저자는 각각의 사고방식과 관련하여 다 빈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했는가를 밝힌 다음에 그것을 단순하게 알려주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다시 현대로 가져와 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여기에서 수많은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알게 되고, 그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되고, 이어서 나도 다 빈치처럼 되어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다.
물론 다 빈치처럼은 그리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의 두뇌 활용법을 우리도 따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그 것 자체로 이 책은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