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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05호 + 무료동영상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사ㆍ대입 시사상식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4년 12월
평점 :
2024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05호
세상 돌아가는 일을 꼭꼭 짚어서 알려주는 책,
세상 돌아가는 것, 신문이나 미디어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누군가 정리를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 읽어보니, 이 책이 바로 그렇게 정리를 착착 해주는 책이다, 좋다.
간결하지만, 어느 것 하나 빠진 것이 없다.
먼저, 지금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들은 어떤 게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세상, 그런 좁은 우물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핫이슈는 어떤 게 있을까?
이 책에서는 그런 핫이슈를 1위부터 30위까지 뽑아놓았다. 해서 어떤 일이 세상에서 중요한지 순위별로 알아볼 수 있다.
1위는?
우리나라의 문제이니, 당연코 명태균이다.
여론 조작에 공천, 이권 개입까지 그야말로 어느 한 군데 빼놓을 수 없는 큰 이슈다.
이 사건을 무려 6쪽에 걸쳐 다루고 있다.
물론 신문에 나온 이야기 이상 더 깊은 이야기는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한 눈에 꿸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게 독자에게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다.
도표와 사진 등, 자료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해놓은 점도 돋보인다.
그럼 두 번째 핫이슈는 무엇일까?
이번에는 눈을 해외로 돌린다면? 그렇다. 이 책의 표지에 나온 인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다. 이 건은 4쪽에 걸쳐 다루고 있다.
3위는? 한강이다,
한강의 기적이라 부를 수 있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기쁜 소식이다.
노벨문학상을 대한민국 작가가 받다니?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려 노벨문학상 작품을 우리말로 직접 읽을 수 있다는 데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여태껏, 우리는 번역으로만 노벨문학상을 읽어오지 않았던가?
해서 이 기사의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한강이 불지핀 문학 열기.......판매량 급증 (23쪽)
판매량 급증은 한강의 책이 많이 팔렸다는 것, 더하여 이런 일도 생겼다는데....
“한강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독자들이 다른 책들도 함께 구매하며 오랜만에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내수가 빠지는 바람에 국내 경제가 힘들다고 하는데, 이런 일로 인하여 그나마 업계가 활기를 띤다는 소식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렇게 무려 30위까지 핫이슈를 정리해 놓고 있다.
그러면 국제, 국내 뉴스에서 독자가 챙겨보아야 할 이야기는 거의다 다루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상식 더하기>라는 타이틀 아래 다양한 소식과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
이런 것도 있다.
<3분 고전 : 폭노위계(暴怒爲戒)> (172쪽)
갑작스런 분노를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말이 왜 필요할까?
분노는 경계해야 한다. 더하여 일단 폭발하면 나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큰 상처를 입히게 되니, 경계하고 경계해야만 한다.
이 말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이다.
여기 재밌는 코너가 있다. <취업 실전 문제>
그러니 이 책은 현재 취준생들에게 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시사문제를 싣고 있으며, 또한 취업 실전문제도 구비해 놓고 있으니말이다.
그런데 취업과 별 상관이 없는 사람으로서 그런 문제를 읽어보고, 풀어보니 이게 장난이 아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제법 해볼만하다. 그래서 나의 시사 문제에 관한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해볼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 안에는 특히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문제도 들어있다.
다시, 이 책은?
하루 하루 세상 돌아가는 것이 참 눈부시다.
눈이 부셔서 제대로 눈을 뜰 수조차 없다.
그렇게 세상일이 바쁘게 돌아가니,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 경과가 어떤지 또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대체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하다.
아무리 세상일이 어지럽게 돌아갈지라도, 이 책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나간다면 적어도 길 잘 못 짚어 넘어질 일은 없을 듯하다. 이 책 격월간이니, 두 달에 한번씩 읽어 시사 상식 업데이트 해두면 좋을 것이다.